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1편(6/12, 마지막날) - 무사히 귀국, 마무리 (요구르팅 시리즈 ㅎㅎ)
지난 번 여행기 114편 쓸 때와 똑 같은 기분이 드네요.
여행을 마무리 한다는 것이 이렇게 어렵구나 라는 생각…
그렇지만 또 다른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함께합니다.
나리타공항에서 13:55에 출발한 KE704 편으로 인천공항에 귀국합니다.
[사진3951: KE704 기종인 보잉747-300 입니다.
내부는 출국 때 탔던 기종(보잉 747-400)과 별 다를 것 없습니다]
[사진3952: 지구상에서 빠른 화장실 중의 하나죠 ^^;]
[사진3953: 세면대도 큰 차이 없습니다]
[사진3954: 화장실 안에 있는 전원공급장치인데요, 특이하게 DC전원이 있네요.
헛~ 왼쪽의 버튼을 누르면 화장실에도 음료수를? ㅎㅎ]
이제 기내금연은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기내에서는 출발 전부터 계속 안내하고 있죠, 가능성 있는 공간인
화장실에도 안내를 강조합니다.
[사진3955: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면 ‘법’으로 처벌 받습니다]
[사진3956: 각종 위생용품이 있습니다]
[사진3957: 예전 흡연을 허용했을 때의 흔적이 남아있네요,
(담배를 피워도 되지만) 여기에 담배를 버리지 말라는 안내입니다.
지금은? 담배 피우는 자체가 금지되어 있죠]
[사진3958: 이것이 천정에 붙어있는 Smoke Detector 입니다.
TV에서 본 적이 있는데 담배 감지순간! 사이렌 장난 아니더군요]
기내식과 음료수 등을 먹고 나니 서서히 잠이 옵니다.
이륙 후 안정화 상태가 되면 기내에서 뉴스, 다큐멘터리 등을 보여주는데요,
뮤직비디오가 나오는데~ 헛! 어디서 많이 보던 것을? ㅎㅎ
[사진3959: 당시 게임계에서 오프닝 및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우당탕탕 모험학원’ 요구르팅 뮤직비디오가 나오더군요 ^^;]
[사진3960: 3배 줌으로 약간씩 흔들린 상태에서 찍어 보았습니다.
당시 높은 수준의 애니메이션으로 화제가 된 뮤비입니다]
[사진3961: 앞의 아이가 이 뮤비가 나오니까 좋아하더군요 ㅎㅎ]
[사진3962: 혹시 요구르팅 파라파라를 해 보신 분? ^^; 어렵습니다]
[사진3963: 신지가 이 뮤비에 실사로 참여했다면 어떠’신지’? @.@]
나리타공항에서 인천공항은 비행시간만 따지면 KTX 서울~부산보다도 빠르죠.
잠시 후 도착한다는 안내와 함께 착륙~
이번에도 부드럽게~ ‘소프트랜딩’으로 착륙했습니다.
※소프트랜딩의 반대인 ‘펌랜딩’ 등의 설명이 제 여행기에서 회원 분의
답 글로 달려 있습니다. 확인해 보세요~
[사진3964: 착륙 후 승객들이 짐을 내리고 내릴 준비를 합니다.
제 경우는 출국과 달리 입국 때는 여유 있게 기다린 후 내립니다]
우리나라 입국 때 불만이 하나 있죠. ‘한줄서기’를 하지 않는 점입니다.
결국은 한줄서기가 빠른 셈인데, 공항 개항한지 한참 되었지만, 아직도
입국 시 한줄서기를 하지 않으니까 거의 ‘뽑기’ 수준입니다.
개선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입국을 마친 후 비행기로 부친 짐을 찾으러 갑니다.
[사진3965: 인천공항이 넓기 때문에 짐 찾는 위치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제 짐은 23번에서 나오겠네요]
[사진3966: 캐리어는 아직 안 나온 상태입니다. 세관에서 검색을 해서 의심되는
물품이 있으면 노란색 Tag 가 붙여 나오게 됩니다. 저야 이상 무~ㅎㅎ]
미소 한방 주고~ 여유 있게 세관 통과~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사진3967: 입국 후 뒤를 돌아보니 17시가 되었네요.
이 시간대 들어오는 비행기가 상당히 많아서 혼잡했습니다]
집으로 돌아갈 때에는 자가용을 이용했죠. 이제야 피곤함이 밀려왔습니다.
그래도 찍을 건 찍는다~ ㅎ
[사진3968: 공항에서 강북 도심을 이어주는 리무진버스 입니다.
척~ 보면 대우의 어떤 차종인지 아시겠죠? 답을 팍~ㅎㅎ]
[사진3969: 졸다가 찍은 영종대교 입니다. 많이 짤려서 나왔죠?]
이렇게 해서 작년 6월4일 출발하여 6월12일에 귀국한 여행기의
마침표를 찍을까 합니다.
