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4편(6/14, 6일차) - 쵸시역에서 본 ‘BVE’

제204편(6/14, 6일차) - 쵸시역에서 본 ‘BVE’

 

쵸시전철 여행을 마치고 쵸시역에서 ‘또 다른 여행’을 위한 숨 고르기를 합니다.

참고로 쵸시역 설명은 193편에 있습니다.

예전 쵸시전철 여행 때 ‘잠시 한눈 판 사이’ 쵸시로 가던 열차를 놓쳐서 토카와~쵸시

구간을 택시로 이동한 적이 있죠 (무려 1,540엔이 ^^)

더 재미있던 사실은 제가 탄 택시가 쵸시역에 먼저 도착했다는 점입니다. ;;;

 

[사진4021: 소부선의 끝인 쵸시역의 모습입니다. 역 광장은 주차장 등의 용도로 사용]

 

[사진4022~4027: 쵸시역 주변을 파이로 담았습니다. 역 앞에는 JR렌터카 사무실도 있죠]

 

열차를 타기 위해서 다시 쵸시역으로 들어갑니다.

 

[사진4028: 쵸시역 개찰구의 모습, 도착하는 열차가 없기 때문에 출구는 막아 놓았으며

  승차를 위한 입구만 개방한 상태입니다]

 

[사진4029: 쵸시역에서 쵸시전철을 타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편도승차권만 표 판매기에서 판매, 나머지는 전부 쵸시전철 차내에서 구입해야 합니다]

 

때문에 쵸시전철을 타기 위해서는 유인개찰구에서 “쵸시전철을 탑니다” 라고 말해야

개찰구를 통과할 수 있죠.

 

개찰구 쪽 플랫폼에는 예전에는 쵸시역에서 볼 수 없었던 열차가 출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진4030: 특급열차인 255계 ‘BVE(Boso View Express)’ 입니다.

  게임의 제목이 되었을 정도로 게임 쪽에서 유명한 특급열차 입니다]

 

[사진4031,4032: 255계의 선두 모습입니다. 운전대+객차인 ‘쿠하255-2’

  노란색과 파란색 외관이 눈에 확 띄는 디자인 입니다]

 

[사진4033: 쵸시역에서 출발을 기다리고 있는 255계 특급열차 입니다]

 

JR동일본의 특급열차 중에서도 운전실을 볼 수 없는 열차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255계는 운전실을 볼 수 있죠. 이렇게 운전사가 없을 때에 미리 찍어놔야 ^^

 

[사진4034: 255계의 운전실입니다. 곳곳에 페인트가 벗겨진 흔적들이 있네요.

  이 차량도 벌써 15년이 지났습니다. one-handle의 간결한 운전석 모습]

 

[사진4035: 출입문 안쪽도 파란색으로 배치했습니다]

 

[사진4036: 오사카 긴키샤료에서 1993년에 제작한 255계 입니다]

 

[사진4037: 255계 보통좌석의 모습, 그린샤는 제 여행기에서 많이 보여드렸습니다.

  그린샤 여행을 하다 보니 보통차 모습이 오히려 적었네요]

 

[사진4038: 특급 시오사이로 도쿄까지 갑니다]

 

이 열차를 타는 건 아니고요 ^^;

이번에 탈 열차는 지금까지 거쳤던 노선과 다른 형태라 특급을 타지 않습니다.

Q> 그러면 도쿄 쪽으로 안 간다는?

A> Bingo~

 

이 열차를 탑니다.

 

[사진4039,4040: 보소반도 쪽을 계속 여행하신 회원이라면 이 113계가

  ‘꿈 속에서도 나타날 겁니다’ ^^

  치바까지 가는 열차이지만, 아래 경유하는 지역을 잘~봐야 합니다]

 

이 열차는 소부선이 아닌! 나리타선을 경유하여 치바까지 가는 열차입니다.

다음 편부터 나리타선을 경유하는 여행을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