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6_山:iN:열차여행]

제189편(6/11, 6일차) - 로컬선 여행 절반의 시작 반탄선 ‘전철화구간에(1)’

CASSIOPEIA_daum 2009. 8. 15. 07:38

189(6/11, 6일차) – 로컬선 여행 절반의 시작 반탄선 전철화구간에(1)’

 

히메지역이 첫 출발인 반탄선이 6일차 철도여행의 시작입니다.

반탄선에는 겉모습으로는 국철시대 차량인 103계를 완전히 개조한 차량이 운행하고 있죠.

 

188편에 이어 차량의 모습을 이어갑니다.

 

 

[사진3841: 차량이 오래 되면 겉이 울퉁불퉁해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반탄선의 103계는

  그러한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사진3842: 그래도 태생의 표시는 국철시대 그대로입니다]

 

 

[사진3843: ‘ホシ아보시종합차량소타카토리지소(網干総合車両所鷹取支所)’소속 차량을

의미합니다. 아보시종합차량소는 효고현에 있는 JR서일본 차량기지, 차량공장이 있으며

고베지사 소속입니다]

 

-: 고베지사를 의미하며

-ホシ: 아보시를 의미합니다.

 

 

[사진3844: 아보시종합차량소 소속임을 한번 더 확인~]

 

 

[사진3845: 히메지를 출발, 테라마에까지 가는 반탄선 103계입니다]

 

103계는 기존에 통근형 차량을 one-man운행이 가능하도록 개조한 것입니다.

 

 

[사진3846: 103계에 이러한 출입문 개폐버튼까지 달아 놓았습니다]

 

정시에 히메지를 출발하는 반탄선 103.

 

 

 

[사진3847,3848: 랩핑된 103계 차량과 교행을 하고 있는 이 역은 쿄구치역입니다.

교행이 가능한 역으로 고가화 되어 있음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189(이번 편)에서는 반탄선의 개요를 설명하고요,

190편에서는 반탄선의 역사를 먼저 설명하며

191편에서는 반탄선의 운행형태와 차량을 설명합니다.

 

반탄선(播但線)은 효고현(兵庫県) 히메지역에서 와다야마역(和田山)까지를 잇는 JR서일본의

지방교통선(로컬선) 입니다.

 

-노선 거리: 65.7km, 18개 역, 1067mm 궤간

-전 구간 단선으로 되어 있으며 전철, 비전철화 구간이 나뉘어 있습니다.

-전철화 구간은 히메지~테라마에(寺前) 직류 1500V, 테라마에~와다야마 구간은 비 전철화

-단선이지만 아오쿠라역을 제외하고 전부 교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노선입니다.

-로컬선이지만, 최고속도도 꽤 높은 편입니다.

*히메지~후쿠사키: 95km/h/ 후쿠사키~테라마에: 110km/h/ 테라마에~와다야마: 95km/h

-운전지령은 후쿠치야마(福知山)운수지령소가 맡습니다.

-히메지역을 제외하고 전부 후쿠치야마지사가 관할합니다.

 

반탄선은 효고현 중앙부를 흐르는 이치카와(市川)를 따라 달리는 산요선(山陽本)과 산인선

(山陰本線)을 잇는 인요연락선(陰陽連絡路線)’ 역할을 합니다.

(다음 편에 한신. 아와지 지진 때의 활약을 설명합니다)

 

 

[사진3849: 노자토역입니다. 반탄선 역들은 대부분 100년이 넘었습니다.

  (반탄선 노선역사는 다음 편에 할 예정입니다)]

노자토역은 20054월부터 JR직영형태에서 JR서일본 후쿠치야마메인테크로 이관한 상태입니다.

 

고가역인 노자토역을 지나 열차는 다시 지상으로 내려옵니다.

 

반탄선의 1033500번대는 기존 103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시설들이 있습니다.

 

 

[사진3850~3853: 통근형 차량이 로컬선에서 운행하면서 이렇게 화장실도 생겼습니다]

 

 

[사진3854: 토호리역은 반탄선 역 중에서 늦게 생긴 편입니다. 그래도 1935년이죠]

 

 

[사진3855: 니부노역은 22선을 가진 지상 역입니다]

 

제가 탄 열차는 차장이 승무하고 있었습니다. one-man이 아닌 상태라 차장이 바쁘죠.

 

 

[사진3856: 차장이 운임정산을 위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JR Pass 등으로 여행을 할 경우

  해당이 없겠지만, 무인역에서 탔을 경우에는 반드시 정산을 받아야 합니다]

 

나중에 정산 받지 않고 내릴 때 하면? 욕을 바가지로 먹죠. 열차지연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열차 지연된다고 욕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지연원인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진3857: 플랫폼 규모가 꽤 되는 코로 역입니다. 23선으로 대피, 교행이 가능합니다]

 

 

[사진3858: 교행하는 동안 운전석 쪽으로 업무관련 물건이 전달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3859: 선두부도 모터가 달려있는 1033500번대 차량입니다]

 

이번 영상은

 

 

[사진3860: 반탄선 103계의 출입문은 내릴 때 승객이 스스로 열어야 합니다.

  이렇게 수동 출입문 개폐 버튼을 누르면 되죠]

 

전철화 구간 반탄선 이야기는 다음 편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