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_5th Stage] T::Survive

제141편(6/13, 5일차) - SVO(3): ‘전망’을 즐긴다(이즈큐구간의 신입 운전사와 함께)

CASSIOPEIA_daum 2008. 3. 3. 08:37

141(6/13, 5일차) - SVO(3): ‘전망을 즐긴다(이즈큐구간의 신입 운전사와 함께)

 

특급 SVO 3호를 이용, JR East Pass로는 승차가 불가능한 구간인 이즈큐코선

이즈큐시모다까지 가고 있습니다. (차내정산 등 내용은 알려드렸죠)

 

갈 때에는 선두 전망석에 집중했기 때문에 다른 사진이 많지 않습니다.

SVO에 대한 내용은 저 말고도 성수님 여행기에도 자세히 나와 있으니까 병행해서

읽어보시면 더욱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http://cafe.daum.net/jtrain/GfJG/358

 

카페 안의 여행기 하나하나가 차량도감으로 써도 될 정도로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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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801: 선로보수가 없으면 열차운행의 안전도 없습니다.

  열차운행에 맞춰서 칼 같은 시간에 보수, 그리고 대피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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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802: 터널 앞 제한 45km/h가 걸려 있네요]

 

열차는 아타미 도착 후 이토선으로 진입합니다.

아타미부터는 시즈오카현으로 넘어갑니다.

시즈오카현의 열차 중에서 유명한 사철은 이미 보여드린 적이 있죠.

바로 오오이가와철도 입니다.

 

이번 편에서 열차의 애칭인 오도리코, 수퍼-뷰 오도리코 등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오도리코 시리즈는 JR동일본이 [쇼난신쥬쿠라인], 도카이도선(東海道線), 이토선(伊東線),

이즈큐코선(伊豆急行線), 이즈하코네철도(伊豆箱根鉄) 슨즈선(駿豆線)을 경유하는 특급

열차의 애칭입니다.

 

오도리코라는 애칭은 일반공모 1위 애칭이 선정되었는데요, 일본의 유명한 소설가의

책 제목에서 유래되었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가와바타야스나리(川端康成)의 소설, 이즈의 오도리코(伊豆踊子)

가와바타야스나리는 1968년에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이며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관련 서적이 많이 출간되어 있습니다

그의 대표작은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져 있죠. 노벨문학상 작품인 설국입니다.

 

제가 타고 있는 특급 SVO 3호는 이케부쿠로를 출발하여 쇼난신쥬쿠라인, 도카이도선,

이토선, 이즈큐코선을 경유하여 운행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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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803: 왼쪽으로는 넓은 태평양 바다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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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804: 이토선쪽은 아타미~키노미야 구간을 제외하고 단선입니다.

단선 구간에서도 보수작업이 한창입니다]

 

-SVO는 그린샤를 포함, 전좌석이 지정석이며 일반 오도리코에는 특급요금이 싼 반면,

 SVO는 나리타익스프레스 등과 함께 ‘A특급요금을 적용하기 때문에 비용이 높습니다.

각 선두차량에는 전망석이 설치되어 있으며 1호차는 그린석으로 1x2열 배치입니다.

2호차도 그린샤로 되어 있는데요, 1층은 그린샤 개인실로 되어 있습니다.

 

특급 오도리코는

-198110: 특급 아마기(あまぎ)와 급행 이즈(伊豆)를 흡수, 특급으로 통합하여 새롭게

 등장하는 특급에 일반공모 후 오도리코()’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특급 오도리코의 차량에는 183계와 185계 전차가 그대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183계는 물론이고, 185계를 사용한 열차에 대해서는 정차역, 설비 등이 거의

 예전 급행 이즈와 변함없이 특급으로 격상되어 최악의 특급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죠.

-19838: 81계 다다미방 객차를 사용한 오자시키(座敷)오도리코를 운행했으며

 이 열차가 옛 형식 객차로는 마지막 특급운행이 되었습니다.

-198412: Joyful Train ‘살롱익스프레스 도쿄를 사용한 익스프레스 오도리코운행.

 

국철분할, JR로 발족 후 오도리코는 다양화 합니다.

-198712: 마에바시~이즈큐시모다(前橋~伊豆急下田) 간을 다카사키선, 야마노테

 화물선, 시나츠루선(品鶴線) 경유로 운행하는 임시특급 몬트레 오도리코운행 시작.

-19885: 이즈큐코가 보유하고 있는 2100계 전차 리조트21’을 사용하여

 골든위크 기간에 도쿄~이즈큐시모다 임시쾌속 리조트라이너 21’을 운행

-19887: 도쿄~이즈큐시모다 간에 2100계 임시특급 리조트오도리코운행시작

-19898: 나리타~이즈큐시모다 임시특급 윙 오도리코운행

 이 때는 나리타공항고속철도 나리타~나리타공항 구간은 미 개통 상태였으며

 나리타공항으로는 버스로 연계했습니다.

