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편(6/8, 3일차) – 지연발생에 따른 일정 ‘살짝’ 변경
이이다선에서 지연이 발생, 다음에 탈 특급열차를 놓치고 맙니다.
관련해서 안내방송과 함께 사과방송을 계속 하고 있었죠.
이이다선을 달린 열차는 츄오본선으로 진입한 상태입니다.
[사진1901: 타츠노역에서 교대한 JR동일본 소속 차장이 차내 정산이 필요한
승객을 위해 차내를 돌고 있습니다]
잠시 후 제가 내릴 역에 도착합니다.
[사진1902: 오카야역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이 역에 내려서 곧바로 연계되는
특급을 탈 예정이었지만, 열차는 이미 출발한 뒤였죠]
[사진1903: ‘평화의 나이스미디’ 조각상. ‘나이스미디’는 30대 이상의 중년여성을 의미하는
일본 내 합성어입니다(nice+midi)]
[사진1904: 오카야역은 자동개찰기로 되어 있습니다만, Suica 등 IC카드는 사용이 불가]
[사진1905: 오카야역 설명 패널입니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설명 패널이 있는 역이 있죠]
오카야역은 JR동일본 츄오본선(中央本線) 역이며 본선과 타츠노방면 지선 분기역입니다.
정밀기계공업이 발달하여 ‘동양의 스위스’라는 오카야시(岡谷市) 중심 역입니다.
역이 위치한 곳은 (위 사진에 있듯이) 해발 766.2미터.
특급열차의 경우 ‘아즈사(あずさ)’는 모두 정차하나, ‘수퍼-아즈사(スーパーあずさ)’의 경우
11, 14, 15, 19호는 통과합니다.
오카야역도 개업한 지 100년이 넘었습니다. 1905년에 개업했죠.
매표소로 이동, 특급열차의 지정권을 반납하고 다음 열차의 지정석을 받았습니다.
[사진1906: 지연만 없었다면 승차했을 특급 아즈사21호 지정권입니다.
이렇게 ‘기념사진’으로 남기고 매표소에 반납했죠]
위 표를 주면서 지정권을 받을 때 발권 직원이 몇 번이고 ‘죄송합니다’ 라고
얘기를 해서 제가 민망할 정도였습니다. ^^;
[사진1907: 신주쿠로 가는 특급열차의 좌석현황입니다. 여유 있네요]
다음 특급열차를 지정하고 나니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원래는 마츠모토까지 가서 일정을 소화하려 했지만, 어쩔 수 없죠.
오카야역 주변을 둘러보기로 일정을 변경~
[사진1908: 지금은 위와 같이 바뀌었겠죠. 신주쿠역 타는 플랫폼 변경 공지입니다]
[사진1909~1912: 오카야역과 주변 모습입니다. 역 앞 파출소도 있죠
옆에 큰 상업용 빌딩이 있으나, 전부 입점하고 있지 않습니다]
[사진1913: 귀여운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사진1914~1916: ALPICO 그룹의 하이랜드버스 주식회사의 고속버스입니다]
알아보니까 2009년1월1일부로 마츠모토전기(松本電気鉄道)와 합병을 했습니다.
[사진1917: 오카야역 앞에 있는 고속버스 정류장입니다.
고속버스는 오카야역 앞을 U-turn해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게 되죠]
[사진1918: 케이오버스 소속 신주쿠행 고속버스가 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주쿠를 비롯, 오사카 방면 고속버스도 있습니다]
[사진1919: 오카야역 주변을 지도와 함께 안내하고 있습니다]
[사진1920: 이번 동영상은 오카야역과 주변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1. 오카야역을 출발하는 카미스와행 119계입니다.
2. 츄오본선을 운행하는 115계가 도착하고 있습니다.
3. Highland Express 고속버스가 오카야역을 출발합니다]
다음 특급열차 시간까지 오카야역 주변과 ‘간이저녁’ 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JT6_山:iN:열차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98편(6/8, 3일차) - 해질녘 ‘기울어지며’ 마츠모토에 (0) | 2009.02.10 |
---|---|
제97편(6/8, 3일차) - 지연이 가져다 준 ‘여유’: 오카야역 Break~ (0) | 2009.02.08 |
제95편(6/8, 3일차) - 이이다선의 끝을 찍고, 츄오선 직통, 지연만회를 위해…… (0) | 2009.02.06 |
제94편(6/8, 3일차) - 이이다선 끝을 향해(5): 지연의 원인 ‘생중계’ (0) | 2009.02.04 |
제93편(6/8, 3일차) - 이이다선 끝을 향해(4): 차장도 뛰고, 나도 뛰고 ^^ (0) | 2009.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