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in Destiny]

[열 번째:와카사철도,6/11] 6. 종점 끝에 있는 ‘전차대’ (차량 설명, 승차권 에피소드)

CASSIOPEIA_daum 2009. 5. 4. 07:55

[열 번째:와카사철도,6/11] 6. 종점 끝에 있는 전차대’ (차량 설명, 승차권 에피소드)

 

위기의 제3섹터 철도 중 하나인 와카사철도선을 이용 종점인 와카사로 가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역은 종점을 포함, 2개 역입니다.

 

 

[사진1401: 종점에 가까워지면 주택가가 밀집한 곳을 지납니다.

  차창을 열어놓고 지나가는 모습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철도여행의 또 다른 매력이죠]

 

 

[사진1402: 여기도 역 이름을 덧댄흔적이 있죠. 탐피역에 도착.

  역 이름 형태로는 일본에서 유일합니다]

 

발음으로는 일본에서 유일하게 끝이 ()’로 끝나는 역입니다.

 

 

[사진1403: 노선 주변 주민들이 다 탄다면적자도 어느 정도 해소되겠지만……]

 

 

[사진1404: 와카사선에는 교행 가능 역이 없죠. 코오게를 제외하면 전부 11]

 

전전 편에서는 와카사철도 설명을 했고요,

전편에서는 와카사철도선 설명을 했으며

이번 편에서는 와카사선에서 운행하는 차량설명을 추가합니다.

*직통운행 하는 JR의 키하40 설명은 제외합니다.

 

와카사선을 운행하는 차량은 총 4량 있으며 2개 형식이 있고 모두 사쿠라(さくら)라는

애칭을 붙여서 운행하고 있습니다. (종점 도착 후 보여드릴 수 있겠네요)

 

(제가 승차하고 있는) WT3000형은 총 3량이 있습니다. 3001, 3003, 3004

-지금은 폐차한 WT2500형을 리뉴얼 하여 번호를 붙인 차량입니다.

 엔진출력을 250PS330PS로 향상시켰으며 차량색상 변경 및 대차교환 등을 실시했죠.

 

-WT3300형은 1량이 있습니다. (코오게 방면으로 돌아갈 때 이 열차를 탑니다)

 20013월에 증차했으며 니이가타철공소(현재 니이가타트랜시스)가 제작한 NDC입니다.

 스테인리스 차체로 18미터급 차체, 출력은 WT3000형과 같은 330PS.

 화장실은 없으며 일본다카라쿠지협회(くじ) 기증 다카라쿠지호입니다.

 

예전에 운행했던 차량은 WT2500형이 있는데요, 일부는 WT3000형으로 개조되었고

나머지는 폐차되어 없습니다.

 

 

[사진1405: 드디어 끝이 보입니다. 와카사선의 종점인 와카사역 도착을 안내]

 

종점인 와카사역 도착까지 모습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5분 정도입니다.

 

 

[사진1420: 와카사선 종점인 와카사역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자동안내방송 및 종점 도착 때 보안장치의 멜로디 등을 들어보세요]

 

이제 열차에서 하차하려는 순간~승차권 에피소드가 시작됩니다.

제가 구입했던 승차권을 다시 한번 보세요.

http://cafe334.daum.net/_c21_/album_viewer?grpid=NdBA&fldid=Eo6f&dataid=101&mgrpid=&url=http%3A//cfile298.uf.daum.net/original/1757B10C49F2463A0E3398&title=viewer

 

저는 돗토리에서 승차했습니다. 때문에 승차권도 돗토리 출발기준이 되었죠.

와카사철도 구간 코오게~와카사 구간은 420엔입니다.

그러나, 승차권을 보면: 와카사선 구간은 200엔만 찍혀있는 상태입니다.

, 430엔 승차권을 사긴 했지만, 와카사선 이용은 200엔 구간만 가능했던 거죠.

