제233편(6/12, 7일차) – 로컬선이 간선보다 짧은 노선: 간토쿠선(경로특정구간에 대하여)
니시키가와세이류선 완승 후 이와쿠니역으로 돌아와서 7일차 마지막 로컬선 여행을 합니다.
이와쿠니역에는 간선인 JR산요선이 있는데요, 이 노선과 다른 경로지만, 결국은 만나게 되는
또 하나의 로컬노선이 있습니다.
[사진4721: 고유의 노란 키하47로 2량 편성으로 운행하는 열차. JR간토쿠선입니다]
[사진4722: 차창은 국철시대의 흔적을 찾을 수 없습니다. 완전히 개조를 했죠]
[사진4723: 도쿠야마까지 가는 간토쿠선 열차입니다]
[사진4724: 広クチ’는 JR서일본 야마구치철도부(山口鉄道部) 소속이라는 의미입니다]
[사진4725: one-man 운행일 때에는 진행방향 뒤에서 타고 앞에서 내립니다.
계단이 있으므로 승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진4726: 키하47-1059 + 키하47-103 2량 1편성으로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사진4727: one-man용 출입문 개폐버튼이 보이죠? 컬러풀합니다. ^^]
[사진4728: one-man 운행을 위한 돈통은 필수죠]
[사진4729: 개조한 냉방장치는 꽤 아래까지 내려와 있습니다. 머리가 닿을 정도로……]
[사진4730: 방과후 시간이 시작된 상태였습니다. 학생들도 간간히 눈에 띄었죠]
이제 키하47 열차는 이와쿠니를 출발, 간토쿠선을 경유하여 도쿠야마로 갑니다.
[사진4731,4732: 가와니시역 근처, 학생들이 탈 준비를 하고 있는 가와니시역입니다]
이번 편부터 234편까지 간토쿠선 여행을 합니다.
233편에서는 간토쿠선 개요를,
234편에서는 간토쿠선의 운행형태를 주제로 설명을 진행합니다.
우리나라도 경부선(서울~부산), 경인선(서울~인천) 등 출발지와 도착지의 앞 한자를 따서
노선이름을 많이 가지고 있죠. 간토쿠선도 그 중 하나입니다.
간토쿠선(岩徳線)은 이와쿠니의 ‘岩’, 도쿠야마의 ‘徳’로 만든 노선이름입니다.
노선이름 그대~로 이와쿠니(岩国)와 도쿠야마(徳山)를 잇는 지방교통선(로컬선) 입니다.
*정확히는 이와쿠니에서 쿠시가하마역(櫛ヶ浜駅)입니다만, 열차운행 상 도쿠야마까지입니다.
간선인 산요선(山陽本線)의 단축선(短縮線)으로 옛 산요도로 쪽에 건설되어 급경사와 긴 터널
구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관할: JR서일본, 이와쿠니~다카미즈~쿠시가하마 43.7km
-1067mm 궤간, 15개 역, 전 구간 단선, 비전철화
-최고속도: 95km/h, 지령운전소: 히로시마종합지령소
또한 산요선 이와쿠니~쿠시가하마 사이, 산요신칸센(山陽新幹線) 신이와쿠니~도쿠야마 구간을
통과하는 경우의 운임, 요금은 간토쿠선 경유 영업km 및 대응하는 운임계산 km로 계산하는
‘경로특정구간(経路特定区間)’이기도 합니다.
☞이 의미는 간토쿠선 이와쿠니~도쿠야마 구간이 산요선 이와쿠니~도쿠야마 구간보다 짧기
때문에 최단거리 운임으로 계산을 하는 형태입니다.
*이 구간에서 산요선은 65.4km, 간토쿠선은 48.1km 입니다.
즉, 산요선과 다른 구간을 같이 이용했을 경우 운임km를 짧은 쪽으로 인정한다는 의미입니다.
산요선을 이용했지만, 실제 계산은 간토쿠선 거리를 적용합니다.
*참고로 구간 소요시간을 보면(보통열차로 비교)
-산요선 경유 시: 약 67분이 걸리며,
-간토쿠선 경유 시: 약 75분이 걸립니다.
로컬선이긴 하지만 산요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거리가 짧기 때문에 시간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또한 전 구간 모두 JR서일본 히로시마지사 도쿠야마지역철도부 관할입니다.
[사진4733: 차창을 개방한 상태에서 바깥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사진4734: 여기가 모리가하라신호장을 지난 순간이며 오른쪽이 니시키가와철도 세이류선입니다]
[사진4735: 간토쿠선 가와니시를 지난 후 도착한 하시라노 역입니다.
1면2선 플랫폼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행이 가능하죠]
간토쿠선 역들은 개업했을 때 산요선 역으로 속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시라노역도 1934년 개업 때에는 산요선 역이었다가 1944년에 간토쿠선으로 바뀌었죠.
[사진4736: 하시라노역을 출발합니다. 구내 복선선로가 눈에 들어옵니다]
[사진4737: 약간 역광인 상태라 사진 찍기에는 거시기했습니다만……^^]
[사진4738: 발음 그대로 하면 (논에서) 김매지~ ^^; 김메이지역입니다.
간토쿠선 역 중에서 JR발족 후 개업한 유일한 역입니다. 1990년 개업]
[사진4739: 1면1선의 전형적 단선 역인 김메이지역을 뒤로 하고 출발]
이번 영상은
[사진4740: 니시이와쿠니역에서 교행을 하는 간토쿠선 키하47입니다.
열차 운행시간으로 거의 동시에 출발합니다]
다음 편에 간토쿠선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이제부터는 환승역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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