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편(6/7, 2일차) – ‘한 지붕 두 철도’ 이세시역
이세시역까지는 이세시역앞 버스 정류장에 내리면 걸어서 1분 거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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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41,642: 미에현 경찰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역 앞인데도 활기는 없어 보였습니다][
사진643,644: 이세시역의 모습입니다. 사진의 건물이 남쪽에 있는 JR 건물이고요, 북쪽에는 긴테츠의 역 건물이 있습니다만, JR, 긴테츠 승차권을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세시역(伊勢市駅)도 이세진구를 위해 있다고 생각해도 될 정도입니다.
이세시역은 미에현(三重県) 이세시에 있는 긴테츠, JR도카이의 역입니다.
예전에는 역 앞에 노면전차도 있었죠.
최근에는 역 앞 백화점 등이 철수함에 따라 역 앞 ‘공동화(空洞化)’현상으로 인해
지역발전 대책을 마련하고는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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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45: 이세시역의 옛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진646: 이세시역에서 외궁까지는 택시로 620엔, 정찰요금을 채택. 3명 이상이 타고 가면 버스보다 쌉니다]
이세시역에서는 긴테츠야마다선(山田線), JR산구선(参宮線)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두 노선은 운행방식, 편수 모두 긴테츠가 압도적입니다.
-산구선: 전 구간 단선, 비전철화
-야마다선: 전 구간 복선, 전철화(직류 1,500V)
위 노선에 대한 이야기를 살짝 해보면~
JR산구선은 마쓰자카~이세시~토바 구간이 긴테츠와 경합하지만, 나란히 달리지는 않죠.
야마다카미구치~토바(山田上口~鳥羽) 구간은 JR로컬선에서는 드물게 민영철도와 경합
구간이라 운임은 오히려 싸지만, 운행편수 등이 적고, 막차도 긴테츠보다 2시간 빨리
끊어지는 불리한 형태입니다.
-JR도카이: 1면1선+섬식 1면2선=2면3선
-긴테츠: 상대식 2면2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세시역은 110년이 넘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1897년: 산구철도(参宮鉄道) 야마다역(山田駅)으로 개업
-1907년: 산구철도 국유화로 인해 국유철도 역이 됨
-1930년: 산구큐코전철(参宮急行電鉄) 개통
-1944년: 간사이큐코철도가 난카이철도(현재 난카이전철)와 합병, 긴테츠 발족
-1959년: 이세시역으로 이름을 바꿈
이세시역 JR역사 쪽으로 들어가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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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47,648: 이 사진으로만 보면 긴테츠는 보이지 않습니다만 ^^; 긴테츠 승차권도 통과할 수 있는 개찰구입니다.
PiTaPa도 사용할 수는 있지만, JR은 승차할 수 없다고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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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49: 이세시역 JR산구선 운행시각표입니다. 3번선 출발열차는 따로 안내]위에 안내한 대로 이세시역은 긴테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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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50,651: 긴테츠는 특급열차도 정차하는 이세시역입니다. 표 판매기에는 특급권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세시역 기준으로 보면 긴테츠, JR서일본, JR도카이의 사용범위로 인해 IC카드 이용의
차이가 큽니다.
PiTaPa와 ICOCA는 긴테츠 구간에서 사용이 가능하죠.
그러나 JR도카이의 TOICA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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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52: 이세시역의 산구선 구간은 JR도카이라 PiTaPa, ICOCA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JR도카이는 TOICA 범위를 확대해도 이세시역 쪽은 TOICA 이용가능 예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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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53: 이세시역 JR표 판매기는 좀 썰렁하죠. TOICA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진654,655: 산구선 이세시역 스탬프입니다. 스탬프를 찍은 종이는 예전 여행기에서 가지고 있었던 JR동일본 가루이자와역 ^^]
긴테츠레일’페이퍼’(^o^)를 유인개찰구에 보여주면서 통과합니다.
이세진구를 방문하는 외국인을 위해 관광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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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56: 한글, 영어, 포르투갈어, 중국어로 안내하고 있는데요, 왼쪽에 이상한 글씨는?][
사진657: 팜플렛이 ‘미끼?’ 어떤 글씨를 ‘그리려다 잘 못 한 것인지;;;’][
사진658,659: 이세시 정보를 한글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숙박, 교통, 자전거 렌트 등을 잘 안내합니다]
이번 동영상이 미에교통 마지막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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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60: 미에교통버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1. 외궁앞 정류장에서 출발하는 CAN버스
2. 일반형 버스 출발 모습
3. 이세시역앞 도착 후 출발 모습]
다음 편에서는 JR입장에서 힘겨운 경쟁을 하고 있는 모습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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