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6편(6/12, 7일차) – 한적한 로컬선 니시키가와철도(2): 어처구니 환승역을 지나(회사설명)
이와쿠니를 출발, 니시키쵸까지 가는 니시키가와철도 세이류선을 이용합니다.
잠시 후 다른 철도와의 연계 역에 도착합니다.
[사진4581: 대충 봐도 어떤 노선인지 짐작이 가죠? 사진의 노선은 신칸센입니다]
[사진4582: 신칸센을 갈아타기 위해서는 개찰을 나온 후 약 300미터 정도 이동해야 합니다]
[사진4583: 1960년11월에 개업한 세이류선 미쇼역입니다. 플랫폼에는 콘테이너차와
붙어 운행했던 차장실 부분을 개조하여 대합실로 사용하고 있죠]
미쇼역과 연계하는 신칸센 역은 산요신칸센의 ‘신어처구니역’으로 불리는 ‘신이와쿠니역’입니다.
산요신칸센 신이와쿠니역(山陽新幹線 新岩国駅)가 가까운 위치에 있으나, 75년3월, 산요신칸센
개업 때부터 이 역은 신이와쿠니역과는 별개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이 의미는? 산요신칸센과 세이류선과의 환승연계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미쇼역은 1면1선의 지상역이며 무인역입니다.
[사진4584: 이 사진을 찍을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을 못했죠 ^^;
히로시마차량소에서 제작한 차장차를 대합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4585: 미쇼역 위로는 산요신칸센이 지나갑니다]
이번 편부터 니시키가와철도에 대한 설명을 하겠습니다.
226편에서는 니시키가와철도 회사 설명을,
227편에서는 니시키가와철도 세이류선 설명을,
228편에서는 운행차량을 설명합니다.
니시키가와철도 주식회사는 야마구치현(山口県)에서 옛 국철 특정 지방교통선인 이와쿠니선을
(岩日線) 인수받아 니시키가와세이류선(錦川清流線, 이하 세이류선으로 표시)을 운영하고 있는
야마구치현, 이와쿠니시 등이 출자한 제3섹터 방식의 철도회사입니다.
세이류선 운행 외에도 간니치키타선(岩日北線)으로 건설된 니시키쵸~히와라(錦町~日原間) 구간
중에 완성된 니시키쵸~소즈쿄온센(雙津峡温泉) 사이 노반을 활용하여 관람차인 ‘토코토코트레인
(とことこトレイン)’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 노선은 2004년10월, 국토교통성으로부터 지역활성화 공헌으로 ‘일본철도상’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이와쿠니시로부터 위탁 받은 이와쿠니지영 니시키버스 운행 등을 하고 있습니다.
개업 후 한번도 영업흑자를 낸 적이 없으나, 지역자치단체의 ‘My Rail’ 의식은 상당히 높습니다.
실제로 니시키가와철도 주식회사는 철도운행 외 수입 점유율이 높습니다.
1988년 나란히 운행하던 츄고쿠(中国)JR버스의 노선 사업 포기로 인해 수지가 개선되었으며
2005년도 적자도 670만엔 정도로 공적보조를 받을 수 있는 범위라 향후 존폐문제는 없습니다.
-1987년4월: 설립
-1987년7월: JR서일본 이와쿠니선을 전환, 니시키가와세이류선 개업
-1997년5월: 니시키쵸에서 자전거 대여사업 시작
-2002년7월: 건설이 중단된 간니치키타선 니시키쵸~소즈쿄온센 구간의 노반에 타이어로
움직이는 관람차 운행 시작. 2003년에 공모로 ‘토코토코트레인’으로 명명
-2006년10월: JR서일본 이와쿠니역 동쪽출구 개찰업무 위탁 받음
운행 중인 노선 중에 세이류선은 철도사업자로 운영하고 있고요, 토코토코트레인은 철도사업법이
아닌, 간니치키타선 기념공원 위를 달리는 관람도구로 운행합니다.
[사진4586: 선두가 살짝 지저분한 상태라서 많이 찍지는 않았습니다]
[사진4587: 슈치카사가미역에 도착. 세이류선 역 중에서 가장 최근에 개업했습니다. (1993년)]
운전석에 슬~ 들이대 봤습니다.
[사진4588: 운행시간표를 보면 통과하는 화살표가 보이죠? 모리가하라신호장입니다]
모리가하라신호장은 JR서일본 간토쿠선, 니시키가와세이류선 신호장입니다.
두 회사의 설계상 분기점입니다. (영업상으로는 가와니시역이죠) :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
[사진4589,4590: 플랫폼만 외롭게 지키고 있는 미나미고치 역입니다]
[사진4591: 1면1선의 미나미고치역을 뒤로 하고 열차는 달립니다]
[사진4592: 오랜만에 전원 풍경을 보여드리네요.
세이류선 완승 후 또 보여드릴 노선도 이와 비슷한 풍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4593: 유카바역 도착, 대부분의 세이류선 역은 1960년 개업인데요, 이 역은 1971년에 개업했습니다]
[사진4594: 2008년2월23일 신형차량 데뷔한다는 안내가 새롭게 붙어있네요]
[사진4595: 세이류선은 JR의 어떠한 기획승차권도 ‘휴지조각’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와쿠니역에서는 개찰구 검표가 아닌, 내릴 때 운임을 다 내야 합니다]
[사진4596: 모내기를 마친 깔끔한 논을 지나]
[사진4597,4598: 키타고치역에 도착했습니다. 양방향의 열차들은 행선지가 일정합니다]
키타고치역은 섬식 플랫폼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의미는? 교행이 가능하다는 뜻이죠.
[사진4599: 키타고치역에서 교행을 하는 NT3000형 1호차인 ‘세세라기호’입니다.
파란색 바탕에 니시키가와를 헤엄치는 물고기를 디자인 했습니다]
이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사진4600: 키타고치역에서 나란히 교행 출발하는 NT3000형 1호차 세세라기호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세이류선 설명을 진행합니다.
'[JT6_山:iN:열차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228편(6/12, 7일차) - 니시키가와철도: 토코토코트레인의 출발점인 니시키쵸역(차량 설명) (0) | 2010.02.22 |
---|---|
제227편(6/12, 7일차) - 한적한 로컬선 니시키가와철도(3): 맑은 청류를 따라 달린다(노선 설명) (0) | 2010.02.18 |
[犬772 박멸] JR서일본: 운행방해에 대하여 피해보고서 제출 검토(열차운행방해) (0) | 2010.02.16 |
제225편(6/12, 7일차) - 숲 속 느낌의 디자인 열차를 타고 한적한 로컬선에(1): 니시키가와철도 (0) | 2010.02.16 |
제224편(6/12, 7일차) - 지역출신 소설가의 마음이 담긴 ‘오항버스’로 다시 이와쿠니에 (0) | 2010.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