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8편(6/10, 5일차) – 애매한 Bypass 로컬선(2): 일본 3대 ‘이나리’를 지나
키비선 전구간을 여행 중입니다. 종점은 소쟈역입니다.
[사진3221: 키비선은 다른 지방의 로컬선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아주 도시적이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완전 시골풍경도 아니죠]
[사진3222: 큰 건물에 주차장 – Pachinko 영업 중입니다. ^^]
[사진3223,3224: 주변에 키비츠신사가 있는 키비츠 역입니다.
역에 붙어있는 이야기 주제도 키비츠신사와 관련한 내용입니다]
157편에서 키비선의 개요와 운행차량 중 키하40-3000을 설명했으며
이번 편에서는 키비선 운행패턴 및 역사, 변화 등을 설명합니다.
-키비선에는 보통열차만 운행하며 모든 구간 운행하는 열차와 오카야마~빗츄타카마츠
(備中高松) 구간운행 열차도 있으며 시간 당 1~2편 패턴으로 운행합니다.
또한 일부열차는 츠야마선 호카이인(法界院)역까지 직통운행 하는 패턴도 있죠.
-오카야마~소쟈 구간은 키비선 말고 산요선(山陽本線), 하쿠비선(伯備線) 경유 형태도 있죠.
구간 자체는 키비선이 짧으나(산요, 하쿠비 경유는 26.6km) 소요시간은 더 걸립니다.
때문에~ 애매한 Bypass 노선이라는 설명을 붙였습니다.
-노선에 키비츠신사 등이 있어서 새해 참배객을 위한 열차도 운행하고 있습니다.
키비선에는 국철시대에서 민영화 후에도 키하120 등 신형차량은 볼 수 없습니다.
아직도 키하40계열을 주력으로 운행하고 있죠.
-1904년11월: 츄고쿠철도(中国鉄道) 키비선으로 개업
-1944년6월: 츄고쿠철도 국유화, 키비선으로 유지
-19914월: one-man 운행 시작
키비선의 경우 현재의 철도인프라를 토야마라이트레일 방식의 LRT(Light Rail Transit)으로
할 것을 검토한다고 2003년 JR서일본이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LRT로 전환하여 역 숫자를 늘리면 승객도 늘 것이라는 전제가 깔린 검토였죠.
그러나, 이 방안에 대하여 지방자치단체가 소극적 입장이라 거의 6년이 지났지만, 현재도
구체적 내용 없이 ‘이러고 있습니다’. 이 방안과 함께 오카야마전기궤도와의 상호직통 및
JR로부터의 경영분리 얘기도 나오고 있죠.
[사진3225: 로컬선의 전형적인 풍경이라고 할 수 있겠죠?]
[사진3226: 키하40-3000번대는 롱시트로 개조했지만, 화장실은 그대로입니다]
[사진3227: 주변을 지나가는 고가도로를 지나]
[사진3228: 큰 오오도리의 모습이 보입니다. 주변 주택과 비교해 봐도 크기를 알 수 있죠]
이 오오도리와 가까운 역이
[사진3229,3230: 바로 빗츄타카마츠 역입니다. 많은 열차가 여기까지 운행합니다.
되돌림운행으로 오카야마로 가죠]
[사진3231: 일본 3대 이나리라고 하는 사이죠이나리가 이곳에 있습니다]
[사진3232: 텐죠10년(1582) 이야기가 있네요. 아마도 도요토미히데요시 관련 이야기]
[사진3233~3236: 선두 운전석 쪽 모습을 모았습니다. 빗츄타카마츠역을 출발 전]
[사진3237: 시각표에 내공을 걸고 주움~~~~~~~^^
오카야마를 11:06:00에 출발, 소쟈에 12:00:30 도착예정 운행시각표입니다]
[사진3238~3240: 철도여행에 맑은 날씨가 받혀주니 더할 나위 없죠]
다음 편으로 키비선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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