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편(6/8, 3일차) - 사쿠마레일파크(7): 철도유산[4] 시대적 배경과 철도역사

제71편(6/8, 3일차) – 사쿠마레일파크(7): 철도유산[4] 시대적 배경과 철도역사

 

세계 최초의 영업 고속열차 0계 신칸센 차량 운전대 관람을 마쳤습니다.

나중에 나가기 전에 한번 더 들렀죠 ^^;

 

 

 

[사진1401,1402: 신칸센 0계 36차차, 21-2023은 토큐샤료에서 1985년 제작했습니다]

 

 

[사진1403: 이 사진은 레일파크 밖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레일파크에서 설명하는 주요 연대의 사회적 배경과 철도, 차량실적을

기록한 내용을 설명하겠습니다. 사진 한 장에 하나씩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1404: 1923년 9월에 간토대지진이 발생했으며 트럭수송이 발달했습니다.

대지진으로 인해 기관차 106량, 객차 486량, 전차 40량, 화차 1,204량이 파손되었죠.

10월28일 도카이도선 복구개통까지 연락선 수송을 했습니다]

 

 

[사진1405: 1924년 고시엔구장 완성, '갑자원야구'가 이때부터 시작했습니다.

  2월26일, 에비스~시부야 간 열차충돌사고 때 목조차체로 인한 사상자가 많아서

객차의 철제화 검토를 진행, 1937년에 철제객차가 등장했습니다.

차량은 2등차량(현재의 그린샤 레벨)용으로 전환식 크로스시트를 제작했습니다]

 

 

[사진1406: 1929년에는 도쿄에서 만국공업대회를 통해 일본의 철도차량 수선기술

실적을 국제적으로 알리게 되었고

국유철도건설 규정을 개정, 수송량에 따른 갑, 을, 병 노선종별을 정했습니다.

특별급행(특급) 1,2열차를 '후지'로, 2,4열차를 '사쿠라'로 명명했으며

이 때부터 열차애칭이 시작되었습니다. (도쿄~시모노세키 간)

모하31형 전차가 제작, 이후 국철의 표준형 모델이 되었으며 철도성 최초의 가솔린열차

‘키하니5000형’이 오오가키~미노아카사카 구간을 운행했습니다]

 

 

[사진1407: 1930년에는 세계공황이 엄습했죠.

오미야공장장을 단장으로 한 12명이 소련의 요청으로 1년간 철도차량 수리와

운전기술 지도를 위해 파견.

10월 시각표 개정으로 특급 '츠바메'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도쿄~고베 9시간 소요)

요코스카선이 전철화, 본격적인 장거리 운행용 모하32형을 제작.

처음으로 활어차를 제작했습니다. (지금은 전부 자동차로 하죠)]

 

 

 

[사진1408: 1931년에는 철도성이 사용하는 레일을 전부 일본제로 사용.

버스수송을 통제할 목적으로 자동차교통사업법을 공포.

도카이도선에 3등 침대차가 등장. 야마노테, 츄오선이 전부 1,500V로 승압.

츄오선 전철화 완성과 동시에 ED16형을 제작.

최초의 둥근 지붕형 객차 스하네30000형을 제작했으며

7월에는 모든 객차에 공기제동화가 완료되었습니다]

 

 

[사진1409: 1937년에는 옛 나고야역을 완성했으며

8월에 이이다선 타츠노~토요하시 전 구간이 개통.

전국철도운임 소아 무임 연력을 4세 미만→6세 미만으로 조정했습니다.

4월에는 '귀부인'이라 불렸던 C57 증기기관차를 제작, 배치했습니다.

(현재 SL야마구치호로 운행하고 있죠)

유선형기동차 '키하43000형'을 완성, 타케토요선에서 시험운행했으나,

전쟁에 따른 연료 규제로 활약하진 못했습니다]

 

 

[사진1410: 1939년에는 국민징용을 실시했고, NHK가 실험방송에 성공했습니다.

