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7편(6/13, 5일차) - 수도권 서쪽으로 ‘돌아가기’(3): 마무리는 ‘아침인사’
신칸센으로 오미야까지 왔습니다. 이제 도쿄시내 서쪽으로 가기 위해서
어떤 열차를 탈 지 고민을 해 봤습니다.
그냥 사이쿄선을 타도 되고, 쇼난신쥬쿠라인을 타도 되는데……
순간~매표소에 열차 하나가 저를 ‘끌어 당겼습니다’: 그래 이 열차다!
예약을 시도했습니다. 그린샤라 자리는 ‘펑펑’ 남았죠. (제목이 힌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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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721,2722: 한줄서기로 기다리고 있는 오미야역 매표소 입니다.1~4번 카운터까지 다 서비스를 하고 있어서 줄을 빨리 줄어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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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723: JR동일본 운행 모든 신칸센 안내를 3개의 모니터에 표시.도쿄방면의 신칸센은 지하철을 연상케 합니다. 4분 간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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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724: 신칸센을 이용한 통근 승객도 많죠.열차 안내에서 ‘하야테.코마치’의 빠르기를 정차역에서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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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725: 오미야역 구내에 있는 ‘Libro books’입니다.흠…… 우리나라의 리브로와는 어떤 관계일지……]
위 사진의 서점은 일본의 주식회사 LIBRO 입니다.
도쿄, 이케부쿠로 등에 본점이 있는 중규모 서점체인 입니다.
간토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도시에 매장을 가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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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726: 다카사키, 죠에츠선으로 가는 열차 안내입니다.이 안내는 제 여행기에서 나온 적이 있죠. (기억하시는 분께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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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727: 쇼난신쥬쿠라인 경유로 신쥬쿠, 요코하마방면 열차 안내입니다.플랫폼 번호를 보면 오미야역 규모도 장난이 아니죠]
재래선 플랫폼으로 내려 왔습니다. 출근 승객들로 북적 이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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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728: 이제는 이 전동차를 많이 찍어놔야겠죠.E233계1000번대에 자리를 내주고 있는 케이힌토호쿠선 209계, 카마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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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729: 쇼난신쥬쿠라인을 경유하는 E231계 전동차입니다.동영상을 통해서 출발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중간 음이 우리나라 최신형 전동차와 비슷한 패턴의 음을 들을 수 있죠.]
E231계 쇼난신쥬쿠라인 열차가 출발하는 모습과 오미야역 자동안내방송도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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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730,2731: 오미야역 열차안내 속에 제가 탈 열차가 있습니다.제목과 연관되어 있는 열차이름이 보이시죠?]
바로~ ‘안녕 토치기’를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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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740: 185계로 운행하는 오하요토치기2호가 플랫폼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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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732: JR동일본 내에서도 몇 안 되는 국철특급인 185계로 운행하고 있는 오하요토치기 2호를 탑니다. 헤드마크에 아침 햇살~]
185계에 대한 내용은 제 여행기II-188편에 있습니다. 일본철도차량도감(JR)에도 있죠.
여기에서는 오하요토치기에 대한 설명만 추가하겠습니다.
오하요토치기(おはようとちぎ), 홈타운토치기(ホームタウンとちぎ)는 JR동일본이
신쥬쿠~쿠로이소(新宿~黒磯) 구간을 야마노테선, 도호쿠선(우츠노미야선) 경유로
운행하는 특급입니다. 이름만 가지고도 방향을 알 수 있겠죠?
‘오하요(아침인사)’는 아침통근시간에 도심 쪽으로 들어오는 열차이며
‘홈타운’은 퇴근시간에 외곽으로 나가는 열차입니다.
차량은 185계 7량 편성이며, 특급 ‘오도리코’의 타마치차량센터 소속차량입니다.
7량 편성 중에 그린샤만 빼고 전부 자유석입니다.
전형적인 통근용 라이너 성격의 특급열차라고 할 수 있죠.
[사진2733: 보통차 자유석 6량이 완전히 만석이었습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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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734: 필요할 때마다 지정석을 발권함에 따라 왼쪽 스탬프 찍는 공간이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 전부 4-4-4네요.
4호차 4번, 네 번째 알파벳인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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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735: 오하요토치기에서 4D는 창 측입니다][
사진2736,2737: 아무리 국철시대 차량이라지만, 좌석은 훌륭합니다.발받침대는 신칸센 코마치에 있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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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738,2739: 4호차가 그린샤 지정석입니다. 모터가 없는 차량이라 조용하죠]다음 편으로 숙소를 출발, 도쿄시내 서쪽을 빙~돌아오는 경로를 마무리합니다.
^^ JR Pass가 없다면 이렇게는 몬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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