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편(6/9, 1일차) - 관광열차 예약, 신쥬쿠 한복판을 거쳐 다시 TM으로
도에이지하철을 이용, 신쥬쿠역에 도착했는데요, 실제로 이곳은 케이오전철과
도에이지하철이 공유하는 역입니다.
[사진281: 신선 신쥬쿠역 4번 홈은 케이오선 열차를 타는 곳입니다]
가뜩이나 신쥬쿠역은 철도회사와 노선도 많은데, ‘신선’까지 등장하네요.
여기서 ‘신선신쥬쿠역’ 설명을 하겠습니다.
신센신쥬쿠역(新線新宿駅, 신센신쥬쿠로 읽음)은 케이오전철 케이오신선(京王新線)
신쥬쿠역을 통칭하는 의미입니다. 케이오선 신쥬쿠역과 같은 역으로 취급하며
개찰 내 연결은 없습니다. 도에이지하철 신쥬쿠선 신쥬쿠역과 공유하고 있으며
역 번호는 도에이지하철의 번호는 S-01을 사용합니다.
-케이오전철 케이오신선의 출발점이면서 도에이지하철 신쥬쿠역의 출발점이기도 하죠.
-플랫폼은 1면2선 섬식이며 플랫폼 번호는 케이오선 신쥬쿠역(1~3번),
신선신쥬쿠역(4,5번), 도에이오오에도선 신쥬쿠역(6,7번)으로 연속번호를 채택했습니다.
승객에게 혼동을 주지 않도록 배려한 플랫폼 번호체계 입니다.
-1978년10월에 케이오신선 역으로 개업했고
-1980년3월에 도에이신쥬쿠선과의 직통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사진282: 케이오신선 신쥬쿠역 출구를 나서면 나머지 철도회사와의 연계를 안내합니다]
[사진283: 여기는 케이오선 표 판매기입니다. 케이오전철이지만,
도에이지하철 신쥬쿠선도 이용할 수 있죠]
[사진284: 케이오신선과 도에이 신쥬쿠선이 하나, 도에이오오에도선과 케이오선이
하나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사진285: 신쥬쿠역은 철도회사 노선에 관계없이 붐비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이제 월요일 관광을 위한 예약을 하러 이동합니다.
[사진286: 예약을 하는 곳은 둘 중의 하나겠죠? ^^;]
[사진287,288: 사진에 보이는 곳으로 이동, 바로~ 오다큐신쥬쿠역입니다]
[사진289: 동물학대를 반대하는 캠페인에 귀여운(?!) 개들이 ^^]
오다큐신쥬쿠에서 여행 예약을 한다는 의미는? 둘 중에 하나죠.
오다큐철도 운행 노선에서 주요 관광지는 두 군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저는 그 중에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하코네’를 갈 예정입니다.
하코네라면? 당연히~ 하코네프리패스입니다.
그런데 제가 예정한 일자는 월요일인 관계로 ‘하코네위크데이패스’를 이용합니다.
10월1일부로 하코네위크데이패스는 없어졌는데요, 이 내용은 나중에 여행기에서도
다룰 예정이며 노선/영업 게시판 1388번에 설명했으니까 참고하세요.
[사진290: J여동 등에서 참~ 질문이 많이 올라오는 ‘오다큐여행서비스센터’의
모습입니다. 한국어 가능한 Staff도 있어서 패스 구입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외국인 부부로 보이는 관광객이 안내를 받은 후 나오는 모습이네요]
저는 여행서비스센터에서 하코네위크데이패스와 로망스카 예약을 마쳤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월요일 로망스카 빈자리를 검색했었는데요, 이미 전망석은 ‘X’표시
였던 관계로 그냥 아무 좌석으로 지정했습니다. 당연히 창측으로 ^^
[사진291: 건너편에는 로망스카 예약을 전담하는 전용 카운터가 있습니다]
여행서비스센터에는 한글안내도 있으니까 나중에 방문하실 분은 참고하세요.
자~ 이렇게 해서 9일간 여행 스케줄의 윤곽이 나왔습니다.
일단 오늘은 시내 구경을 더 할 예정이고요, 내일은 닛코, 모레는 하코네 입니다.
이미 몇 년 전에 한번씩 방문했던 곳이라 아쉽긴 하지만 하루씩으로 잡았습니다.
그 이후는 JR East Pass를 이용한 여행인데요, 이 때에도 다양한 계획으로
여행기를 채워나갈 예정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예약을 마친 후 다시 JR쪽으로 돌아갑니다. 주말이었지만, 사람 많은 것은
신쥬쿠 지역을 관광하신 분이라면 지긋지긋한 기억을 가진 분도 있을 겁니다.
[사진292: JR신쥬쿠역으로 돌아왔습니다. 각 노선 열차안내로 꽉 차있습니다]
[사진293: 신쥬쿠역에서 간단하게 ‘뷁도날드’에 들러서 배를 채웠습니다.
쿠폰이 있어서 우리나라보다 싸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곳을 들르면서 우리나라가 더 잘사나? 라는 착각을 하게 됩니다.
뷁도날드, 별다방 품목이 우리나라가 더 비싸다는 것을 직접 느껴보면 위와 같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
곧바로 신쥬쿠에서 또 ‘부탁받은’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서 이동하는 곳은~
바로 ‘모.에.하.바.라’ 입니다. ^^;
앞에서 도에이지하철을 이용했으니 이번에는 도쿄메트로를 이용해서 갑니다.
[사진294,295: 도에이오오에도선 개찰구입니다.
큰 짐을 가진 승객을 위해 폭이 넓은 개찰기도 있습니다]
[사진296: 그 많은 신쥬쿠역 중에서 이번에는 도쿄메트로 역을 이용합니다]
[사진297,298: PASMO가 나왔어도 당분간은 Passnet 판매는 계속됩니다.
도쿄메트로 판매기답게~ 신형차량 10000계를 모델로 한 Passnet도 있네요]
일부 철도회사 역에서는 Passnet 판매기를 철거한 곳도 있으나 아직까지 Passnet의
판매중단 공지는 없으며 그 동안 만들어 놓은 Passnet의 재고 소진 때까지는 계속
판매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번에 이용할 노선은 도쿄메트로 마루노우치선입니다.
[사진299: 도쿄메트로 마루노우치선 노선도입니다.
우리나라의 성수지선 같은 호난쵸방면은 ‘m’으로 역 번호를 표시했습니다]
이번 동영상은
[사진300: 신선 신쥬쿠역을 출발하는 케이오9000계30번대 출발 모습입니다.
독특한 구동음을 화면과 함께 감상하세요]
다음 편에서 아키하바라 가는 노선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어떻게 갈지 대충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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