철도간선조사회가 설립, 도쿄~시모노세키 구간 탄환열차계획을 만들었으나,

전쟁으로 인해 공사를 중단, 이 구상이 현재의 도카이도신칸센 완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넓은 차창을 가진 스하33650, 스하흐34720 등을 대량으로 생산했습니다]

 

 

[사진1411: 1941년에 제2차 세계대전 중 하나인 태평양전쟁이 발발, 주식배급제 실시

후지미노부철도를 국철이 매수, 미노부선이 되었으며

군수물자와 수송 등에 따라 일반여객 등 여객억제 정책을 실시.

도쿄에 에이단지하철이 탄생. (현재 도쿄메트로로 민영화)

대형 여객용으로 C59 증기기관차를 제작, 배치]

 

 

[사진1412: 1948년에는 국가공무원의 쟁의행위가 금지되었으며 섬머타임법 공포. (Daylight Saving)

학교직원이 편도 100km를 넘는 승차에 대해 3등 보통여객운임은 20% 할인,

학생은 50% 할인을 결정했습니다. C62 증기기관차가 새로 제작되었으며 마지막

증기기관차로 E10형이 새로 제작되었죠. (일본 최대급 증기기관차)]

 

 

[사진1413: 1960년에는 컬러TV방송을 시작했으며 이케다 내각 발족, 소득 2배 증가 계획을 발표.

특급 '츠바메'와 '하토' 전동차화, 1등차 폐지, 3등급→2등급제로 변경.

컴퓨터에 의한 좌석예약장치를 설치했습니다. (이 장치가 MARS 입니다)

국철에 처음으로 오자시키(다다미방) 열차 등장

401계 교/직류 전동차 제작(본격적인 교/직 양용전차로는 최초),

EF60형 전기기관차 제작, 귀빈용 쿠로157 새로 제작,

첫 특급용 기동차 키하80형이 등장했습니다]

 

 

[사진1414: 1961년6월 호우 피해액이 30억엔을 넘었으며 도쿄~삿포로 간 첫 비행기 등장.

10월에 '백지다이어 개정(일명 산로쿠토: 36.10[サンロクトオ])'으로 전국에

특급열차가 본격운행을 시작. 나고야~타츠노 간 준급 '이나' 운행을 시작.

동해안 폭설로 인해 열차 약 100편이 꼼짝하지 못했습니다.

EF70형 교류전기기관차가 호쿠리쿠선에 배치,

급행용 기동차로 키하28형, DD13형 디젤기관차 제작을 시작]

 

 

[사진1415: 1962년에 일본 원자력 1호기가 가동을 시작했으며 통신위성 발사에 성공.

신칸센 시작전차 6량 편성을 완성, 호쿠리쿠선 호쿠리쿠터널 관통.

시즈오카조차장 개설, 철도90주년을 맞아 오메철도공원, 오사카 교통과학관 등을 개설

첫 양산 교/직 양용전기기관차 EF80형 배치

급행용 165계 전동차, 교/직 양용 급행형 전동차로 451계 제작 시작.

본선용 액체식 디젤기관차 DD51 제작 시작]

 

시대적 배경과 철도는 함께 한다는 역사적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제 시대적 배경 설명을 본 후 야외전시장 중앙으로 이동합니다.

 

 

 

[사진1416,1417: 객차 형식의 차량, 파란 라인 가운데에 ‘침대’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사진1418: 오로네10형 2등 침대객차입니다. 전시차량은 1027호]

 

오로네10형은 1955년부터 제작한 10계 경량객차 그룹으로 급행용 2등침대차입니다.

(현재로 따지면 A침대에 해당) 1027호는 1960년에 히타치제작소에서 제작했으며 당시에는

1등 침대차였으나, 전시에서는 표시 등을 2등침대차 형식으로 합니다.

1975년 침대열차는 이른바 '블루트레인' 침대특급이 주력이 되었으며 급행용 A침대차가

남아서 1027호는 나고야공장에서 오야10형으로 개조되었습니다. 공사 차로는 장기간에 걸쳐

선로공사 등에서 공사관계자의 숙박용 차량으로 사용했습니다.

1987년 폐차, 이후 누마즈운수구에 보존된 차량입니다.

 

 

 

[사진1419,1420: 2등침대차 등급표시, 침대 개수는 28개가 있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내부를 볼 수 있는 차량과 철도인프라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