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0편(6/13, 5일차) - SVO(2): ‘전망’을 즐긴다(운전사 출입문에 관련한 에피소드)

제140편(6/13, 5일차) - SVO(2): ‘전망’을 즐긴다(운전사 출입문에 관련한 에피소드)

 

5일차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이즈 지역을 이동하기 위해 선택한 특급 SVO 3호.

이즈큐시모다까지 가는 동안의 사진은 141편에서 마무리를 할 예정입니다.

(헛~겨우?^^)

 

이 열차를 타는 동안에 개인적으로 촬영에 따른 여러 기록을 갈아치웠는데요,

선두 전망에서 찍은 동영상이 압축 전 용량으로 DVD 2장 분이 나왔습니다. (약 9GB)

구간구간 찍은 파일만 약 60개 정도 되는데요,

이 영상을 여행기에서 안 보여드리기도 아쉬워서! 결정했습니다!

주요 영상을 전부 여행기에 올리기로 결정했고요.

한 회에 10편씩 총 5편 정도로 올릴 예정입니다.

 

일단 141편까지는 이즈큐시모다까지 가는 여행을 사진으로 보여드리고요,

142편부터 146편까지 동영상으로만 SVO 선두전망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140편의 첫 내용은 일단 사진부터 보세요

 

[사진2781: 뷰-레이디가 운전실쪽을 열쇠로 잠그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이 내용이 세 번재 에피소드 입니다.

이케부쿠로에서 출발한 특급 SVO 3호는 순조롭게 운행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출발 1분 후부터 운전실 출입문(위 사진)이 갑자기 휭~ 열리는 것이었죠.

저도 순간 당황했습니다. 제가 안 열었어요 ^^;

닫혔다 열렸다는 반복하는 운전실 출입문…… 안전한 운행에 방해를 주는 것 같아서

일단 촬영을 중단하고 운전실 문을 제가 닫았습니다. 운전사께서 감사 인사를 하셨죠.

헛~ 또 열리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봐도 운전실 출입문에 이상이 있는 것 같았죠.

 

때마침 제가 그린샤 지정석권 얘기를 하는 동안에 운전실 출입문 얘기를 했습니다.

바로 뷰-레이디가 주머니에서 열쇠로 운전실 출입문을 잠그는 것으로 상황 종료~

그 모습이 위 사진 하나로 다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5일차 하이라이트 열차는 전망 못지않게 에피소드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닙니다. ^^; 그건 뒤에 설명하고요.

 

 

이제부터 이어지는 사진은 SVO의 선두에서 볼 수 있는 전망사진 입니다.

 

[사진2782: 신쥬쿠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오른쪽에서 N’EX가 통과 중]

 

[사진2783: 신쥬쿠역에 정차하고 있습니다. 이 역에서 많은 승객들이 탔습니다]

 

[사진2784: 왼쪽으로 E217계와 츄오선용 E233계가 보이네요]

 

[사진2785: 정차역에 접근함에 따라 운전사가 브레이크를 걸고 있습니다]

 

[사진2786: 요코하마역에 정차한 상태입니다. 당시 플랫폼은 공사중]

 

[사진2787: 브레이크는 5단, 현재 시간은 10:03을 막 지났습니다.

아마도 1분 정도 지연? 그렇지만 이 정도는 만회가 가능하겠죠]

 

왜냐? 특급 SVO 3호는 요코하마역 출발 이후는 아타미까지 무정차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SVO에 대한 설명을 두 편에 걸쳐서 하겠습니다.

앞으로 진행할 동영상 여행기에서는 별다른 설명 없이 진행할 예정이고,

이즈큐코 구간에 대한 설명은 도쿄쪽으로 올라오는 과정에서 설명하겠습니다.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 열차가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특급 SVO는 JR동일본의 251계로 운행합니다.

251계에 대한 설명은 일본철도차량도감(JR)에서 확인하시고.

이 열차의 가장 큰 목적은 ‘관광’ 입니다.

때문에 이 관광이라는 포인트가 승객 증가에 발목을 잡는 운행이 되곤 하죠.

요코하마부터 아타미까지 ‘무정차’라는 부분이 그렇습니다.

여기서 이 글을 읽는 회원 중에서는 “응? 무정차면 빠르니까 좋은 거 아냐?”라고

생각한다면 당장에 그 개념은 깨시기 바랍니다.

요코하마 출발 후 황금 정차역인 오후나, 오다와라 등을 통과해서 좋을 건 없습니다.

관광목적으로 한 패키지 개념의 열차가 되어버리는 상태가 된 거죠.

최근 오후나, 오다와라에 정차하는 열차도 있어서 변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2788: 현재 약 90km/h로 운행 중입니다. 오른쪽 위에 ATS-P가 보이죠?]

 

[사진2789: 속도제한 표시를 지나고 있습니다]

 

[사진2790: 오늘도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 선로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이렇게’ 인사를 합니다]

 

[사진2791: 운행속도 100km/h 돌파, 110km/h 운행도 확인했습니다]

 

[사진2792: 역을 통과하는 중에도 진행신호 확인!@]

 

[사진2793: 도카이도선의 복잡한 선로를 지나고]

 

[사진2794: 이 시점이 110km/h를 넘으려는 시점입니다.

줌으로 땡긴 후 제대로 나온 사진이네요]

 

동영상 촬영을 잠시~ 중단 후 급한 일부터 ^^

 

[사진2795,2796: 251계 특급 SVO의 그린샤는 1x2 배열입니다.]

더블데커 방식이라 계단이 있죠]

 

[사진2797~2799: 세면실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은 좀 오래 되었지만,

불편한 부분은 없습니다. 열차가 주행 중 많이 흔들리므로 주변을 꼭 잡아야 하죠]

 

이번 편에도 동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진2800: 특급 SVO 3호의 그린샤 선두부분으로 가는 동안 찍은 영상입니다]

 

다음 편에서 또 하나의 에피소드와 함께 SVO 여행의 사진상 마무리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