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3편(6/14, 6일차) - 변방으로 밀려난 ‘선배’, 그리고 후다닥~ F-Hitachi
수이군선 차량을 떠나 보낸 후 뒤를 돌아보니 또 다른 차량이 출발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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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201: 쿠하411-1501 – 415계 스테인레스 차량의 모습입니다]제목의 의미를 어느 정도 아시겠죠? 죠반선, 특히 수도권에서도 활발히 뛰었던 그 차량이
신세대 차량의 등장으로 변방으로 밀려난 선배가 되었습니다.
415계(1500번대 이상)의 설명은 제가 굳이 할 필요 없이 ‘거기’를 보세요.
(우리 일철연 회원 여러분께서는 다른 게시판은 몰라도 ‘거기’는 마스터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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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202,4203: 415계1500번대 1호차군요. 미토 지역에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진4204: 아직 현역이지만, 앞으로 어떤 운명이 될지는 자신도 알 수 없는 415계]동영상에서 서울메트로 1호선을 타신 분이라면 귀에 익숙한 음을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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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219: 구동음이 친숙한 ‘저항제어 방식’의 415계1500번대가 미토역을 출발]수이군선 보내고, 415계 보내다 보니 제가 탈 열차가 플랫폼으로 들어오네요.
후다닥~ 에스컬레이터를 건너 뛰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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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205: 죠반선 쪽으로 후다닥 올라갈 때 이용한 에스컬레이터]그렇게 해서 승차~세이프~
그런데~제가 지정했던 좌석에 탈 수가 없었죠…… 그 이유는 여행기를 진행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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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206: 딱 보시면 어떤 차량인지 아시겠죠? E653계, Fresh Hitachi 입니다][
사진4207,4208: 현재 저는 7호차까지 ‘왔습니다’ 더 이상 갈 수 없죠]E653계로 운행하는 Fresh Hitachi는 14량으로 운행할 때 7+7 혹은 7+4 병결을 합니다.
신칸센 하야테+코마치와 마찬가지로 7,8호차는 건너갈 수 없는 구조입니다.
저는 공교롭게도 8호차 이후의 좌석을 지정 받은 상태였던 겁니다. TT;
승객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앉은 후 차장님께 사정을 설명 드렸더니 다음 역에서
여유 있게 이동하라는 안내를 해 주셨습니다. (이런 경우가 많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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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209: 어느 역에 내렸습니다. 특급 Fresh-Hitachi의 심볼마크][
사진4210: 19:55에 출발, 다카하기까지 가는 Fresh-Hitachi 51호 입니다. 이 역은 어디일까요? (너무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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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211: 이동하면서 여유 있게 찍어 본 특급 Fresh-Hitachi의 10호차 LED][
사진4212: 이 E653계도 만든 지 만 10년이 되었습니다][
사진4213: 위 Quiz의 정답은 바로~ 카츠타 역입니다]특급 Fresh-Hitachi 51호는 7+7 병결이며 카츠타역에서 ‘분리’됩니다.
뒤쪽 7량은 카츠타역이 종점인 것이죠.
제가 타는 선두 7량이 종점인 다카하기까지 가게 됩니다.
객차를 이동한 끝에 제 자리에 도착~ 지정석 번호도 ‘센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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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214,4215: 특급 Fresh-Hitachi 지정석 모습입니다. E653계에는 그린샤가 없죠][
사진4216,4217: 미토를 출발, 종점인 다카하기까지 가는 특급 Fresh-Hitachi 51호. 13호차, 13번 창측을 지정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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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218: 객차 끝에 붙어 있는 SOS버튼 입니다. 비상 시 누르기 쉽도록 높이도 알맞게 조정해 놓았군요]
다카하기역도 제게는 아직 미개척지라 이번에 들러보기로 한 역 중 하나입니다.
다음 편은 다카하기역을 가는 동안 죠반선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동영상 하나 더~
승객이 없었고, 삼각대를 좌석 사이에 끼어 놓고 찍은 거라 흔들림이 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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