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편(4/15, 3일차) - ‘오고리’의 추억, 신야마구치역
‘죽이는 신칸센’ 히카리444호로 신야마구치까지 가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아침을 ‘에키벤’으로 시작했습니다.
[사진741,742: 도시락 이름이 재미있습니다. ‘우라라 Bento’
포장을 뜯을 때 약간 흔들어서 ^^; 부스러기가 좀 튀었습니다]
[사진743: 신야마구치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1분 정도 정차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여유를 가지고 내릴 수 있습니다.
안내 LED 부분에 있는 좌석이 8호차 ‘Compartment’ 입니다]
[사진744: 내리자마자 찍은 신야마구치역 폴사인,
히카리444호의 다음 정차 역은 도쿠야마 입니다]
[사진745: 우리나라 플랫폼에서 아쉬운 부분이 여기서 설명됩니다.
플랫폼 부분이 비로부터 완전히 차단되어 비가 젖지 않은 모습입니다]
신야마구치역에 대한 설명은 역 자체보다도 여기서 출발하는 임시열차가
더 잘 알려져 있죠. 바로 SL야마구치호 입니다.
이 여행기 내용과 신야마구치역 설명은 여행기II-23~25편에 쭉~ 나와 있습니다.
[완결여행기 게시판]은 ‘찾아가야 볼 수 있는’ 게시판이라 불편하긴 하지만,
이 여행기를 읽어보시면 SL의 매력도 함께 볼 수 있을 겁니다
우리나라 30대 이하 국민 중에서 국내에서 ‘진짜’ 증기기관차를 타 본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잊혀진 교통기관 입니다.
철도를 좋아하던, 좋아하지 않던, 이제 우리나라에서는 탈 수 없는 ‘진짜’
증기기관차는 일본이 아니더라도, 다른 나라에서라도 꼭 타보세요.
우리말에 ‘칙칙폭폭’이라는 단어를 나중에 여러분이 커서 자녀들에게
자세하게 설명할 수 있을 겁니다.
(디젤이나 전동차에서 ‘칙칙폭폭’ 소리가 날 리가 없겠죠?)
기존 여행기에 자료가 많으니까 여행기 진행을 수월하게~ ^^
신야마구치역의 모습을 하나의 파이로 구성했습니다.
파이 덕분에 제가 편집하고 있는 워드파일 중에서 가장 짧게 작성할 수
있었는데~ 버스회사 설명으로 비슷하게 되었네요……
13장의 사진에 각각 설명이 있으니까 읽어보세요.]
마지막 사진만 따로~ ^^;
[사진759: ‘작은 화제’가 되었던 산덴교통의 버스입니다.
그 ‘작은화제’는 자유게시판 1803에서 확인하세요]
산덴교통(サンデン交通)은 야마구치현 서부지역을 주로 운행하는 버스사업자입니다.
회사의 전신이며 노면전차를 운영했던 철도회사 ‘산요전기궤도’의 약칭입니다.
약칭상 ‘산요전기철도’나 전기메이커 ‘산덴’과는 전혀 관계없습니다. ^^;
마치 우리나라에서 ‘현대’를 상호로 쓴 가게가 현대그룹과 관계 없듯이 말이죠 ^^
고속버스, 관광버스를 운행하며 2005년도에 산덴관광버스가 일본에서 최초로
대한민국 제작 차량을 도입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산덴교통 창업은 1924년입니다.
지금 사진을 보신 분이 신야마구치 주변에서 산덴교통을 본다면 번호판에도
변화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2006년10월부터 번호판은 시모노세키 번호판
으로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위 사진의 번호판은 ‘야마구치(山口)’ 입니다.
[사진760: 신야마구치역을 출발하고 있는 히카리[레일스타]444호 입니다]
다음 편부터 야마구치현 주변의 역 탐방을 합니다.
Sanyo Pass 사용 끝 역 방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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