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th:토사쿠로시오철도, 2/28] 5. 3사 직통특급 남푸(4): 두 번째 승무교대 (연계노선, 운행차량)
도산선을 주행 중인 특급 남푸1호가 시게토역에서 교행을 위해 대기 중입니다.
그 모습을 앞에서 ‘들이대 봤습니다’ ^^;
[사진781: 시게토역에 정차 중입니다. 역에 [중괄호]가 되어 있죠?
이 역에는 정차만 하며 승객은 승, 하차 하지 않는 역입니다. 교행대기]
[사진782: 교행을 위해 통과하는 열차는 특급 시만토입니다. 다카마츠까지 가죠.
히케다에서 열리는 히나마츠리 헤드마크를 달고 운행 중이었습니다]
시게토역을 천천히 출발합니다.
[사진783,784: 차장님이 선두차에 앉았습니다. JR시코쿠에서 운행하는 차량의 경우
이렇게 차장이 맨 뒤에 있지 않고, 선두에서 출입문 제어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도산선과 다른 노선, 철도회사와의 연계와 운행차량을 정리했습니다.
도산선은 시코쿠의 다른 노선에 비해 사철 및 제3섹터와의 접속이 많습니다.
-다도츠(多度津): 요산선(予讃線)
-고토히라(琴平): 다카마츠고토히라전기철도 고토히라선(高松琴平電気鉄道琴平線)
-츠쿠다(佃): 도쿠시마선(徳島線)
-고멘(後免): 토사쿠로시오철도 아사선(土佐くろしお鉄道阿佐線)
-코치(高知): 토사전기철도 산바시선(土佐電気鉄道桟橋線)
-아사쿠라(朝倉): 토사전기철도 이노선(土佐電気鉄道伊野線)
-에다가와(枝川): 토사전기철도 이노선(土佐電気鉄道伊野線)
-이노(伊野): 토사전기철도 이노선(土佐電気鉄道伊野線)
-쿠보카와(窪川): 토사쿠로시오철도 나카무라선(土佐くろしお鉄道中村線)
특급 남푸 등으로 운행하는 2000계에 있어서 도산선은 틸팅의 위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습니다. (2000계, N2000계, 8000계)
JR시코쿠 차량 중에서 틸팅이 없는 특급용 차량은 키하185계밖에 없죠.(국철시대 차량)
도산선의 보통열차는 전철화 구간과 비전철화 구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 구간을
운행하는 열차도 전철, 디젤차량으로 구분해서 운행합니다.
▷전철화 다도츠~고토히라 구간: 113, 115, 121, 6000, 7000계 운행
▷비전철화 구간
-츠쿠다~아와이케다: 1000형, 1200형(1000형 개량), 1500형
*이 중 1000형은 토사야마다~쿠보카와 구간도 운행
-다도츠~이노(多度津~伊野): 키하32, 키하54형 운행
-토사쿠로시오철도 9640형도 도산선 구간을 운행합니다.
*토사야마다~코치(土佐山田~高知)
[사진785: 토사야마다역 도착, 역에서 버스로 약 15분 거리에 일본 벚꽃 Best100에 드는
카가미노공원이 있습니다. 당시 3월이었으니까 절정을 맞기 전이었죠]
잠시 후 열차는 제 여행기에서 소개했던 역들이 보입니다.
[사진786: 고멘역에 도착했습니다. 역 마스코트의 모습은 제 여행기II에서 소개했죠.
http://cafe.daum.net/jtrain/UHy/93]
2005년에 없었던 역 번호체계가 보입니다.
고멘역의 ‘GN’은 토사쿠로시오철도의 고멘.나하리선을 의미. (Gomen.Nahari Line)
[사진787: 3년 만에 다시 찾은 고멘역입니다. 건너 유치선로에는 선로보수차량]
[사진788: 특급 남푸1호는 빠른 속도로 교량을 통과해서 도착한 역은]
[사진789: 코치 역입니다. 역 번호가 2개 있는데요, 코치역은 도산선밖에 없는데?]
도산선의 역 번호체계는 코치역에서 남쪽방면 쿠보카와까지는 별도로 부여했습니다.
다도츠~코치 구간은 ‘D’를, 코치~쿠보카와 구간은 ‘K’로 시작합니다.
이 여행기는 2007년에 갔다 온 내용이라 지금은 ‘추억여행기’가 되었죠.
코치역은 현재 고가화를 완료해서 새로운 역으로 ‘재탄생’ 했습니다.
플랫폼을 구성하는 커다란 돔의 애칭은 ‘고래돔(くじらドーム)’이며 이 돔 구조물을 비롯
코치역 부근 고가화를 시행해서 제7회 일본철도상 ‘랜드마크 디자인상’을 받았습니다.
[사진790: 2008년 코치역의 모습입니다. 왼쪽이 기존 선로(여행기에서 설명),
오른쪽이 새롭게 고가화 된 모습입니다 [출처: Wikipedia]]
제목에서 설명했죠? 코치역에서 특급 남푸1호의 두 번째 승무교대를 합니다.
[사진791: 다카마츠운전소→코치운전소 운전사로 교대하고 있습니다]
코치 역에서는 운전교대 등으로 약 3분을 정차 후 출발합니다.
(현재 시각표와는 다릅니다, 이런 기억도 운전실의 시각표를 찍었기 때문이죠 ;;;)
[사진792: 09:50에 출발 예정인 남푸1호.
아래 one-man 보통열차는 JR직통, 토사쿠로시오철도 나하리까지 갑니다
3분의 짧은 시간에 코치역의 모습들을 담았습니다.
[사진793: 키하32형 보통열차입니다. 열차 왼쪽에는 당시 코치역 고가화 공사 모습을 볼 수 있었죠]
[사진794,795: 키하54형은 대부분 홋카이도에서 많이 볼 수 있죠.
시코쿠 지역에서도 키하54를 볼 수 있습니다. 앙팡맨 캐릭터를 헤드마크로 운행 중]
JR홋카이도 키하54와 JR시코쿠의 키하54는 출입문에서 확실한 차이를 보입니다.
[사진796: 시코쿠 운행 키하54 는 ‘버스’입니다. ^^;]
[사진797: 이 모습도 추억이 되었습니다. 코치역은 새롭게 리뉴얼하면서
시코쿠 지역에서는 최초로 자동개찰기를 도입했기 때문입니다]
[사진798: 시코쿠 최초로 자동개찰기를 도입한 새로운 코치역. [출처: Wikipedia]]
정차시간 3분이 지나고 바로 출발합니다.
[사진799: 보통석 객차도 지정, 자유석 반씩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번 동영상에서도 ‘쵸메쵸메D’를 준비했습니다. ^^
[사진800: 특급 남푸1호 도산선 주행 모습입니다.
통과역마저도 ‘틸팅 드리프트’하는 모습을 감상하세요]
새롭게 코치운전소 운전사와 함께 도산선 여행을 계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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