운전사에 얘기를 했지만, 자신들도 어쩔 수 없다고 말하면서 운전사가 오히려

양해를 구했습니다. ^^; 결국~ 220엔을 추가로 지불했습니다.

 

따라서~ JR Pass로 여행할 때 제3섹터 등이 JR과 직통운행을 할 경우에는

3섹터 철도회사의 승차권은 구입하지 말고! 무조건 차내정산을 받으십시오.

제 경우도 차내에서 정산을 했다면 코오게까지는 JR Pass로 커버가 되었을 것이고,

나머지 구간인 420엔을 차내에서 내면 OK였을 겁니다.  TT;

 

추가로 비용을 지불 후 와카사역에 내렸습니다.

내린 후에는 제가 탄 열차가 다시 되돌아가기 전에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해야죠.

 

 

[사진1406: 와카사역에 도착해서야~ 열차와 친구가 될 수 있었습니다.

  1호차(WT-3001)니까 사쿠라1라고 이름을 붙였죠]

 

 

[사진1407: 국철 와카사선이 지금도 살아있는 느낌의 국철 역명판 와카사역입니다]

 

 

[사진1408: 와카사역 건물입니다. 현재 유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와카사역(桜駅)은 돗토리현 와카사철도 와카사선의 종착역입니다.

와카사철도의 본사 및 차고가 있죠. 역 건물은 나무로 되어 있습니다.

 

본사가 있어도 여객 플랫폼은 11선입니다.

측선이 있어서 운행을 마친 차량들이 이곳에 주박을 합니다.

역 건물 안에 와카사철도의 본사가 있으며 와카사선 중에서 유일한 역무원 배치역으로

매표소에서 승차권과 철도상품 등을 판매합니다.

만약 역에 사람이 없을 경우에는 차내에서 정산하면 됩니다.

 

다음 편에 보여드릴 미션중 하나가 와카사역 구내에 있죠. 바로 증기기관차입니다.

구내에는 SL(증기기관차)를 운행하기 위한 설비가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전차대 등이 남아 있는데요, 이 전차대 등은 개인이 복구를 했으며 이를 계기로

와카사역SL보존회(桜駅SL保存)가 만들어졌습니다.

기관차 견학을 위해 구내로 들어가려면 입장권이 필요합니다. (300, 좀 비싸죠 ^^)

 

여름 시즌에는 가끔 SL부활운행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행기에서 전해드렸지만) 2008년도 와카사선의 옛 시설들이 일괄적으로 국가등록

유형문화재로 등록되었는데요, 일본 내에서 이런 경우는 처음입니다.

 

 

[사진1409: 와카사선에 유일하게 있는 매표소입니다]

 

 

[사진1410: 매표소 옆에는 철도상품 및 특산품 등을 판매하고 있죠.

  열차에서 미끄럼방지 모래를 합격기원상품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진1411: 기념 스탬프는 매표소에 얘기하면 도와줍니다]

 

 

[사진1412: 와카사의 노래를 적어놓았네요]

 

 

[사진1413: 와카사역 개찰구입니다. 역무원이 없을 때에는 운전사에게 정산하면 됩니다]

 

이제 와카사역에서의 마지막 미션이 남았습니다. 바로 SL견학이죠.

시간이 짧기 때문에 운전사에 300엔을 쥐어주고 난 후바로 SL이 있는 구내로~

 

 

[사진1414: 와카사역 구내를 입장하려면 입구권 300엔에 구입해야 합니다]

 

 

 

[사진1415,1416: 다양한 과일 캐릭터로 디자인한 WT3000사쿠라1’]

 

 

[사진1417: 플랫폼에는 사쿠라1호가, 측선에는 사쿠라4호가 보입니다]

 

 

[사진1418: 와카사역 구내를 들어가면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전차대입니다.

  증기기관차를 돌리기 위해 필요한 시설인데요, 지금도 보존하고 있습니다]

 

 

[사진1419: 오른쪽 끝으로 선로의 진짜 끝이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 소중한 철도유산인 증기기관차의 모습을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