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6_山:iN:열차여행]

제12편(6/6, 1일차) - Six 'Nagoya Station' (나고야역 JR Pass 교환은 밤 늦~게도 가능하다)

CASSIOPEIA_daum 2008. 9. 10. 08:42

12(6/6, 1일차) – Six ‘Nagoya Station’ (나고야역 JR Pass 교환은 밤 늦~게도 가능하다)

 

츄부국제공항 역을 출발, 특급열차는 종점인 메이테츠나고야 역에 도착했습니다.

제목에 나고야역의 성격을 표현했습니다.

서로 인접해 있지만, 여객 운행을 기준으로 보면 5개의 나고야 역이 존재합니다.

 

나고야 역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철도는 총 6개에 이릅니다. (여객, 화물 포함)

-나고야역(名古屋) 이름을 쓰는 철도회사는 4개사입니다.

-JR도카이: 도카이도신칸센, 도카이도선, 츄오선, 간사이선

-나고야린카이(臨海)고속철도: 니시나고야코선(西名古屋港線, 아오나미선[あおなみ])

-나고야시교통국: 시영지하철 히가시야마선(東山線), 사쿠라도오리선(桜通線)

 

그리고 회사 이름을 붙여서 사용하는 역으로는

-긴테츠나고야역(鉄名古屋駅)

긴키닛폰철도(近畿日本鉄道, 긴테츠): 나고야선

-메이테츠나고야역(鉄名古屋駅)

 나고야철도(名古屋鉄道, 메이테츠): 나고야본선

 

앞으로 설명할 때 나고야역에 대한 표현을 이렇게 하겠습니다.

JR나고야: 나고야역// 메이테츠나고야: M나고야역// 긴테츠나고야: K나고야역//

지하철 나고야: S나고야역 ^^;

 

이번 여행에서는 한 군데만 빼고 모든 나고야역을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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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21: 종점인 M나고야역에 도착한 메이테츠2200계 특급 승객이 내리자마자 바로 회송해야 합니다. 역 구조 상 어쩔 수 없죠]

 

M나고야역은 그야말로 정신이 없습니다. 위 사진에도 나오지만, 열차 하나가 플랫폼에 정차해 있는 시간이 극히 짧습니다.

 

M나고야역은 1941년 개업 때부터 지하역이었습니다.

원래 역 명칭은 신나고야역(新名古屋)이었으나, 2005년 츄부국제공항 개항 전에 승객이 알기 쉽도록

메이테츠나고야역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또한 인접해 있는 카나야마(金山), 진구마에(神宮前)역과 마찬가지로 안내에는

일본어 외에 한국어, 영어, 중국어, 포르투갈어로 안내하고 있죠.

 

열차 행선에는 ‘나고야(名古屋)’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플랫폼은 4개가 있으며 선로가 ‘두 개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플랫폼 양쪽을 최대한 사용하는 형태로 분주하게 돌아가는 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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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22: 2200계 출발한 지 2분 만에 들어온 특급입니다. 나고야라는 큰 역에서 정차시간이 ‘겨우’ 1분입니다.

빨리빨리 나가지 않으면 다음 열차에 큰 영향을 미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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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23: 야토미행 준급이 M나고야역을 서둘러 빠져나갑니다. 이후 들어오는 열차의 간격은 ‘장난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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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24: 사고는 ‘상식’을 지키지 않아 발생합니다. 특히 아이들은 어떤 행동을 할 지 모르므로 보호자가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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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25: M나고야역 2,3번 홈에서는 기후, 토요하시 방면 열차가 출발, 도착]

 

M나고야역은 개찰구가 입구, 출구 전용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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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26: M나고야역 출구전용 개찰구입니다. 일본어를 몰라도 안내만 보면 아시겠죠?]

 

M나고야역의 개찰구 특징 중 하나는 각 개찰구 제품이 다르다는 거죠 ^^

(여러 회사를 경쟁시키려는 의미로 해석하면 될까요?)

 

입구전용 중앙개찰구, 서쪽개찰구, 긴테츠연계 개찰구: 일본신호(日本信) 제품

출구전용 중앙개찰구: 도시바(東芝) 제품

북쪽, 남쪽 개찰구는 오므론(OMRON) 제품을 사용합니다.

*오므론은 우리나라에도 공장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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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27: 밤 늦은 시간이지만 정산소에는 역무원이 근무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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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28: M나고야역 출구의 모습, M나고야역에서는 표를 기념으로 주지 않았습니다]

 

이 정보는 예전에 알고는 있었는데요, 시도를 해 봤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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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29: 기념을 위해 승차권과 특급권 사진을 찍어 놓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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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30: 메이테츠의 매너 지키키 포스터. 매너가 Up되면 편리함도 Up됩니다]

 

M나고야역을 나오면 한 블록을 건너 JR나고야역이 나타납니다. 나고야역은 호텔이 같이 있는 형태의 빌딩군을 형성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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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31: 호텔 매리어트 나고야의 모습. 예산이 넉넉하다면 이런 곳에서 잘 수 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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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32: 나고야역 히로코지 출구입니다. 퇴근 시간에 모든 나고야역은 북적북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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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33: 히로코지 출구 쪽에는 사이즈 별로 코인락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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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34: 나고야역 열차 타는 곳 안내입니다. 신칸센, 재래선 및 아오나미선 연계]

 

호텔 Check-in 전 오늘의 마지막 할 일은 나고야역에서 JR Pass 교환입니다.

JR Pass 홈페이지를 보면 나고야역 패스 교환시간이 매우 짧은 것으로 나와있죠.

해당 시간은 JR Pass 교환소의 영업시간이고요, 그 외 시간에는 나고야역 매표소에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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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35: 나고야역에 늦게 도착했어도 패스 교환에는 지장이 없음을 다시 확인합니다]

 

JR Pass 교환을 위해 줄을 서고 있었는데, 역무원이 제 여권과 바우처를 보고는 ‘Change? 라고 물어보길래

제가 ‘Yes’ 했더니 따로 안내를 해 주어 쉽게 교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패스 교환 후 주요 열차 지정석을 예약했죠.

 

야간이동은 단 두 번뿐이라 예약은 쉬웠습니다. 두 야간이동 모두 예약 성공~

, 미스즈시오사이의 지정석권은 예약에 실패했는데,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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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36: 밤 늦은 시간…… 신오사카행 노조미는 ‘지하철 수준’입니다. 그 와중에 빨간 글씨 히카리 달랑 1편……]

 

JR Pass 교환 및 주요열차 예약을 끝으로 오늘 Mission을 끝냈습니다.

나고야역에서 좀 떨어져 있는 예약 호텔로 이동합니다(사실 이 호텔은 예약이 필요 없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생각에 예약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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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37,238: 나고야역 콩코스 안에 있는 명물 키시멘 가게입니다. 진정한 명물 키시멘은 나고야역 신칸센 플랫폼에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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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39: 7월 스모는 나고야에서 열립니다. 몽고 출신의 두 요코즈나인 하쿠호, 아사쇼류가 TOP에 있군요]

 

이번 동영상까지로 메이테츠 2200계를 마무리합니다.

 

 

[사진240: 메이테츠 공항특급 2200.

  1. 종점인 M나고야 도착 및 안내

  2. M나고야 도착 후 회송을 위해 출발하는 2200]

 

다음 편에서 짧았지만 바빴던 1일차를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