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6_山:iN:열차여행]

제226편(6/12, 7일차) - 한적한 로컬선 니시키가와철도(2): 어처구니 환승역을 지나(회사설명)

CASSIOPEIA_daum 2010. 2. 17. 07:55

226(6/12, 7일차) – 한적한 로컬선 니시키가와철도(2): 어처구니 환승역을 지나(회사설명)

 

이와쿠니를 출발, 니시키쵸까지 가는 니시키가와철도 세이류선을 이용합니다.

잠시 후 다른 철도와의 연계 역에 도착합니다.

 

 

[사진4581: 대충 봐도 어떤 노선인지 짐작이 가죠? 사진의 노선은 신칸센입니다]

 

 

[사진4582: 신칸센을 갈아타기 위해서는 개찰을 나온 후 약 300미터 정도 이동해야 합니다]

 

 

[사진4583: 196011월에 개업한 세이류선 미쇼역입니다. 플랫폼에는 콘테이너차와

붙어 운행했던 차장실 부분을 개조하여 대합실로 사용하고 있죠]

 

미쇼역과 연계하는 신칸센 역은 산요신칸센의 신어처구니역으로 불리는 신이와쿠니역입니다.

산요신칸센 신이와쿠니역(山陽新幹線 新岩国駅)가 가까운 위치에 있으나, 753, 산요신칸센

개업 때부터 이 역은 신이와쿠니역과는 별개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이 의미는? 산요신칸센과 세이류선과의 환승연계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미쇼역은 11선의 지상역이며 무인역입니다.

 

 

[사진4584: 이 사진을 찍을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을 못했죠 ^^;

히로시마차량소에서 제작한 차장차를 대합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4585: 미쇼역 위로는 산요신칸센이 지나갑니다]

 

이번 편부터 니시키가와철도에 대한 설명을 하겠습니다.

 

226편에서는 니시키가와철도 회사 설명을,

227편에서는 니시키가와철도 세이류선 설명을,

228편에서는 운행차량을 설명합니다.

 

니시키가와철도 주식회사는 야마구치현(山口県)에서 옛 국철 특정 지방교통선인 이와쿠니선을

(岩日線) 인수받아 니시키가와세이류선(錦川清流線, 이하 세이류선으로 표시)을 운영하고 있는

야마구치현, 이와쿠니시 등이 출자한 제3섹터 방식의 철도회사입니다.

 

세이류선 운행 외에도 간니치키타선(岩日北線)으로 건설된 니시키쵸~히와라(錦町~日原間) 구간

중에 완성된 니시키쵸~소즈쿄온센(雙津峡温) 사이 노반을 활용하여 관람차인 토코토코트레인

(とことこトレイン)’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 노선은 200410, 국토교통성으로부터 지역활성화 공헌으로 일본철도상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이와쿠니시로부터 위탁 받은 이와쿠니지영 니시키버스 운행 등을 하고 있습니다.

 

개업 후 한번도 영업흑자를 낸 적이 없으나, 지역자치단체의 ‘My Rail’ 의식은 상당히 높습니다.

실제로 니시키가와철도 주식회사는 철도운행 외 수입 점유율이 높습니다.

1988년 나란히 운행하던 츄고쿠()JR버스의 노선 사업 포기로 인해 수지가 개선되었으며

2005년도 적자도 670만엔 정도로 공적보조를 받을 수 있는 범위라 향후 존폐문제는 없습니다.

 

-19874: 설립

-19877: JR서일본 이와쿠니선을 전환, 니시키가와세이류선 개업

-19975: 니시키쵸에서 자전거 대여사업 시작

-20027: 건설이 중단된 간니치키타선 니시키쵸~소즈쿄온센 구간의 노반에 타이어로

 움직이는 관람차 운행 시작. 2003년에 공모로 토코토코트레인으로 명명

-200610: JR서일본 이와쿠니역 동쪽출구 개찰업무 위탁 받음

 

운행 중인 노선 중에 세이류선은 철도사업자로 운영하고 있고요, 토코토코트레인은 철도사업법이

아닌, 간니치키타선 기념공원 위를 달리는 관람도구로 운행합니다.

 

 

[사진4586: 선두가 살짝 지저분한 상태라서 많이 찍지는 않았습니다]

 

 

[사진4587: 슈치카사가미역에 도착. 세이류선 역 중에서 가장 최근에 개업했습니다. (1993)]

 

운전석에 슬~ 들이대 봤습니다.

 

 

[사진4588: 운행시간표를 보면 통과하는 화살표가 보이죠? 모리가하라신호장입니다]

 

모리가하라신호장은 JR서일본 간토쿠선, 니시키가와세이류선 신호장입니다.

두 회사의 설계상 분기점입니다. (영업상으로는 가와니시역이죠) :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

 

 

 

[사진4589,4590: 플랫폼만 외롭게 지키고 있는 미나미고치 역입니다]

 

 

[사진4591: 11선의 미나미고치역을 뒤로 하고 열차는 달립니다]

 

 

[사진4592: 오랜만에 전원 풍경을 보여드리네요.

세이류선 완승 후 또 보여드릴 노선도 이와 비슷한 풍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4593: 유카바역 도착, 대부분의 세이류선 역은 1960년 개업인데요, 이 역은 1971년에 개업했습니다]

 

 

[사진4594: 2008223일 신형차량 데뷔한다는 안내가 새롭게 붙어있네요]

 

 

[사진4595: 세이류선은 JR의 어떠한 기획승차권도 휴지조각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와쿠니역에서는 개찰구 검표가 아닌, 내릴 때 운임을 다 내야 합니다]

 

 

[사진4596: 모내기를 마친 깔끔한 논을 지나]

 

 

 

[사진4597,4598: 키타고치역에 도착했습니다. 양방향의 열차들은 행선지가 일정합니다]

 

키타고치역은 섬식 플랫폼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의미는? 교행이 가능하다는 뜻이죠.

 

 

[사진4599: 키타고치역에서 교행을 하는 NT3000 1호차인 세세라기호입니다.

파란색 바탕에 니시키가와를 헤엄치는 물고기를 디자인 했습니다]

 

이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사진4600: 키타고치역에서 나란히 교행 출발하는 NT3000 1호차 세세라기호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세이류선 설명을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