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6_山:iN:열차여행]

제74편(6/8, 3일차) - 사쿠마레일파크(10): 철도유산[7] 일본철도 초기 전동차량들

CASSIOPEIA_daum 2009. 1. 1. 00:11

74(6/8, 3일차) – 사쿠마레일파크(10): 철도유산[7] 일본철도 초기 전동차량들

 

(홋카이도 여행으로 여행기가 잠시 지연되었는데요정상궤도로 올려야죠)

 

구원차량까지 보셨습니다. 이제 사쿠라레일파크 끝 쪽으로 이동합니다.

단독으로 전시되어 있는 차량이 보였죠.

 

 

[사진1461: 책에서나 볼 수 있었던 ED11 전기기관차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대차를 보면 우리나라에서 활약한 2100호 디젤기관차를 떠올리게 합니다]

 

 

[사진1462: 삼각대를 세우고 10초 내로 재빨~리 올라가서 찍었습니다. ^^]

 

 

[사진1463: ED11형은 직류전기기관차로 전시되어 있는 차량은 2호기입니다]

 

1925년 도카이도선, 요코스카선 전철화 완성에 따라 전기기관차 운행을 위해

1923년에 미국에서 샘플로 수입한 화물용 전기기관차 1010 2량 중 1량입니다.

전기부분은 GE(General Electric)제품, 기계부분은 Alco(아메리칸 로코모티브) 제품입니다.

*우리나라 2100호 디젤기관차는 GM(General Motors) EMD에서 제작했죠.

 (Electro-Motive Division)

 

제작 당시는 1010형으로 불렸으나, 1928년에 형식명칭을 변경, ED11형이 되었죠.

츄오선, 이토선 등에서 운행한 후 1960년에 하마마쓰공장에서 입환용으로 사용했으나,

1979년에는 ED182호에 입환업무를 물려주고 나서 1991년까지 하마마쓰(浜松)공장에

보관 후 이곳에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사진1464,1465: GE의 마크가 선명한 ED11형 전기기관차입니다]

 

레일파크 끝에서 바라본 차량 중에서 역시 책에서만 보던 차량이 있었습니다.

 

 

[사진1466: 지붕 쪽에 있는 큰 헤드라이트가 인상적인 이 차량은?]

 

 

[사진1467: 쿠모하12형 직류제어전동차입니다]

 

수도권인 츄오(中央), 도호쿠선(東北線)의 전차운행 구간을 확대함에 따라 1931년에

니혼샤료에서 제작한 모하31 3등객차로 차량으로 최초의 강철전차인 모하30형의

개조형입니다. 17미터급 차량으로 둥근 지붕형태이며 출력은 400kW.

1953년에 형식을 모하11형으로 변경했으며, 1959년에 오오이공장에서 차체 뒷부분에도

운전대를 달아서 양운전대인 모하12형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다가 1960년에 운전대 유무에 따라 전동차 구분체계를 적용하여 운전대가 있는

차량에 붙이는 '쿠모하'12형으로 바뀌었습니다.

이후 난부선에서 운행했다가 1963년에 시즈오카운전소로 소속 변경 후 입환용으로

사용했으며 1987년에 폐차 후 1991년까지 시즈오카운전소에 보관했었습니다.

 

 

[사진1468: 쿠모하12형의 54호차입니다. 쿠모하12-054]

 

레일파크에도 모든 차량의 차내에 들어갈 수 있지는 못하며 이 쿠모하12형은

차내를 개방한 상태였죠.  ~ 들어가 볼까요?

 

 

[사진1469: 당시에 사용했던 배터리가 차내에 있네요]

 

 

[사진1470: 현재 통근형차량의 베이스인 롱시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입석승객을 위해서 가운데 봉을 설치했고요]

 

 

[사진1471: 지금이라도 시동을 걸면 운행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사진1472: 레일파크에서 붙인 안내입니다. ^^; 차내에서 음식은 금지!]

 

 

 

[사진1473,1474: 반대쪽에는 생산, 개조패찰이 화려하게붙어 있습니다.

  하마마쓰공장, 차량 무게는 44.6톤입니다. 여기에는 단위를 ‘t’로 썼네요]

 

그 앞에 있는 전시차량으로 이동합니다.

 

 

[사진1475: 이 차량이야말로 지금이라도 움직일 것 같은 느낌입니다]

 

 

[사진1476: 키하48000형 액체식 2등 디젤동차입니다. 전시차량은 36]

 

1955년부터 제작한 액체식 2등 디젤동차로 이후 디젤동차 표준이었던 키하17

( 45000)형식을 양운전대로 한 차량입니다.

주로 로컬선에서 '단칸방' 운행으로 활약, 출입문도 자동으로 여닫을 수 있었습니다.

1956년에 토큐샤료에서 제작, 키하48000형으로 이름을 붙였으며 1957년에 형식번호를

변경, 키하11형이 되었습니다. 1980년 폐차 때까지 모오카기관구에서 사용했으나,

이후 이바라키 교통으로 매각, 199510월까지 활약했죠. 실내는 화장실 철거, 실내조명 등

일부만 변경되었을 뿐 제작 당시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설명에도 나오지만, 1995년까지 운행한 차량이라 지금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

 

이 차량은 내부에 들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사진1477~1480: 키하48000형 외부만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모오카기관구 소속임을 표시, 정원은 108, 무게는 31.5]

 

드디어~ 다음 편이 외부전시차량 소개 마지막입니다.

거의 레일파크 한글판 카탈로그 만드는 느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