 

그리고서 1990년에 큰 변화가 일죠.

-19904: 전망석을 갖춘 251계를 사용, SVO 3왕복 운행이 시작됩니다.

 구간은 신쥬쿠, 이케부쿠로, 도쿄~이즈큐시모다 구간 운행

 특급 호수가 나눠지게 되었죠.

 

이후에도 오도리코시리즈는 다양하게 운행되고 있습니다.

 

SVO는 잠시 후 이토역에 도착합니다.

이토역부터는 사철인 이즈큐코선을 경유, 종점인 이즈큐시모다까지 갑니다.

때문에 운전사도 JR동일본→이즈큐코 소속 운전사로 바뀌게 됩니다.

그러나, -레이디는 이즈큐시모다까지 서비스 합니다. ^^

지금 설명 드리는 모든 내용은 동영상 편에서 한꺼번에 설명할 예정입니다.

 

일단~사진으로 보세요.

사진 설명을 보셔야 142편 이후에 보여드리는 동영상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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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805: ? 운전사가 2? 이즈큐코선 구간에서 교대한 운전사 입니다.

현재 운전중인 운전사가 선배이며, 서 있는 운전사가 신입운전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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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806: 이즈큐코선에서 교행을 위해 정차 중입니다.

이 때 신입운전사로 운전을 교대하게 됩니다]

 

[사진2807~2809: 기합이 제대로 들어가 있는 신입운전사 입니다.

사진으로는 알 수 없겠지만, 나중에 동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모든 직장인에게는 신입이라는 때가 있게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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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큐시모다까지 가는 동안에 카메라를 두 대 동원을 해서 찍었습니다.

하나는 동영상 모드로 거의 고정에, 나머지 하나로 정지화상을 찍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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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810: 이 카메라가 동영상을 찍느라 수고한 녀석입니다.

삼각대+멜빵을 알맞게 고정해서 전망을 찍는데 공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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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811: 출발 진행! 터널을 들어가기 직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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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812: 브레이크를 풀고 진행하는 순간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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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813: 이즈코겐역에 정차하고 있습니다. 이즈 지역은 이곳 회원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을 뿐이지, 도쿄 근교에서 멋진 관광 Spot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즈큐 역의 모습들은 돌아올 때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참고로 이즈 지역은 열차보다는 자가용으로 다니는 것이 더 효율적일 정도로

주변 경관을 즐기기 위해서 조금 멀리 가야 하는 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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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814: 이즈아타가와역 도착, 역에서 온천 수증기가 보이는 역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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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815: 터널에서 빠져 나올 때 찍으면 이러한 극적인 효과도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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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816: 가와즈역 도착, SVO의 마지막 정차역입니다.]

 

열차는 드디어 종점인 이즈큐시모다에 도착했습니다.

저도 JR Pass류 여행에서 처음으로 와 보는 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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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817: 이즈큐코선 역명판을 처음 보신 분이라면 놀라실 겁니다

이런 지역에 한글안내가?

이즈 지역에 한글안내는 다른 어떤 곳보다도 잘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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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818: 교산제작소 광고판 입니다.

사진만 봐도 어떤 사업을 하는지 대충 감이 오죠?]

 

교산제작소(京三製作所) 1917년에 창업한 신호기 메이커입니다.

열차운행에 있어 핵심인 시스템을 만드는 회사죠.

일본 내에서 최초개발기록을 다수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1981년에는 세계 최초로 중량(中量)수송 신교통시스템용 신호보안설비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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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819: 행선막은 어느 새 도쿄행으로 되어 있네요.

운행 패턴이 특이하죠? 이케부쿠로 출발로 왔다가 도쿄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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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820: 이즈큐시모다는 한쪽이 막힌 구조라 이러한 사진이 가능합니다.

왼쪽에 있는 차량도 원래는 이즈큐 것이 아니죠.  어디서 많~이 본 차량? ^^]

 

바로 토큐(東急) 차량입니다. 토큐와 이즈큐와는 관계가 아주 Deep 하죠 ^^;

[다음 편부터는 동영상 설명이 이어지기 때문에 여기서 다 설명을……]

이즈큐코는 토큐의 자회사입니다. (토큐가 주식을 100% 소유하고 있죠)

위의 8000계는 토큐에서도 8000계로 사용했던 차량입니다.

2004, 2005, 2007년에 토큐로부터 폐차되는 8000 29량과 8500 1량을

양도받아서 순차적으로 개조 및 정비해서 운행하고 있습니다.

 

다음 편부터 146편까지는 SVO 3호 안에서 찍은 전망의 모습들을 동영상을 통해서

연속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편집은 하지 않고, 순수하게 인코딩만 한 동영상 들입니다.

동영상을 통해 전망석에 앉은 느낌 그대로 여행을 즐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