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5편(6/13, 5일차) - 수도권 서쪽으로 ‘돌아가기’(1): 도쿄역으로

제135편(6/13, 5일차) - 수도권 서쪽으로 ‘돌아가기’(1): 도쿄역으로

 

제목에 ‘4일차’ 딱지가 떨어졌네요……^^; 글을 쓰는 저도 해방감을 느낍니다.

6월13일, 오늘은 여행 5일차 입니다.

 

예고해 드린 대로 오늘은 이즈지역에 All-in mode 입니다.

사실 이즈지역에 All-in 할 계획은 아니었는데요, 이 부분은 여행기를 진행하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다른 날에 비해 일찍 나갈 필요가 없었던 것이 이즈지역을 가는 열차 시간을

딱 맞춰서 예약을 했기 때문에 그 열차를 탈 때까지 시간 여유가 있었죠.

 

알람시계가 05:30을 알리면서 따르릉~

 (다른 여행일보다 무려 1시간을 더 잤습니다. ^^)

호텔 10층에 있는 공중 목욕탕에서 몸의 피로를 말끔히 없앤 후 키를 프론트에

 

[사진2681: 호텔 복도입니다. 일반적인 ‘호텔’이라기 보다는……^^

  그래도~ 잠자는 데 전혀 불편함 없습니다]

 

[사진2682: 이 사진 보시고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회원 분들 많으시죠?]

 

오늘은 JR미나미센쥬역까지 걸어갑니다. 1,2일차에는 다른 방법을 썼죠.

 

[사진2683: 여름이라 이미 날이 밝은 때였습니다. 히가시칸다까지 가는 버스]

 

[사진2684: 일본은 자전거 방치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렇게 이송 태그가 붙은 자전거들은 전부 걷어갑니다]

 

[사진2685: 아침부터 화물트럭이 분주한 미나미센쥬 부근]

 

[사진2686: 어디에서 찍은 건지 아시겠죠? 히비야선 03계, 5-Doors 버전입니다]

 

[사진2687: 오늘 여행의 시작은 JR미나미센쥬 역입니다]

 

[사진2688: 잠시 후 우에노로 가는 죠반선 열차가 들어옵니다. 15량, 4-Door]

 

속으로는 E531이 오길 바랬죠? Why? 그린샤패스가 있으니까요 ;;

JR Pass, JR East Pass 중에서 그린패스는 수도권에서 운행하는 그린샤 자유석을

(주로 2층 그린샤) 패스만 가지고 탈 수 있습니다.

 

[사진2700: 미나미센쥬역으로 들어오고 있는 죠반선 열차입니다.

무엇이 들어올까요?]

 

일단 도쿄로 갑니다. 죠반선으로 닛포리에 내린 후 갈아탑니다.

 

[사진2689: 우그이스다니역 정차안내 입니다. 이것만 봐도 어떤 차량인지 아시죠?]

 

바로 케이힌토호쿠선 209계죠. 우그이스다니역에 정차하는 일반열차는 야마노테선과

케이힌토호쿠선인데요, E231계 야마노테선은 LCD 표시죠.

 

[사진2690,2691: 도쿄역에 도착한 케이힌토호쿠선 209계 입니다. 츠루미까지 가네요]

 

제목에 있는 대로 시간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특별히 열차예약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경로가 사이타마를 돌아서 내려오기를 선택했죠.

도쿄역 당일권 판매창구에서 지정권을 예약합니다.

그런데, 구입하고 나니까 실수를 한 부분이 있는데요, 진행하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사진2692: 아침부터 비즈니스맨의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오늘은 평일입니다]

 

[사진2693: 저는 앞의 ‘JR’표시가 있는 유인개찰구로 들어갑니다.

왼쪽에서 어르신에게 안내를 해 주고 있는 직원의 모습이 보이네요]

 

[사진2694,2695: 도쿄역 신칸센 안내장치는 가독성이 뛰어납니다.

이제는 가독성을 더욱 활용하여 정차역을 상세하게 보여주고 있죠]

 

[사진2696,2697: JR동일본 신칸센은 병결이 많기 때문에 승객들이 혼동을 일으켜서

잘못 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안내가 자세합니다]

 

위 사진에서 하야테5호는 특이하게 모리오카까지만 가네요.

지금 시각표에서도 하야테5호는 코마치 E3와 병결상태로 모리오카까지만 운행합니다.

 

[사진2698: 저는 20,21번 플랫폼으로 이동합니다]

 

[사진2699: 21번 플랫폼 안내입니다. 두 Max시리즈 후에 하야테, 코마치 운행]

 

저는 ‘이2’열차를 탑니다. 대충 짐작하시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