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th:토사쿠로시오철도, 2/28] 4. 3사 직통특급 남푸(3): 날씨가 좋으면 환상, 폭우에는 도참선(노선설명-2)
오카야마를 출발, 세토대교를 건넌 후 시코쿠의 대표적인 산악 간선노선인 도산선을
달리고 있는 특급 남푸1호를 타고 있습니다.
잠시 후 열차는 시코쿠 산악의 관광명소에 도착합니다.
[사진761: 시코쿠 산악의 관광지가 많은 오보케 역입니다]
오보케역은 도쿠시마현에 있는 도산선 역입니다. 역 번호는 D27.
2008년3월 시각표개정에 따라 모든 특급열차가 정차합니다.
요시노가와(吉野川) 계곡을 즐길 수 있으며 비경의 다리가 있습니다.
-1935년 개업 때에는 아와아카노역(阿波赤野駅)으로 개업했으며
-1950년에 현재 역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사진762: 오보케역에 정차 중인 상태입니다. 오보케 계곡은 여기에서 하차]
[사진763: 오보케역을 가로지르는 다리 앞에서 찰칵~]
[사진764: 현재 남푸1호가 정차해 있어서 섬식 플랫폼만 보이는데요,
열차 건너편에 1면1선이 더 있습니다]
[사진765: 이 사진으로 ‘숨어있던 1면1선’이 보이죠? 보통열차가 대기 중입니다]
[사진766: 잠시 후 출발할 남푸1호]
오보케 역에서도 ‘앙팡맨열차’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컬러가 다르네요 ^^
[사진767: 2000계 특급열차임을 알 수 있죠. 차장이 시간을 확인 후]
[사진768: 출입문을 닫을 준비를 합니다. 지금 위치가 진행방향 선두입니다]
*위 열차는 어떤 특급일까요? ^^;
[사진769: 플랫폼을 떠난 분홍색 ‘앙팡맨열차’의 끝 부분이 보입니다.
아와이케다로 가는 키하32형은 아직 플랫폼에 대기 중입니다]
[사진770: 남푸 운행 2000계의 운전석입니다. Two-Handle 방식]
도산선 설명 두 번째는 노선 풍경 및 역사입니다.
▶노선 주변 풍경
아와이케다(阿波池田)~오오스기(大杉) 간은 아름다운 노선 주변을 달리며, 사계절
차창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태풍의 상습지대인 시코쿠산지를 횡단하는 노선으로써 홍수, 토사붕괴에 의하여 불통이
자주 일어나는 관계로 이름을 빗대서 별명이 도참선(土惨線 – 비참할 참 T.T;)입니다.
산간부는 25퍼밀과 200R의 커브가 연속되어 있어 SL(증기기관차)시대에는 준급 ‘남푸’도
25퍼밀 구간에서는 표정속도가 30Km/h 대에 불과했죠.
지금은 위험지역을 터널화를 했고, 산사태 등의 위험요소를 많이 줄이긴 했지만,
요시노가와의 청류를 즐길 수 있는 구간이 줄어든 것은 아쉬운 점이죠.
전국적으로 비교해 봐도 절경인 포인트가 많은 노선 중에 하나 입니다.
▶노선의 연혁: 도산선도 상당히 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도츠~고토히라 간은 1889년에 산키철도(讃岐鉄道)에 의해 개업.
이후 산요철도를 거쳐 1906년에 국유화 되어 산키선(讃岐線)이 되었습니다.
-다도츠~아와이케다 간은 산키선의 지선으로 건설
-산키선은 후에 산요선(讃予線) 이었다가 요산선(予讃線)으로 개칭.
-아와이케다~미나와(三縄) 간은 1931년에 도쿠시마~아와이케다 간
도쿠시마본선을 연장하여 개업.
-토요나가(豊永)~코치~스사키 간은 코치선(高知線)으로 건설
미나와~토요나가 간이 1935년에 개업, 다도츠~스사키 간 도산선이 되었습니다.
-이후 스사키 역부터 순차적으로 연장되어 1951년에 쿠보카와 역까지 개통되었고
1963년에 나카무라선(현재 토사쿠로시오철도 나카무라선)의 개업에 의해 도산본선으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1987년 민영화를 앞두고 다도츠~고토히라 간 전철화 되었습니다.
[사진771~776: 산악노선이라 할 수 있는 도산선의 멋진 모습을 뒤로 하면서]
[사진777: 오스기역에 도착. 앞뒤로는 ‘토사’역들이 자리하고 있네요]
[사진778: 일본 제일의 삼나무 숲이 있나 봅니다.
이 표식은 오스기중학교가 2005년에 만들어서 이곳에 세웠나 보네요]
[사진779: 시게토역은 특급이 정차하지 않고, 교행을 위해 잠시 멈춘 역입니다.
2면3선 중에서 3번 선이 특급 교행을 위한 대피선으로 사용]
이번 동영상에서는 틸팅이 무엇인지 확실히 볼 수 있습니다.
[사진780” 2000계 선두부분에 있는 ‘선팅’ 덕분에 동영상을 통해
틸팅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시운전 중인 TTX가 이런 느낌일 것이다 라고 생각해 보세요]
다음 편에서 두 번째 승무교대가 이루어지는 역에 도착합니다.
'[Train Destiny]' 카테고리의 다른 글
[4th:토사쿠로시오철도, 2/28] 6. 3사 직통특급 남푸(5): 경쟁의 절박함: 틸팅열차 도입 (0) | 2009.01.04 |
---|---|
[4th:토사쿠로시오철도, 2/28] 5. 3사 직통특급 남푸(4): 두 번째 승무교대 (연계노선, 운행차량) (0) | 2009.01.04 |
[12/27~31] 티저입니다. ^^ (0) | 2008.12.26 |
[4th:토사쿠로시오철도, 2/28] 3. 3사 직통특급 남푸(2): 첫 운전교대, 만화열차의 ‘재미’ (노선설명-1) (0) | 2008.12.26 |
[4th:토사쿠로시오철도, 2/28] 2. 3사 직통특급 남푸(1): '아침식사' [발권에 대해] (0) | 2008.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