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편(6/9, 1일차) - 직통의 진수, 도에이 환승에는 ‘밖으로 나가버리고오~’

제13편(6/9, 1일차) - 직통의 진수, 도에이 환승에는 ‘밖으로 나가버리고오~’

 

도에이지하철을 이용, 신쥬쿠로 가는 이동경로입니다.

일단 아사쿠사선을 이용합니다.  도에이아사쿠사선은 일본 내에서도 직통운행의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죠. 직통운행에 완급까지 결합한 ‘무서운 노선들’ 입니다.

 

여행기를 읽어보시기 전에 잠깐!

직통운행에 대한 내용은 ‘일본철도ABC’에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13,14편은 직통운행하는 노선과 차량이 있으므로 이 내용을 읽어보세요~

 

[사진241: 도에이아사쿠사선 안내입니다. 깜빡 한눈 팔았다가는 하네다공항으로,

  요코하마 방면으로 가 버리는 노선입니다. 원래 노선의 종점은 니시마고메]

 

[사진242: 아사쿠사선(ASAKUSA Line)의 ‘A’로 역 번호를 시작합니다]

 

[사진243: 직통운행의 참모습이죠.

하네다공항역은 케이큐지만, 도에이지하철 차량도 들어갑니다.]

 

잠시 후 열차가 들어오는데요, 제 여행기 중에서 도쿄메트로 노선에서 도쿄메트로

차량을 타지 못 한 경험을 썼는데, 이곳에서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

 

[사진244: 헛! 케이큐 미사키구치까지 가는 쾌특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차량이 들어올까요? 둥둥둥~]

 

[사진245,246: 행선지 상으로는 ‘자사 차량’이 들어온 셈이네요.

객차번호 1911: 케이큐 1500형입니다. 1989년 제작 후 2003년에 개조]

 

[사진247: 노선도도 케이큐 노선을 우선으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LED 안내]

 

[사진248: 내부는 우리나라 지하철과 큰 차이 없으며 출입문만 3 Doors 입니다]

 

잠시 후 신쥬쿠로 가기 위해 다른 도에이지하철 노선으로 갈아탑니다.

 

[사진249: 히가시니혼바시역 도착, 여기서 갈아탑니다]

 

[사진250: 미사키구치로 향하는 케이큐 1500형, 고유의 빨간색이 인상적인 케이큐]

 

[사진251: SOS버튼이 있음을 알리고 있네요. 히가시니혼바시는 A15]

 

시간 여유가 있어서 히가시니혼바시역으로 들어오는 차량들을 보았습니다.

직통하는 노선답게 다양한 회사 차량들이 들어옵니다.

 

[사진252: 이것만 봐도 어떤 차량인지 아시는 분? ^^;

맨 아래 동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하네다공항행]

 

[사진253: 반대편에는 호쿠소철도의 신형차량 7500형이 정차 중입니다.

게임과 친숙한 분은 잘 아시는 ‘인바니혼의대’까지 가는 열차입니다]

 

이제 제목에 왜 ‘밖으로’라고 썼는지 설명 들어갑니다.

 

히가시니혼바시역에서 갈아탈 수 있는 같은 회사 노선은 신쥬쿠선인데요,

역 이름이 다릅니다. 신쥬쿠선의 역 이름은 바쿠로요코야마(馬喰横山)역이죠.

(역 이름이 ‘밖으로’로 들리죠? ^^)

 

이 역으로 갈아타려면 개찰구를 나가야 합니다.(응?)

우리나라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는 승객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가는 환승방식’ 이죠.

이러한 환승방식이 일본에는 많습니다.  관광 등을 갔을 때 꼭 알아두세요.

 

이런 환승방식에서 꼭 주의해야 할 점은: 갈아타기 위해서는 반드시!

환승개찰구로 나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색깔 잘~보세요)

환승전용 개찰기가 있어서 여기에 승차권을 넣으면 표가 다시 나오며

나온 표를 가지고 갈아타는 역에서 개찰기에 넣고 표를 받아가면 됩니다.

 

이제부터 사진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아사쿠사선 히가시니혼바시역과

신쥬쿠선 바쿠로요코야마역 사이는 걸어서 약 4분 걸립니다.

위에 색을 표시했죠? 저 색으로 되어 있는 개찰기를 나갑니다.

 

[사진254: 신쥬쿠선 환승안내 입니다. 도에이신쥬쿠선은 약 150미터,

JR소부쾌선은 바쿠로쵸역(馬喰町駅) 입니다. 약 300미터 떨어져 있죠.]

 

[사진255: 바로 이 색깔로 되어 있는 개찰구가 환승개찰구 입니다.

워낙 환승이 많기 때문에 한쪽 개찰기가 전부 환승개찰구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256: 일반 승차권, Passnet 및 IC승차권도 대응합니다]

 

[사진257: 개찰구 밖으로 나왔습니다. 저는 신쥬쿠선 ‘밖으로요코야마역’으로 ^^;]

 

[사진258: 지하에서 150미터가 멀어 보였습니다]

 

[사진259: 그래서 도착한 곳: 바쿠로요코야마역입니다.]

 

이번 동영상도 지하에서 찍어서 소리가 잘 담겨 있습니다.

 

 

[사진260: 사진252에서 행선이 나왔던 그 차량입니다. 구동음과 함께

차장님이 출발 후 어떤 형태로 확인하는지를 보세요]

 

다음 편에서 신쥬쿠선을 타고 또 다른 직통운행의 모습을 보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