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8편(6/13, 5일차) - JR과 사철경쟁의 또 다른 중심: 이케부쿠로(‘마미’는 부재중 ^^)

제138편(6/13, 5일차) - JR과 사철경쟁의 또 다른 중심: 이케부쿠로(‘마미’는 부재중 ^^)

 

신칸센으로 오미야까지 왔습니다. 이제 도쿄시내 서쪽으로 가기 위해서

제목을 보고 웃음짓는 당신은~ 어느 편? 고토부키란 or 혼다마미? ^^

 

열차는 잠시 후 이케부쿠로역에 도착합니다. (이번에도 동영상 먼저)

 

 

[사진2760: 특급 오하요토치기, 이케부쿠로 도착안내 입니다.

  일부 열차는 환승안내도 하고 있습니다]

 

 

[사진2741,2742: 특급 오하요토치기가 이케부쿠로에 도착했습니다.

LED 안내로 바뀌는 가운데 친근감이 가는 행선막 스타일의 안내]

 

[사진2743: 오하요토치기 2호는 09:05에 신쥬쿠를 향해 출발합니다.

제가 탔던 4호차 그린샤 차량이 선명하네요]

 

수도권에는 JR과 지하철, 사철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죠.

경쟁과 연계를 통해 승객에게 편의를 주고 있습니다.

지금 내린 역도 그러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역 중 하나입니다. 바로 이케부쿠로죠.

 

이케부쿠로역은 JR동일본, 세이부철도, 토부철도, 도쿄메트로 역이 있습니다.

-JR동일본: 야마노테선, 사이쿄선(埼京線), 쇼난신쥬쿠라인(湘南新宿ライン)

-세이부철도(西武鉄道): 이케부쿠로선

-토부철도(東武鉄道): 토죠선(東上本線)

-도쿄메트로: 마루노우치선, 유라쿠쵸선, 유라쿠쵸신선

 그리고 2008년6월14일에 후쿠토심선(副都心線)이 개통합니다.

 

도쿄서부와 북부, 사이타마 서부, 중남부를 커버하는 사철의 터미널역 성격입니다.

JR과 지하철 각 노선으로 도쿄도심부를 연결하죠.

 

[사진2744: 사진에 보이는 플랫폼이 세이부철도 입니다.

세이부철도의 간판특급 ‘New Red-arrow’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1993년에 등장]

 

세이부철도는 우리나라(특히 서울, 수도권)에서 그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죠.

 

[사진2745: [아쉽지만] 세이부철도 6000계가 우리나라 4호선의 그 차량입니다.

차량 디자인을 그대로…… (아~ 왜!)]

 

세이부6000계가 1992년에,

우리나라 서울메트로 4호선의 4000호대 전동차가 1993년에 도입되어 운행을 시작.

 

플랫폼 구조는

-JR동일본: 4면8선

-세이부철도: 한쪽이 막힌 4면4선

-토부철도: 한쪽이 막힌 3면3선

-도쿄메트로는 각 노선이 1면2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용 승객 수도 최상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06년도 통계)

-JR동일본: 하루 승차인원 570,650명, 신쥬쿠에 이어 2위

-세이부철도: 하루 승/하차인원 514,829명, 세이부철도 내 1위

-토부철도: 하루 승/하차인원 510,972명, 토부철도 내 1위

-도쿄메트로: 하루 승/하차인원 475,960명, 도쿄메트로 내 1위

 

이케부쿠로 지하로 와 보면 신쥬쿠 못지 않은 복잡함으로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기가 죽죠 (어질어질~)

 

[사진2746: 이케부쿠로역 남쪽 출구로 나가면 토부토죠선과 세이부이케부쿠로선,

도쿄메트로 유라쿠쵸선과 연계됩니다]

 

[사진2747: 일본도 이제 Suica 전용개찰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진2748,2749: 헛~’Orange Road’를 보고 ‘Madoka’를 떠 올리는 분은? ^^]

 

[사진2750: JR동일본의 Suica를 이용한 정보 무료제공 서비스인 Suipo 입니다.]

 

‘Suipo’는 Suica와 Mobile Suica를 가지고 있는 사용자에게 핸드폰으로 정보를

무료로 전송하는 새로운 광고포스터 입니다.

현재 이케부쿠로, 신쥬쿠, 시부야, 신바시, 도쿄, 우에노역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진2751: 우리나라 맥주업계도 만만치 않은데, 왜 맥주는 일본맥주가 맛있다는

선입견이 퍼져 있을까요?]

 

[사진2752: 토부토죠선 타는 곳은 토부백화점이 있습니다]

 

[사진2753: 어느 철도회사인지 아시겠죠? 도쿄메트로 매표소 입니다]

 

[사진2754: 도쿄메트로 유라쿠쵸선 개찰구 입니다. 역무원 있는 곳 아래에 막차안내가 써 있네요]

 

[사진2755: 도쿄메트로 이케부쿠로역 구내안내도 입니다.

버튼을 누르면 해당 위치가 나타나며, 신체 장애가 있는 승객에도 대응합니다]

 

[사진2756: 시내로 가면 낯설지 않은 그래픽이죠?

우리나라에서 한참 문제가 되었던 ‘xx이야기’ 부류입니다. Pachinko 죠 ^^]

 

[사진2757: 오늘 여행도 좋은 날씨조건입니다. 일본의 유명한 안경점이 보이네요]

 

[사진2758,2759: METROPOLITAN PLAZA 앞에 있는 열차 바퀴입니다.

이곳에는 예전에 도쿄철도교습소가 있었다고 하네요.]

 

다음 편에서 이케부쿠로 중심부를 보여드린 후 오늘 여행의 전부라 할 수 있는

곳으로 열차여행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