일본 입국 후 이용했던 열차들을 쭉~나열해 보면 추억이 떠오릅니다. ^^;
지금 정리해 보니까 9일 동안 열차를 참 ‘무지막지’ 탔네요 ㅎㅎ
열차와 여행기를 Review 하실 분을 위하여~
▷파랗게 되어 있는 것이 야간열차 입니다.
▷빨갛게 되어 있는 것이 제3섹터, 중.소 사철입니다.(대형 사철회사 제외)
1일차(6월4일)
0.입국, JR Pass 교환: 나리타공항 (4편)
1.나리타공항~케이세이야와타: 케이세이 특급, 3600형 (5편)
2.케이세이야와타~JR모토야와타: 걸어서 이동 (5, 6편)
3.모토야와타~신코이와: 소부선, E231계 (6편)
4.신코이와~도쿄: 소부쾌속선, E217계 (6편)
5.도쿄~아키하바라: JR야마노테선, E231계500번대 (7편)
6.아키하바라~도쿄: JR야마노테선, E231계500번대 (9편)
7.도쿄~미타카: 츄오선 특쾌, 201계 (9편)
8.미타카~니시오기쿠보: 소부선, E231계 (9편)
9.니시오기쿠보~신쥬쿠: 소부선, E231계 (10편)
10.신쥬쿠~오사키: 사이쿄선, 205계 (10편)
11.오사키~신키바: 린카이선, 70계 (10편)
12.신키바~오사키: 린카이선, 205계 (11편)
13.오사키~아카바네: 사이쿄/쇼난신쥬쿠라인, E231계8000번대(12편)
14.아카바네~우에노: 쾌속 라비트, E231계1000번대(12편)
15.우에노~시나가와: 야마노테선, E231계500번대(13편)
16.시나가와~요코하마: 도카이도선, 211계(14편)
2일차(6월5일)
17.요코하마~나고야: 쾌속 문라이트나가라, 373계(15, 16편)
18.나고야~신오사카: 도카이도신칸센 고다마, 300계 (17, 18편)
19.신오사카~후쿠야마: 히카리, 700계3000번대(20, 21편)
20.후쿠야마~신야마구치: 히카리레일스타, 700계7000번대 (22편)
21.신야마구치~츠와노: SL야마구치호, C57 (23~25편)
22.츠와노~돗토리: 특급 수퍼오키, 키하187계 (27~29편)
23.돗토리~신오사카: 특급 수퍼하쿠토, HOT7000계(31, 32편)
24.신오사카~오카야마: 히카리레일스타, 700계7000번대(33,34편)
25.오카야마~하카타: 침대특급 아카츠키, 레가토시트(35,36편)
3일차(6월6일)
26.하카타~하카타미나미: 하카타미나미선, 100계(39편)
27.하카타미나미~하카타: 하카타미나미선, 100계(40편)
28.하카타~고쿠라: 신칸센 고다마, 100계(41편)
29.고쿠라~모지코: 가고시마선, 815계(42편)
30.모지코~고쿠라: 가고시마선, 811계(47편)
※키타큐슈고속철도 모노레일: 48편
31.고쿠라~오이타: 특급 소닉, 883계(48~50편)
32.오이타~벳부: 특급 니치린, 485계(51편)
33.벳부~토스: 특급 유후인노모리, 키하70계(52~55편)
34.토스~나가사키: 특급 카모메, 783계(56~58편)
35.나가사키 시내: 나가사키시덴, LRT3000외 (59,60편)
36.나가사키~토스: 특급 카모메, 885계 (61,62편)
37.토스~하카타: 특급 릴레이츠바메, 787계 (63~64편)
38.하카타~오카야마: 침대특급 나하, 레가토시트 (65,66편)
4일차(6월7일)
39.오카야마~코지마: 특급 난푸, 2000계 (67편)
40.코지마~다카마츠: 쾌속 마린라이너, 5000계(67, 68편)
41.다카마츠~도쿠시마: 특급 우즈시오, N2000계(70~72편)
42.도쿠시마~카이후: 특급 츠루기산, 키하185계(74~77편)
43.카이후~칸노우라: 아사카이간철도, ASA101형(78,79편)
44.칸노우라~무로토미사키: 코치동부교통버스(80~82편)
45.무로토미사키~나하리: 토사전기철도버스(85, 86편)
46.나하리~코치: 토사쿠로시오철도 고멘.나하리선, 9640형 (87~91편)
※토사전기철도: 93편
47.코치~다도츠: 특급 난푸, 2000계 (94,95편) ? 6000계 포함
※마야34형 고속궤도시험차: 96편
48.다도츠~이요미시마: 특급 시오카제, 8000계 (97편)
49.이요미시마~우타즈: 특급 시오카제, 8000계리뉴얼(100편)
50.우타즈~다카마츠: 특급 이시즈치, 8000계(101편)
51.다카마츠~도쿄: 침대특급 선라이즈세토, 285계노비노비(102~104편)
5일차(6월8일)
52.도쿄~오다와라: 신칸센 고다마, 300계 (104, 105편)
53.오다와라~시즈오카: 특급 도카이, 373계(106~109편)
54.시즈오카~나고야: 신칸센 고다마, 300계(110~111편)
55.나고야~교토: 신칸센 히카리, 300계(112편)
56.교토~신구우: 특급 오션애로우, 283계(113~117편)
