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0편(6/13, 5일차) - 아타미역의 소중한 100년이 넘은 ‘철도유산’
해질녘 아타미역을 둘러 봅니다. 맑은 날씨에 조금씩 시원해지는 시간이었죠.
[
사진3141: 아타미역 버스정류장 입니다. 글씨가 작지만, ‘도카이버스’가 보이죠?]아타미역 앞에 있는 버스터미널은 노선버스가 운행하는데요,
도카이자동차(東海自動車)와 이즈하코네버스(伊豆箱根バス)가 운행합니다.
-도카이자동차는 시모다 설명 때 알려 드렸죠? 오다큐그룹 이고요,
-이즈하코네버스는 하코네 설명 때 알려 드렸죠. 세이부그룹 입니다.
[
사진3142: 아타미역앞 빌딩 아래로 도카이버스가 정차 중입니다][
사진3143,3144: ‘CACTUS SHUTTLE’ 이름으로 아타미~아타미항을 왕복하는 셔틀입니다. 미국의 버스 디자인을 가지고 온 것으로 보이네요]
[
사진3145: 아타미 ARTGARDEN FESTIVAL 2007 홍보 랩핑버스 입니다][
사진3146: 아타미역 버스정류장은 타는 곳과 내리는 곳을 분리해 놓았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장소가 내리는 곳 전용]
일본의 버스정류장은 대부분 타는 곳과 내리는 곳을 분리해서 혼잡을 피합니다.
[
사진3147,3148: 항간의 소문에서는 이 자동차를 좌핸들 버전으로 만든다는얘기가 있는 일명 ‘이효리차’ 입니다. ^^]
아타미역 족탕 옆에는 철도유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소중한 철도관련 ‘역사’를 대변하고 있는 차량이 있죠.
[
사진3149: 아타미시 관광지도 앞에 전시되어 있는 증기기관차 입니다. ‘올라가지 마세요’ 라고 써 있네요]
[
사진3150,3151: 영어로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아타미경편철도로 운행했던 열차 중에서 7호기 입니다]
위 설명을 보시면 당시 어떻게 운행했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이 경편전철이 증기기관차로 운행하기 전에는 ‘무려’ 사람이 밀어서 운행했습니다.
그 자료를 찾아보니까 있어서 사진으로 당시 운행했던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
사진3152: 열차가 고장 나서 사람이 미는 것이 아니고, 실제로 사람이 밀어서 운행했습니다. 이후 증기기관차가 완성, 운행하게 되었죠]
[
사진3153: 국철이 1969년에 복원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사진3154,3155: 견인 기관차의 크기는 지금과 비교해 보면 매우 작습니다. 열대 나무가 기관실 안쪽까지 들어와 있네요. 이 사진을 찍느라 애 먹었습니다. ^^]
100년 전의 소중한 철도유산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아타미역 주변을 보면 역을 중심으로 왼쪽이 버스정류장, 오른쪽이 상업지역입니다.
[
사진3156: 놀거리와 먹거리가 위치해 있습니다. 뷁커피 100엔이 눈에 띄네요. 커피도 이제는 우리나라보다 싸구먼~ 별다방은 원래 일본이 싸고……]
[
사진3157: 안쪽으로 가게가 밀집해 있습니다. 호텔도 있고요][
사진3158: 이곳에서 ‘토큐’의 손길이~ Tokyu Resort 입니다][
사진3159,3160: HONDA의 STEPWGN(스텝왜건) 입니다. 2,000cc DOHC. V-TEC 엔진을 사용했군요]
다음 편에서 열차를 타기 전까지 아타미역의 안과 밖을 마저 보여드리겠습니다.
'[JT_5th Stage] T::Surviv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162편(6/13, 5일차) - 211계: 아직 ‘죽지않아!’ ^^ (1st 2000번대) (0) | 2008.03.23 |
---|---|
제161편(6/13, 5일차) - 아타미역의 안과 밖 (0) | 2008.03.23 |
제159편(6/13, 5일차) - 도카이도신칸센의 ‘Bottleneck’, 그리고 예전에 잘 나갔던 아타미 (0) | 2008.03.21 |
제158편(6/13, 5일차) – 이즈큐코선의 ‘낭만’: Resort 21(4): 바다가 들려온다[이토선] (0) | 2008.03.20 |
제157편(6/13, 5일차) - 이즈큐코선의 ‘낭만’: Resort 21(3): 바다에서 내륙으로 (0) | 2008.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