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편(6/7, 2일차) – ‘마지막 버스’ 승차: 마티즈는 일본에서 ‘ㅁㅁ'로 치지 않는다.
외궁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제가 탈 버스가 도착했습니다.
이 버스는 우지야마다를 경유, 이세시 역으로 갑니다. (제 다음 목적지는 이세시역이었죠)
원래 이 버스는 뒤로 타고 앞으로 내리는 형태였지만, 정류장 조건이 되지 않아서
앞에서 내리고 앞으로 탔습니다. (뒷문은 가드레일로 인해 승차 불가)
[
사진621: 내리는 승객이 운임을 정산하는 모습입니다][
사진622: 출입문 쪽에 짐이 있어서 이번에는 오른쪽 좌석에 앉았습니다. 잠시 후 우지야마다역 도착]일본 버스를 탈 때 만원버스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이 내용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나라 패턴으로 버스에서 움직이면 운전사에게 ‘한 소리 듣습니다’.
[
사진623: 버스가 멈출 때까지 자리에서 일어서지 마세요. 일본에 계속 살다 보면 ‘당연한 것으로 여깁니다만’ 우리나라 스타일로 내리기 전에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을 운전사가 보면 ‘야단 맞습니다’]
[
사진624: 버스 맨 앞에 운임표가 있었죠?거리비례에 따라 운임이 늘어나는 방식이라 탈 때 정리권을 뽑아야 합니다]
[
사진625: 버스가 다음에 정차하는 정류장은 이세시역 앞입니다][
사진626,627: 이세시역앞 정류장에서 출발하는 미에교통버스. 이세시에끼마에(역전) 입니다. CAN버스의 운행시간을 패턴화 해서 승객에 편의를 주죠]
우지야마다→이세진구 내궁→이세진구 외궁→이세시역 도착 이동경로입니다.
돌아다니느라 소모한 체력을 보강하기 위해 간단히~ 이곳으로
[
사진628: 우리나라에도 많은 ‘때밀이마트’입니다. ^^][
사진629: 노란 손 표시가 보이죠? 주류는 미성년자에게 팔지 않습니다]편의점 앞에서 잠시 쉬는 동안 주차장을 둘러 보았는데요, 눈에 익숙한 차량이 들어옵니다.
[
사진630: 헛~ 가운데 있는 저 차는? 우리나라에서는 ‘경차’인 마티즈? 그런데 일본에서는? 일반차량 이군요(번호판이 흰색)]
저는 처음 봤을 때 우리나라에서 바로 가지고 간 차량인 줄 알았습니다.
[
사진631: 자세히 보면~ 스티어링휠(핸들) 위치가 오른쪽임을 알 수 있죠. 그렇다면 이 차는 수출용?][
사진632: DAEWOO Matiz 맞습니다. 수출용 차량이 맞는 것 같네요]이 사진으로만 봐도 우리나라 경차가 일본에서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이 증명되죠.
우리나라의 경차는 일본 경차기준으로 보면 일반차량입니다.
(일본경차 기준: 660cc 미만// 우리나라 경차 기준: 1,000cc 미만)
펀의점 앞 주차장에는 또 다른 파란색 차량이 주차하고 있었는데요 ^^
[
사진633~637: 2009년에 우리나라 수입 소문이 있는 Subaru IMPREZA WRX 입니다. Subaru 차량은 사진과 같은 파란색이 ‘짱’입니다. (갑자기 ‘분프레자’가 생각나는? ^^)]
[
사진638: CAN버스가 이세시역을 출발했습니다][
사진639: 이세시역 앞은 개발 프로젝트가 있나 봅니다]이번 동영상은 미에교통버스의 마지막 영상입니다.
[
사진640: 여행 중 이용했던 미에교통버스의 마지막 모습들 1. 이세진구 외궁앞 정류장에 도착하는 CAN버스
2. 이세진구 외궁앞 정류장에 도착, 출발하는 일반버스
3. 이세시역앞 정류장에 도착한 일반버스의 모습입니다]
다음 편은 두 회사가 사이 좋게 나눠 쓰고 있는 이세시역 편입니다.
'[JT6_山:iN:열차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34편(6/7, 2일차) - [로컬선의 경쟁] 긴테츠 vs. JR/이세철도: 2사 연합 쾌속 ‘미에’ (0) | 2008.10.24 |
---|---|
제33편(6/7, 2일차) - ‘한 지붕 두 철도’ 이세시역 (0) | 2008.10.22 |
제31편(6/7, 2일차) - 이세진구 외궁 정류장에서 (0) | 2008.10.17 |
제30편(6/7, 2일차) - 아담한 분위기의 이세진구 ‘외궁(外宮)’(2): 버스 Idling-stop (0) | 2008.10.15 |
제29편(6/7, 2일차) - 아담한 분위기의 이세진구 ‘외궁(外宮)’(1) (0) | 2008.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