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2편(6/11, 6일차) – ‘전철화의 염원’은 산속에 메아리친다……(또 나오는 ‘장곡’역)
테라마에역에서 반탄선 비전철화 구간 여행을 위해 열차를 갈아타고, 출발합니다.
반탄선에서만 운행하는 특별개조 차량인 키하41을 이용합니다.
[사진3901: 내부개조는 했어도 선풍기는 남겨 놓았습니다. 실제로 동작 합니다.
승객이 필요 시 돌릴 수 있습니다]
[사진3902: 키하41형은 병결을 위해 운전석은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습니다]
[사진3903: 휴지는 휴지통에~ (신문기자 여러분!) 일기는 일기장에~]
[사진3904: 전철화 플랫폼에 서 있는 103계를 뒤로 하고 출발합니다]
반탄선 개요는 189편에 설명했습니다. 테라마에 이후 구간은 비전철화 구간이죠.
[사진3905: 비전철화 구간을 달리고 있습니다. 테라마에 이후 구간은 확실히 한적합니다]
[사진3906: 키하41 등 국철시대 생산 차량을 개조한 차량들은 통유리로 한 부분도 있으나,
이렇게 완전히 개방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촬영하기에는 좋은 조건이죠]
[사진3907: 테라마에 출발 후 첫 정차역, 하세 역입니다. 하루 이용객이 50명이 채 안됩니다.
오오타댐이 역에서 약 11km 거리]
이 역과 발음, 한자까지 똑 같은 역이 수도권에 있죠.
게임을 통해 하세역 이름이 친숙한 분들 계시죠? 에노시마전철(에노덴) 역이기도 합니다]
‘長谷’라는 한자를 사용하는 역은 일본 내에 세 개가 있습니다.
제 여행기에서는 두 번째로 소개하는 반탄선 하세역이고요,
또 하나는 테마여행기에서 소개했던 산코선(三江線) 나가타니 역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이 역을 촬영지로 해서 커피광고가 있었는데, 당시 설정은 ‘장곡리’였죠.
나가타니의 한자를 그대로 ‘장곡’으로 발음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사진3908: 점점 산속으로 들어가는 반탄선 비전철화 구간입니다.
노선 주변의 인구밀도는 전철화 구간보다 많이 낮은 것으로 보였습니다]
[사진3909: 야구연습장을 지나고 있습니다. 주변 시설물 중 가장 높은 것이 전신주]
[사진3910: 일명 돈통의 뒤쪽 모습을 처음 보여드리네요.
One-man 운전사가 이 위치에서 승객이 운임 지불을 봅니다.
운임함 벨트를 멈추게 하는 버튼도 있네요]
[사진3911: 전철화 염원이 역에 붙어 있습니다.
승차율을 높이기 위해 전철화가 필요하다고 외치고는 있지만……]
[사진3912,3913: 이쿠노은광이 역사유적으로 남아 있는 이쿠노 역입니다]
이쿠노역도 같은 이름이 홋카이도에 있죠. 세키호쿠선(石北本線) 역 중 하나입니다.
[사진3914: 이쿠노역에서 교행하는 반탄선 키하41입니다. 여기에서 보면 창측만 개조한 것으로 보이나 ^^;]
[사진3915~3917: 반탄선 비전철화 구간 주변은 도로가 장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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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918: ‘니이~’ 역입니다. ^^; 같은 한자를 쓴 역 이름이 하나 더 있죠.
그러나 또 하나의 역은 발음이 완전히 다릅니다]
JR서일본 반탄선 역은 니이이, JR동일본 신에츠선(信越本線) 역은 아라이로 발음합니다.
[사진3919,3920: 니이이역은 하행 쪽에 역 건물이 있습니다.
‘아사고 예술의 숲’은 택시로 10분 거리 ;;; (걷기는 좀 무리가 따르죠)]
반탄선 비전철화 여행을 계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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