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망스카-MSE, 6/15] 3편 – 지하철 로망스카(3): 승객 안전을 위한 최초 설치설비
키타센쥬역에서 특급 ‘메트로하코네21호’, 오다와라/하코네유모토행 열차에 승차 중입니다.
전좌석이 지정석이며 특급권은 키타센쥬역 플랫폼의 표 판매기에서 구입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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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841,4842: 9호차 5C, 5D 좌석입니다. 블라인드는 하얀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4843: 9호차는 오다와라까지만 가기 때문에 확실히 승차인원이 적었습니다]특급 MSE는 최초의 ‘지하철 전좌석 지정석 특급’ 입지와 함께 비상상황에 대비한
안전장치를 차내에 설치를 했습니다. 바로 AED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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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844,4845: AED(자동제세동기)가 차내에 설치되어 있습니다.출입문 부근에 있으며 수납함도 디자인을 배려 했습니다]
단순히 AED만 설치했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인터넷 등에서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AED 사용은 자칫 응급환자뿐만 아니라
작동을 시키는 사람에게도 상당히 위험합니다.
잘못 가동하면 가동하는 사람이 감전될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이 AED가 있는 것은 승무원들도 AED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지금은 폐지되었지만) 예전 뉴스브리핑에서 케이큐 직원들이 AED를 사용하기 위해서
자격을 취득했다는 뉴스를 내보낸 적이 있습니다. (아마 기억도 가물가물 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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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846: MSE 60000계는 니혼샤료가 2007년에 제작했습니다.각 데크에는 해당 객차를 기준으로 앞, 뒤에 있는 시설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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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847: 이동동선에 방해를 주지 않으면서 ‘곡선미’를 디자인한 내부입니다][
사진4848: 세면대도 디자인에 신경을 쓴 모습][
사진4849: 남성 전용 소변기 출입구][
사진4850,4851: 휠체어도 들어갈 수 있는 화장실입니다.이 화장실에도 International 안내는 빠지지 않습니다.
일본 내에서도 이러한 수준의 안내는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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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852,4853: 향후 우리의 국력이 신장되어 한국어 안내가 일본어 다음 위치로 올 수 있는 날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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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854: 화장실 개폐도 버튼식으로 자동화되어 있습니다]이번 MSE 승차는 계획에는 있었으나, 재정적 계획은 ‘이미 다 집행한 상태’라서
기념품을 하나도 사지 못했습니다. 당시 수중에는 딱 2천엔이 남아 있었거든요 ^^;
이 기념품을 사면? 나리타공항을 못 가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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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855: 그나마 저는 예전에 VSE에서 ‘지른 물건들’이 있어서 크게 아쉽지는 않았죠. 으… 오른쪽 위에 있는 MSE 핸드폰줄을 질렀어야 했지만……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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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856: VSE같이 완전한 ‘Vault’ 형태는 아니지만, 곡선미를 살렸습니다][
사진4857: 좌석번호 위에 있는 조명은 LED로 되어 있어서 분위기가 있습니다][
사진4858: 각 좌석에는 ‘나는 MSE입니다’ 라고 ‘알리고 있죠’ ^^][
사진4859: 가스미가세키역에 도착했습니다. 일본 행정의 중심들이 이 역 주변에 있죠]가스미가세키역은 일본에 두 군데 있습니다.
하나는 (여기에서 보여드리는) 도쿄메트로 치요다선이고요,
또 하나는 사이타마현 토부철도 역인데 표기 방식이 살짝 다릅니다.
도쿄메트로는 ‘霞ケ関’, 토부철도는 ‘霞ヶ関’ 입니다. 발음은 같습니다.
차이점을 구분하시겠습니까? ^^; ‘ケ’문자의 크기가 다릅니다. (치요다선 역이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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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860: 이번 편 동영상도 MSE 차내에서 찍었습니다.1. LED 안내, 차내판매 모습
2. 오모테산도역 도착 안내]
다음 편에는 MSE가 도쿄메트로와 오다큐 관할 경계를 지날 때 어떤 일이 있는지를
동영상 등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확실히 동영상의 역할이 컸습니다.
사진만으로는 전달이 힘든 모습들을 전할 수 있어서 기억이 더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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