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9편(6/14, 6일차) - Survive! (2): 고미나토철도(1): 친절한 매표소에 ‘착한 기념승차권’

제179편(6/14, 6일차) - Survive! (2): 고미나토철도(1): 친절한 매표소에 ‘착한 기념승차권’

 

고이역에서 연계열차를 타기 위해 바로 플랫폼으로 ‘내려갑니다’

 

[사진3521: 고이역은 총 4개의 플랫폼이 있음을 178편에서 설명했죠.

  사진을 통해서 확실히~ 알 수 있겠죠?

 

고이역에서 이용할 노선은 중, 소 사철인 고미나토철도입니다.

약 4편에 걸쳐서 고미나토철도에 대한 여행기를 함께 하실 텐데요,

-179편: 고미나토철도회사 설명

-180편: 고미나토선 설명

-181편: 고미나토철도차량 키하200형 설명을 하겠습니다.

 

(^^ 아직 제 여행기를 포함해서 고미나토철도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부담되네요)

 

[사진3522: 고미나토철도 타는 곳 안내입니다. 요로계곡, 카즈사나카노 방면]

 

[사진3523: 고미나토철도 운행시각표 안내입니다. 종점인 카즈사나카노까지 가는 열차는

하루에 몇 안되기 때문에 여행할 때 시각표를 잘 봐야 합니다]

 

[사진3524: 고미나토선은 3,4번 플랫폼으로 따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3525: 건강하고 밝은 사람이라면 차장, 역무원으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고미나토철도에서는 Suica를 쓰지 못한다는 안내]

 

처음으로 직접 보는 고미나토철도를 함께 합니다.

 

[사진3526: 고이역에서 출발을 준비 중인 고미나토철도 키하200형 차량입니다]

 

[사진3527,3528: 고미나토철도 고이역 표시와 요로계곡과 연계하는 버스시각표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사진3529: 179편에서 보여드렸던 고이역 매표소 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표를 구입했죠]

 

매표소에서 겪었던 친절사례를 여기서 시나리오로 설명하겠습니다.

당시 저는 고미나토철도 및 이스미철도 운임을 다 내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죠.

제가 카즈사나카노까지 간다고 얘기하니까

매표소> ‘오하라까지 가시나요?’

CASSIOPEIA> 네

매표소> 다시 고이역으로 돌아오십니까?

CASSIOPEIA> 아니요, 오하라에서 JR로 이동합니다.

매표소> 그러면 기념승차권이 있는데 이용하시겠습니까?

CASSIOPEIA> 네~ ^^;

저야 고마운 일이죠. 기념승차권에다가 할인이 되는 승차권이었습니다.

 

[사진3530: 그 승차권이 바로 이것입니다. 보소횡단기념승차권.

  출발역부터 이스미철도 노선 도착 역까지 편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1,370엔+620엔=1,990엔을 1,600엔에 갈 수 있으니, 이득인 셈이죠.

 

[사진3531: 고미나토철도 차량기지는 고이역에 있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열차는 차량세차를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사진3532: 주변 사진을 찍은 후 제가 탈 열차와 ‘친구되기’ 고미나토철도 키하200형 디젤차량 입니다]

 

[사진3533,3534: 니혼샤료에서 1970년에 제작한 키하200계는 무게가 30톤 입니다.

  이제 40년이 다 되어가는 차량입니다]

 

위에서 예고한 대로 이번 편은 고미나토철도 설명입니다.

 

고미나토철도주식회사(小湊鐵道株式会社)는 치바현의 철도 및 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철도사업 외에 노선버스, 관광버스 사업도 하고 있으며 경영구조를 보면

큐슈의 니시테츠와 같은 형태로 철도사업보다 버스사업에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택시사업은 1986년에 계열이 분리되었습니다.

 

약자인 KTK는 Kominato Tetsudo Kabushiki kaisya (고미나토철도주식회사) 입니다.

단독회사로 보이나, 주식회사 주주로 케이세이전철(京成電鉄)이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어서

케이세이그룹에 이름과 연계는 하고 있으나, 사실상 독립형태로 고미나토그룹 쪽으로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케이세이그룹에서 고미나토철도는 빠져 있습니다)

또한 국토교통성에 등록명칭은 ‘小湊鉄道’로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小湊鐵道’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오이가와철도(大井川鐵道) 등의 철도회사들도 같은 방식을 사용하고 있죠.

 

[사진3535: 고미나토철도의 열차 운행은 평일과 휴일이 꽤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http://ekikara.jp 등에서 열차시간 검색을 할 때 주의가 필요하죠]

 

[사진3536: 다음 편 예고가 되는 사진입니다.  열차에 탈 차장의 모습인데요, 1량에 3명이 승무?]

 

이 내용은 다음 편에서……

 

-철도노선으로는 JR 우치보선(内房線)과 연계하는 고이역과 이스미철도(いすみ鉄道)와

연계하는 카즈사나카노역(上総中野駅)까지의 노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차량은 키하200계 14량을 사용하고 있으며 12량이 냉방화 되어 있으며 모두 롱시트.

 One-man 운행은 하지 않으며 모두 차장이 승무합니다.

-그 외에 오토바이를 개조한 궤도자전거로는 보선작업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

 

-기획승차권으로는

*1일승차권: 1,700엔

*보소반도횡단승차권(房総半島横断乗車券): 1,600엔 (편도만) 등이 있습니다.

 

-드라마 촬영장소로도 많이 등장하는 곳이 고미나토철도선입니다.

 노선버스도 촬영장소로 많이 이용하고 있죠.

-2007년에 처음으로 여성운전사가 탄생했습니다.

 

[사진3537: 플랫폼과 차량과는 계단으로 높이를 맞추었습니다]

 

하루에 운행횟수가 많지 않은 종점 카즈사나카노까지 가는 열차가 출발합니다.

출발 후 차장의 움직임이 바빠집니다.

 

[사진3538: 차장이 ‘무려’ 3명이나 승무했습니다. 대충 짐작이 가는 분 계시죠?]

 

다음 편의 예고인데요, 차장 3명 중 2명은 신입차장입니다.

 

이번 고미나토철도선 여행에서도 모든 역의 사진을 GET 하는 Mission은 기본이었죠 ^^

차장이 완전한 상태가 아니라서 사진을 찍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사진3539: 첫 정차역인 카즈사무라카미 역입니다.

평일 일부 시간에 여성사원이 배치된다고 하네요.]

 

[사진3540: 차내에서 운임정산을 도와주고 있는 차장의 모습입니다]

 

무인역이 많은 노선에서 one-man 운행을 하지 않는 경우 이런 식으로 차장이

운임을 정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나갈 때 재빨리 정산을 해야 나중에 불편하지 않습니다.

 

다음 편에 이 ‘세차장 ^^’의 모습과 함께 진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