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_5th Stage] T::Survive

제184편(6/14, 6일차) - Survive! (3): Live or Die - 이스미철도(2): 사람이 그리웠습니다……

CASSIOPEIA_daum 2008. 4. 23. 08:51

184(6/14, 6일차) - Survive! (3): Live or Die - 이스미철도(2): 사람이 그리웠습니다……

 

이스미철도 관련 여행기의 제목은 ‘Live or Die’가 모든 것을 말해줍니다.

카즈사나카노역에서 출발하는 이스미철도에는 저 혼자 탔습니다.

만약 저라도 타지 않았다면 노선 중간까지 빈 차로 갔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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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21: 이스미206, 후지중공업에서 1988년에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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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22: one-man 운행 차량 안에는 각종 비상 시 사용버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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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23: 차량대절 등을 통해서 어떻게 해서든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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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24,3625: 버스에 소화기와 휴지통이 있다고 해도 틀리지 않는 구조이며

   One-man의 상징은 정리권과 돈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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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26: 끝없어 보이는 Lo~~~~~~~~~~~~ng Seat에 승객은 달랑 저 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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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27: 카즈사나카노역에 고미나토철도를 뒤로 하고 오하라를 향해 출발합니다]

 

이번 편은 이스미철도가 운행하는 이스미선 설명입니다.

이스미선은 옛 국철 키하라선을 이어받은 이스미철도가 운영하는 노선입니다.

 

소토보선 오하라역(外房線 大原)에서 분기, 보소반도 내륙으로 진입, 카즈사나카노역

에서 고미나토철도와 연계하여 보소반도(総半島)를 횡단하는 형태입니다.

 

-노선거리: 26.8km, 1,067mm 궤간, 13개 역

-전 노선 단선, 비전철화

-교행 가능 역: 3 (카즈사아즈마[], 쿠니요시[], 오타키[大多喜])

-차량기지는 오타키역에 있습니다.

 

모든 열차가 각 역 정차, one-man 운행을 하고 있으며 전 구간 운행열차 외에도 구간운행

열차가 있으며 밤 시간대에는 오타키역까지만 운행하며 매시 1편 패턴입니다.

 

1988년 개업 그해 1 112만명을 최고로 2006년에는 연 50만에 불과합니다.

수입은? 말할 것도 없죠. 개업 당시의 절반으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1930: 국철 키하라선(木原線) 오하라~오타키 구간 개업

-1934: 전 구간 개통 (26.9km)

-19819: 1차 폐지대상 특정지방교통선에 따라 폐지 승인

-19874: 국철민영화로 인해 JR동일본에 잠깐승계되었다가

-19883: JR키하라선은 폐지, 이후 이스미철도 이스미선이 개업했습니다.

 

향후 존폐 방향에 대해서는 183편에서 설명했습니다.

 

새로운 사장 임명 후 향후 어떠한 정책을 통해 이스미철도의 재건을 할 지 지역에서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제목 그대로 노선 중간까지는 타는 승객이 없었습니다.

정말로 사람이 그리웠던노선은 이스미철도가 처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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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28: 니시하타역(西畑) 도착, 아래 카즈사나카노역 영문 철자를 재미있게

배치했네요.  KaZuSaNaKaNo ^^; 하루 평균 승차인원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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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29: 니시하타초등학교 학생들이 꾸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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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30: 이 순간은 버스가 아닌 저를 위한 택시모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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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31,3632: 레일버스 답게 DENSO 사의 ‘Bus Heater’와 개인 냉방조절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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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33,3634: 후사모토역 도착 후 출발, 역명판은 거의 알아볼 수 없는 상태입니다.

  하루 승차인원은 31……플랫폼만 없으면 일반 가정집 앞마당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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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35,3636: 이스미철도 노선은 그야말로 자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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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37: 제대로 된 역명판이 나타났네요. 쿠가하라 역입니다.

  모양을 보니 아무리 봐도 JR동일본이 작업 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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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38: 쿠가하라역을 출발하고 있습니다. 하루 승차인원은 달랑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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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39,3640: 넓게 펼쳐진 숲 속을 달리는 하나의 선로……]

 

노선을 여행하는 승객의 기분은 좋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빈 차가 괴롭습니다.

다음 편에서 이러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밖에 없어서 안타깝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