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3편(6/12, 4일차) - ‘과일선’ 아테라자와선(4): 관광 Item, 그리고 R

제123편(6/12, 4일차) - ‘과일선’ 아테라자와선(4): 관광 Item, 그리고 Return

 

아테라자와역 옆에는 오에마치 교류스테이션이라는 시설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지역특산 코너와 지역 사진을 모아놓은 '갤러리', 그리고 가을축제 관련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몇 장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사진2441: 가을축제 전시홀 입니다. 플래쉬 사용금지라고 안내하고 있네요]

 

플래쉬를 사용하지 않고 카메라에 담느라 찍는데 힘들었습니다. ^^

 

[사진2442,2443: 가을축제에 사용하는 물건들 입니다.  화려한 장식이 특징이죠.]

 

[사진2444: 교류센터 천정 쪽입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좁아지는 모습]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안내시설과 상품들을 준비한 모습을 봤습니다.

 

제가 탔던 열차가 이곳에서 ‘오리카에시’로 다시 야마가타에 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진2445: 아테라자와역에는 유인 매표소가 있습니다. 1,620엔 거리까지 표시.

저는 JREP가 있으므로 승차권을 구입할 필요가 없죠]

 

[사진2446: 제가 타고 왔던 열차가 언제 도착했는지 알 수 있죠?

16:20에 야마가타를 향해 출발하는 열차는 one-man열차가 아닙니다.

무려 ‘4량’으로 운행하는데 one-man은 할 수 없죠]

 

[사진2447,2448: 이번에 출발하는 열차는 야마가타까지 가는 키하101형 4량 편성]

 

[사진2449: 중간에 연결된 차량 행선막은 ‘시운전’ ^^]

 

[사진2450: 아테라자와선의 끝입니다. 앞쪽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사진2451: 출입문 개폐 시 차임벨이 울립니다. 손이 끼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사진2452: 롱시트 아래에 히터가 있습니다. 겨울에는 뜨끈뜨끈~]

 

 

16:20, 열차는 아테라자와역을 정시에 출발합니다. (지연 요인은 없죠)

 

아테라자와선의 모든 역은 ‘노가다 편집’으로 다 보여드렸습니다.

아테라자와선 여행 마지막 편에서 설명하는 아테라자와선(左沢線) 입니다.

아테라자와선은 야마가타현 키타야마가타(北山形)~아테라자와를 잇는 JR동일본의

지방교통선(로컬선) 입니다. 애칭은 ‘후르츠라인(フルーツライン) 아테라자와선’

 

노선 명칭상 국철시대에는 야마가타역을 기점으로 하고 야마가타~키타야마가타는

오우선에도 속한 이중소속 구간이었습니다. 국철분할, 민영화 이후에는 각 지역의

‘이중소속 구간’을 없애기 위해 아테라자와선도 기점을 ‘키타야마가타’로 했습니다.

그래도 운전계통은 모두 야마가타역을 출발/도착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에도 설명했지만) 야마가타~키타야마가타 구간에서는 궤간이 다르기 때문에

전용 협궤로 운행하고 있죠. (운행계통상으로는 센잔선과 공유)

 

-영업거리: 키타야마가타~아테라자와 24.3km, 11개 역, 1,067mm 궤간

-모든 노선은 단선, 비전철화 구간

-운전지령소는 사가에CTC센터 입니다. (사가에역[寒河江]역에 위치)

 

[사진2453,2454: ‘평범’, ‘느긋함’, ‘조용함’으로 설명할 수 있는 로컬선 입니다]

 

전용 Color의 야마가타차량센터 소속 키하101형 기동차로(16미터 급) 운행합니다.

일부열차를 제외하고는 one-man 열차로 운행하고 있죠.

-야마가타~아테라자와 전 구간을 운행하는 열차와 함께

 야마가타~사가에, 사가에~아테라자와 구간열차도 있습니다.

-야마가타~사가에 구간은 매시간 1편 정도지만, 아테라자와까지는 3시간 정도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시간대도 있습니다.

-아테라자와선에는 매년 6월 관광시즌에는 토롯코열차 ‘가젯코(風っこ)’가 운행합니다.

 

[사진2455: 우젠야마베역에 도착, 1면2선으로 교행이 가능한 설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아테라자와선은 평균적으로 시간 당 1편이 운행하며 아침 Rush Hour 이용객은

대부분 학생입니다.  때문에 승차매너 Issue가 있었는데요, 1990년에 아테라자와

영업소가 설치된 후에 적극적으로 지도, 현 내 노선 중에서도 승객매너가 좋습니다.

-지역 주민들에는 애칭 외에도 ‘자와선(ザワ線)’으로 불리며 친숙합니다.

 

-‘개정철도부설법’에서는 아테라자와부터 나가이선 아라토(현재 야마가타철도 나가이선)

 까지 연결하고, 오우선 타테오카(楯岡, 현재의 무라야마[村山])와 사가에를 잇는

 분기선이 계획되어 있었으나, 실행은 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안 하겠죠)

 

-1921년: 아테라자와 경편선 개통

-1982년: CTC 사용 시작, 키타야마가타 CTC센터 설치

-1998년: 키타야마가타~아테라자와 구간으로 변경

-2001년: 사가에역 이설공사로 인해 우젠나가사키(羽前長崎)~아테라자와 구간

대체버스 운행(2002년2월15일까지)

-2002년2월: 사가에역 이전 완료 후 사가에역CTC센터 운영 시작

 

[사진2456: 중간에 연결되어 있는 차량의 행선막은 ‘제각각’ 입니다. ^^]

 

차량설명 중에서 일부 빠진 부분을 사진과 함께 보충합니다.

-승무원실은 진행방향 좌측밖에 없고, 조수석에 해당하는 공간에는 출입문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좌, 우로 출입문의 위치가 다르죠 (비대칭 입니다)

-원래는 신죠운전구(新庄運転区)에 배속되었으나, 야마가타신칸센이 신죠까지 연장된 후

야마가타차량센터(山形車両センター)로 배속되었습니다. (당시 야마가타전차구)

-차량의 최고속도는 100km/h 입니다.

 

아테라자와선은 로컬선이지만, 실제로도 운행속도가 빨랐습니다.

 

[사진2457: 중간 차량 운전실에는 차장이 승무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을 통해서 이 차장님의 목소리를 들으셨죠?]

 

잠시 후 열차는 키타야마가타역을 경유, 전철노선을 달립니다.

 

[사진2458,2459: 가선이 보이죠? 여기부터는 오우선 구간이며 아테라자와선과

센잔선 열차를 위해 협궤를 깔아놓은 선로를 달리게 됩니다]

 

동영상으로 아테라자와선 여행을 마칩니다.

 

 

[사진2460: 아테라자와선 키하101형이 야마가타역에 도착하는 모습입니다.

  야마가타역 어느 플랫폼으로 도착하는지 확인해 보세요]

 

야마가타 지역의 로컬선 여행은 이것으로 마무리 합니다.

다음 편에는 오랜만에 쉴 수 있는 열차공간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