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_5th Stage] T::Survive

제182편(6/14, 6일차) - Survive! (3): 두 철도가 만나도 하루 100명 수준의 시점/종점

CASSIOPEIA_daum 2008. 4. 21. 08:40

182(6/14, 6일차) - Survive! (3): 두 철도가 만나도 하루 100명 수준의 시점/종점

 

제목만 보고도 어느 정도 승객이 적은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잠시 후 고미나토철도 열차는 종점인 카즈사나카노에 도착합니다.

 

키하200형의 내부도 국철시대 키하20계와 거의 비슷한데요, All Long-seat라는 점이

다르다고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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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581: 키하200형 중의 일곱 번째인 키하207, 니혼샤료에서 1970년에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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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582: 이 차량은 냉방장치와 함께 선풍기도 같이 돌고 있습니다]

 

고미나토철도의 Survive 모습 중의 하나가 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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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583: 경치도 즐기고, 먹거리도 즐기는 코스가 4천엔.

   열차에 탄 후 일본정식(가이세키)을 즐긴 후 산책을 하는 코스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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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584: 기동차정비사 촉탁사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고이역 구내 차량기지 근무]

 

[사진3600: 카즈사나카노 도착 안내방송 입니다.

181편의 방송 목소리와 비교해 보시면 약간 다름을 알 수 있을 것이고요.

또한 선로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도 직접 확인해 보세요]

 

위 방송은 신입차장이 안내방송을 했습니다.

 

열차는 정확한 시간에 카즈사나카노역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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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585: 카즈사나카노역 도착, 고미나토철도의 끝이지만, 오른쪽에 니시하타라는

  역 이름이 써 있죠? 또 다른 Survive 대상인 이스미철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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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586: 카즈사나카노역은 오오타키마치에 있습니다.

  왼쪽 아래로 관광지역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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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587: 카즈사나카노역에 도착한 키하200형 기동차. 40년 전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저와 동갑인 차량이라 한 번 더 보게 되네요 ^^]

 

카즈사나카노역은 두 철도회사가 만나는 역임에도 불구하고 제목에서 표현했듯이

참으로 안습역 중 하나라고 평가합니다.

 

카즈사나카노역(総中野駅)은 치바현 오오타키마치(大多喜町)에 있는 고미나토철도와

이스미철도(いすみ鉄道) 역입니다.

-이용 가능한 노선은 위 두 회사 노선입니다.

-두 회사 각각 단식 11선을 가지고 있는 지상역입니다.

 두 노선이 접속하는 역이지만, 무인역으로 되어 있죠.

 유인 역이었을 때에는 고미나토철도 사원이 상주했었으며 국철쪽 역 업무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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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588: 카즈사나카노역 건물과 함께 고미나토철도, 그리고 세차장이 보이네요.

  카즈사나카노역은 목조건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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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589: 되돌아가기 위해 승무를 준비하는 세차장’ ^^]

 

위 동영상에서 확인해 보시면 고미나토철도와 이스미철도는 레일이 연결되어 있습니다만,

현재 사용하지 않으며 직통계획도 없습니다. 두 회사 모두 소극적이죠.

 

이용 현황도 절망적입니다. (2005년도 통계로)

-고미나토철도 하루 승차인원 17

-이스미철도 하루 승차인원 87

또한 고미나토철도에서 이스미철도로 환승하는 승객은 극도로 적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이렇게 환승하는 승객이 저 밖에 없었으니까요.

 

-19285: 고미나토선 개업

-19348: 국철 키하라선 개업

-19874 JR동일본이 키하라선을 맡았으나,

-19883: 키하라선은 이스미철도로 이관되었습니다.

다음 여행노선이 바로 이스미철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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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590: 카즈사나카노역에 도착했다는 증명사진입니다.;;;

  무인역이지만 우체통과 전화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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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591,3592: 목조건물로 되어 있는 카즈사나카노역

  2량으로 운행한 모습을 사진에 담았네요. 사진 촬영 당시나 지금이나 변함 없습니다]

 

고미나토철도는 당시 우치보선 고이역과 소토보선(外房線) 아와고미나토역(安房小湊)

연결하려 했으며 한편으로는 당시 국철(현재 이스미철도)은 오하라역(大原)과 키사라즈역을

(木更津) 카즈사카메야마(総亀山)를 통해 현재 쿠루리선(久留里線)을 경유하여 연결

하려고 했죠. 그러나 이 모든 것이 백지화 되었으며 카즈사나카노역은 고미나토철도에서

유일하게 오오타키마치에 있습니다. 나머지 역은 전부 이치하라시(市原市)에 있죠.

 

카즈사나카노역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로는 TV쇼핑 상품 중에서 세제상품 코너를 통해

세정효과를 보여주기 위해 역 건물을 쇼핑상품 세제로 청소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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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593: 주변 8개 현이 공동으로 지진에 대비하자는 안내포스터를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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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594: 역 앞에 자전거를 방치하지 말자는 캠페인과 차내 매너 캠페인 입니다.

  골백번을 외쳐도 지키지 않는 사람이 존재하는 한 이러한 캠페인은 계속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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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595: 요로계곡 방면으로 가는 열차는 하루 5왕복에 불과합니다.

  또한 평일과 휴일 시각표가 다르므로 꼭 체크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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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596: 종점인 고이까지는 편도 1,370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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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597,3598: 요로계곡 관광코스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낙엽이 쌓이는 가을에는 경치가 끝내줍니다]

 

여기까지가~ 고미나토철도의 여행기였습니다.

이제부터는 더 심각한 상태의 철도회사인 이스미철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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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599: 이스미철도는 one-man 운행을 하고 있어서 표를 팔지 않습니다.

  차내에서 정리권을 뽑은 후에 정산을 해야 합니다]

 

다음 편부터 정말로 심각한 Survive! 이스미철도 여행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