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2편(6/10, 5일차) – ‘흔들흔들’ 츄고쿠 중앙의 중심역 니이미에
발음이 ‘삑사리’가 나면 좀 민망한 역까지 흔들특급 ‘야쿠모’를 타고 갑니다.
특급 야쿠모는 오카야마~이즈모시 모든 구간에서 틸팅이 작동합니다.
때문에 객차 내에서 서서 이동할 경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진3301,3302: 제작한 지 27년이 넘었지만, 지금도 쌩쌩하게 달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리뉴얼 공사를 거쳐 새로운 열차가 되었죠]
[사진3303,3304: 381계 야쿠모 좌석에서도 틸팅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곡선구간을 빠른 속도로 주행합니다]
[사진3305: 츄고쿠 지방의 산 속으로 들어간 후]
[사진3306: 목적지인 니이미역에 도착. 최근 열차에서는 보기 힘든 호차, 종별 패찰]
[사진3307: 지금 이 사진을 보니까 리뉴얼 전 녹색 차량도 괜찮았네요]
위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사진3320: 니이미역에서 출발하는 두 대의 야쿠모입니다.
하나는 이즈모시 쪽으로, 또 하나는 오카야마 쪽으로]
니이미역(新見駅)은 오카야마현 니이미시의 대표 역으로 츄고쿠지방(中国地方) 중심부에 있는
주요 역중 하나입니다. 특급 및 침대특급을 포함한 모든 열차가 정차하는 역이죠.
하쿠비선 보통열차는 니이미역을 중심으로 첫출발(시발), 도착을 합니다.
특급열차의 차내판매도 오카야마~니이미 구간으로 영업을 하는 경우가 많죠.
철도 기능으로는 중심역할을 하지만, 니이미시와는 1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때문에 버스, 택시 등으로 환승을 해서 시내로 들어갑니다.
이용 가능한 노선은 JR서일본의 노선인 하쿠비선, 키신선(시종착역), 게이비선이 있습니다.
*게이비선(芸備線)은 운행계통상 니이미역을 시종착으로 합니다.
(기점은 빗츄코지로[備中神代])
[사진3308,3309: 이 플랫폼은 하쿠비선 타는 곳입니다. 특급 야쿠모 1호차 타는 곳 위치안내도 있네요]
저는 니이미역에서 또 하나의 로컬선 여행을 위해 잠시 쉼표를 찍습니다.
야쿠모를 보낸 후 플랫폼에는 보통열차가 출발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JR서일본 지역에서 보는 국철시대 차량은 더 이상 ‘국철차량’이 아닙니다. ^^
[사진3310~3312: 국철시대에 제작한 차량입니다. 커다란 팬터그래프]
[사진3313: 이 사진으로 봐서는 개조흔적을 찾기가 어렵죠]
[사진3314,3315: 그러나~ 이 사진으로 개조한 차량임을 알 수 있습니다.
115계에 one-man 운행을 하도록 운임표를 달았습니다]
[사진3316: 차량번호가 확실하게 나왔죠? 쿠모하 차량 115계1000번대입니다.
운전석도 국철시대 ‘후즐근’한 모습은 없습니다]
사진에 나오는 115계는 1000번대로 개조한 차량입니다.
*모하(모터달린 객차)→쿠모하(모터, 운전대가 있는 객차)로 개조한 형태입니다.
체질개선40N(体質改善40N)에 준하여 개조 후 하쿠비선(伯備線) 니이미 북쪽 구간에서
운행을 할 모하(モハ)114형1000번대에 운전대를 붙여서 2량 편성의 one-man 운행이
가능하도록 개조, 번호대를 구분했습니다. 2001년에 8편 8량이 개조되었죠.
개조 시 비용 등을 절감하기 위해서 관통부가 없습니다.
또한 운전대의 구성은 폐차된 115계 선두차 부분을 활용했죠.
[사진3317~3319: 측면 행선도 LED로 개조한 115계1000번대입니다.
비용절감을 위해 관통을 없앴습니다. 2량 1편성]
츄고쿠 중심부의 주요 역인 니이미역 모습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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