57.신구우~나고야: 특급 난키, 키하85계(120,121편)
58.나고야~교토: 신칸센 히카리, 300계(123,124편)
59.교토~오사카: 특급 선더버드, 683계(126,127편)
60.오사카~나오에츠: 급행 키타구니, 583계(128~130편)
6일차(6월9일)
61.나오에츠~에치고유자와: 호쿠에츠큐코 HK100형(131~134편)
62.에치고유자와~오오미야: 신칸센 MAX토키, E1계(135,136편)
63.오오미야~모리오카: 신칸센 하야테, E2계(137,138편)
64.모리오카~타자와코: 신칸센 코마치, E3계(138편)
65.타자와코 일주: 우고교통 타자와코일주버스(140~144편)
66.타자와코~가쿠노다테: 신칸센 코마치, E3계(144,145편)
67.가쿠노다테~타카노스: 아키타내륙종관철도, AN8800형(146~150편)
68.타카노스~아키타: 특급 카모시카, 485계(154,155편)
69.아키타~오오미야: 신칸센 코마치, E3계(157편)
70.오오미야~도쿄: 신칸센 츠바사, 400계(158,159편)
71.도쿄~닛포리: 야마노테선, E231계500번(159,160편)
72.닛포리~미나미센쥬: 죠반선, E231계(160,161편)
@이번에는 숙소에서 1박 했습니다. ㅎㅎ
7일차(6월10일)
73.미나미센쥬~우에노: 죠반선, E231계(162편)
74.우에노~도쿄: 케이힌토호쿠선, 209계900번대(162편)
75.도쿄~쿠코다이니비루: 나리타익스프레스, 253계(163~165편)
76.쿠코다이니비루~치바: 나리타선,소부쾌속선 E217계G (165,166편)
77.치바~겐쵸마에~치바미나토: 치바도시모노레일, 1000형(167~169편)
78.치바미나토~카이힌마쿠하리: 케이요선, 205계(170편)
79.카이힌마쿠하리~도쿄: 특급 사자나미, E257계500번대(172,173편)
80.도쿄~니시오기쿠보: 츄오선 쾌속, 201계(173편, No Photo)
81.니시오기쿠보~도쿄: 츄오선 쾌속, 201계(174편)
82.도쿄~우에노: 야마노테선, E231계500번대(174편, No Photo)
83.우에노~간다: 야마노테선, E231계500번대(174편, No Photo)
84.간다~닛포리~미나미센쥬: 야마노테, 죠반선(174편, No Photo)
@원래 선라이즈 1박 예정이었으나 ‘그 사건’으로 취소
8일차(6월11일)
85.미나미센쥬→닛포리→도쿄→타치카와→오오메(175편)
86.오오메→타치카와→토요다→하치오지: 츄오선 쾌속, 201계(176편)
87.하치오지→고부치자와: 특급 수퍼아즈사, E351계(177~179편)
88.고부치자와→노베야마: 코우미선 보통, 키하110계(180~183편)
89.노베야마→고부치자와: 코우미선 보통, 키하110계(186,187편)
90.고부치자와→요코하마: 특급 하마카이지, 185계(188~190편)
91.요코하마→도쿄: 도카이도선, E231계G(191편)
92.도쿄→히메지: 신칸센 히카리(192편, No Photo)
93.히메지→도쿄: 침대특급 선라이즈세토(192편, No Photo)
9일차(6월12일, 마지막 날)
94.도쿄→닛포리→미나미센쥬: 야마노테, 죠반선(192편, No Photo)
95.미나미센쥬→우에노: 죠반선, E231계(193,194편)
96.우에노→케이세이우에노: 걸어서 이동
97.케이세이우에노→나리타공항: 케이세이스카이라이너, AE100((194~197편)
201편에 걸쳐서 끝까지 읽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말씀을 올립니다.
이번 여행은 중간에 분실사고도 있었지만 잘 해결이 되어 이렇게
여행기를 쓸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의 목표였던 제3섹터 철도에 대한 많은 자료를 얻었습니다.
이 여행기는 일철연의 소중한 자료로 남을 것입니다.
다른 분께서 여행을 할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여행기 시작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가능하면 여러분과
빠른 시간 내에 함께 하겠습니다.
다음 여행기에서는 이번에 못 갔던 곳을 다시 도전하는 Revenge 형태의
여행도 있습니다. ㅎㅎ
지금까지 여행기에 대한 관심과 응원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다음 여행기가 시작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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