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Workshop] 제13편(11/4) - 태백의 험한 산악에 우뚝 선 최고(高)역: 추전
이 여행기는 기술적인 내용을 작성하는 것이 아니고, 철도 인프라의 현장을 방문하고
내용을 그대로 전달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고 추가 설명을 하고 싶은 분들은 자유롭게 댓글로 달아주세요~
솔안터널의 일정을 마치고 점심식사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전날 밤 늦게까지 무리한데다가, 아침부터 비교적 빡빡한 일정에 약간 지친
상태였는데~ 맛있는 점심으로 ‘에너지’를 보충했습니다. ^^
[사진241: 진국을 맛 본 설렁탕 집입니다. 바로 앞에는 건널목이 있던 곳이죠]
[사진242,243: 사골국물을 직접 우려내는 가마솥과 연탄으로 난방이
옛 모습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사진244,245: 점심식사 후 건설현장 관계자 분께서 동해, 태백 주변에 대한
이야기를 지도와 함께 설명해 주셨습니다]
식당이 건널목 쪽에 있다 보니까 이러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246,247: 8000번 중련 전기기관차가 시멘트 화차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날씨와 함께 웅장한 모습의 중련 전기기관차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이제 마지막 일정을 위해 출발합니다.
이번 이동장소는 제목에 쓴 대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열차 역입니다.
[사진248: 동해의 송이재를 넘어서]
[사진249,250: 해발 855미터의 추전역에 도착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역이죠]
개인적으로 추전역은 이번으로 다섯 번째인데요. 항상 걸어만 올라왔었는데
처음으로 자동차를 이용해서 역 앞까지 왔습니다.
[사진251,252: 1973년10월에 개업한 역인데요, 정암터널이 두 번째로 긴 터널이
됨에 따라 내용을 바꾼 흔적이 보입니다]
[사진253: 제 시계로도 정확히 855미터로 측정하고 있네요]
약간 아쉬운 점이라면 추전역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역이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지만, 이것을 관광 등으로 연계하고 있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일본의 경우 JR에서가장 높은 역인 노베오카역과 역에서 약 2km 떨어진 곳에
JR최고지점이 있으며 이곳에는 호텔 등 관광을 연계한 모습이 있습니다.
[사진254~260: 추전역 주변의 모습을 파이로 구성했습니다]
추전역에 있는 옛 시설들의 모습은 다음 편에서……
'[KR Workshop 2007]' 카테고리의 다른 글
[KR Workshop] 제15편(11/4) - 태백역, 화물, 그리고 무궁화호 특실 (0) | 2007.11.14 |
---|---|
[KR Workshop] 제14편(11/4) - Workshop 마무리: 태백으로 (0) | 2007.11.13 |
[KR Workshop] 제12편(11/4) - 영동선 산악노선의 돌파구 솔안터널(2): 생생한 현장 (0) | 2007.11.12 |
[KR Workshop] 제11편(11/4) – 영동선 산악노선의 돌파구 솔안터널(1) (0) | 2007.11.11 |
[KR Workshop] 제10편(11/4) - 스위치백 구간을 지나 태백준령을 넘어 (0) | 2007.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