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_2005년6월여행

제197편(6/12, 마지막날) - 공항가는 길(5): 나리타공항 도착(본선 설명 포함)

CASSIOPEIA_daum 2006. 6. 29. 08:46

197편(6/12, 마지막날) - 공항가는 길(5): 나리타공항 도착(본선 설명 포함)

 

나리타공항 도착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나리타공항역으로 가기 위해

지하로 진입하는데요, 이때 ‘이제 귀국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지하로 진입하기 전에 이곳에서 마지막으로 설명하는 노선 입니다.

바로 케이세이전철의 핵심 노선인 ‘본선’ 설명입니다.

 

여행기 레벨이 아닌 상당히 긴 내용으로 케이세이본선에 대하여 거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케이세이본선(本線)은 도쿄도 케이세이우에노~치바현 나리타공항역을 잇는

케이세이전철의 철도노선 입니다.

 

코마이노신호장(駒井野信?場)~나리타공항역(成田空港?) 사이 2.1km는

나리타공항철도가 제3종철도사업자로, 케이세이전철은 제2종철도사업자로

되어 있으며 JR나리타역~쿠코다이니비루~나리타공항역 사이에서는

JR동일본인 제2종 철도사업자가 되어 있는 나리타선지선과 같이 운행합니다.

 

-영업거리: 총 69.3km

-케이세이전철(제1종 철도사업자)

 : 케이세이우에노~코마이노신호장 간 67.2km

-케이세이전철(제2종 철도사업자), 나리타공항고속철도(제3종 철도사업자)

 : 코마노이신호장~나리타공항 간 2.1km

-궤간: 1,435mm(표준궤)

-역 개수: 총 42개

-복선구간: 케이세이우에노~아오토(?砥),

케이세이타카사고(京成高砂)~코마노이신호장(66km)

-복복선 구간: 아오토~케이세이타카사고(1.2km)

-전 노선 전철화, 직류 1,500V

-폐색방식: 자동폐색식

-차량기지 보유 역은 케이세이타카사고와 소고산도역(宗吾?道?) 입니다.

 

-나리타공항~도심방면에 걸쳐서 JR과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공항수송은 스카이라이너와 N’EX가 경합 중이죠 (잘 아시죠?)

 통근수송에서는 케이세이코이와~케이세이후나바시(京成小岩~京成船橋)

 간에서 JR소부본선(?武本線)이 가까이 있어서 경쟁을 하고 있죠.

 

케이세이본선의 운행형태를 열차 종별로 보면

스카이라이너(スカイライナ?)

-케이세이우에노~나리타공항을 잇는 나리타국제공항 Access 열차로써

 케이세이전철을 대표하는 ‘유료특급’ 입니다.

 

’무료’특급열차(우리의 전철 스타일입니다)

※타는 게 공짜라는 의미 아닙니다. ^^; 특급요금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특급요금이 필요 없는 일반차량에 의하여 속달운행을 합니다.

 스카이라이너와의 구별을 위해 일부 구내방송과 차내방송 에서는

 ‘보통특급(普通特急)’이라고 안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케이세이타카사고, 케이세이츠다누마(京成津田沼), 야치요다이(八千代台),

 케이세이사쿠라(京成佐倉) 역에서 각각 스카이라이너 통과를 기다리게 되죠.

-낮 시간에는 케이세이우에노~나리타공항 간을 운행합니다.

 아침,저녁 출/퇴근시간에는 케이세이오시아게선(京成押上線), 도에이아사쿠사선

 (都??草線) 방면으로 직통운행 합니다.

 케이세이우에노~나리타공항 간 최단 71분에 연결 합니다.

 낮 시간에는 20분 간격 운행

※낮 시간대에 나리타공항에서 출발하는 특급은 모두 종점이 케이세이우에노

역입니다. 중간에 아오토 등에서 ‘새는’ 열차는 없습니다. ㅎㅎ

 

▷통근특급(通勤特急, ‘츠킨톡큐’라고 읽습니다)

-2002년10월12일 시각표 개정으로 운행을 재개한 열차 입니다.

 카츠다다이(勝田台) 동쪽으로는 각역정차 합니다.

 평일 아침 상행(케이세이우에노행), 야간 하행(도에이아사쿠사선 직통)에서

 운행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같은 등급이 있었습니다)

 

▷쾌속(快速)

-2002년10월12일 시각표 개정으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이전에 운행했던 급행보다 정차역이 적고 케이세이츠다누마역 동쪽으로는

 각역정차 합니다. 주로 하네다공항(羽田空港) 직통전차로 사용합니다.

-에어포트카이토쿠(エアポ?ト快特)도 여기에 준하여 운행합니다.

 케이세이선 안에서는 상행(오시아게, 하네다공항방면)에만 비행기마크를

 붙인 쾌속을 운행하며 이것을 ‘에어포트카이토쿠’라 부릅니다.

※부가설명: 하네다공항에서 나리타공항을 가는 열차는 있지만

나리타공항에서 하네다공항으로 바로 가는 열차는 없습니다.

 

Q>그러면 위의 나리타공항행 열차는 어떻게 되는 거지?

A>나리타공항에 도착한 에어포트카이토쿠는 오리카에시로 출발하지 않고,

케이세이나리타까지 회송 후에 다시 출발하게 됩니다.

 

▷급행(急行)

-현재는 케이세이오시아게선(京成押上線)부터 직통열차만 있으며 케이세이

 본선에서는 아오토~케이세이타카사고까지 운행하는 패턴입니다.

 평일 밤을 중심으로 호쿠소선(北?線)에 직통하는 열차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케이세이본선 전체로 운행한 적도 있습니다.

 

▷보통(普通)

-말 그대로 각역정차입니다. 케이세이우에노~케이세이우스이(京成臼井)와

 케이세이우에노~치하라선(千原線) 치하라다이(ちはら) 간 왕복운행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나 케이세이오오와다(京成大和田)역과 치바츄오역에서

 오리카에시 및 차량 입.출고 관계로 케이세이타카사고역과 소고산도역을

 출발/도착으로 하는 열차도 있습니다.

 또한 차량교환 사정상 케이세이츠다누마 출발/도착 상행 보통도 있습니다.

 종별은 ‘보통’으로 되어 있으나 역 방송과 차내방송에서는 ‘각역정차’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各?停車)

 

케이세이본선 개업 당시에는 기점이 케이세이우에노가 아닌, 현재의

오시아게역(押上?) 이었습니다.  이후 츠쿠바고속전기철도(筑波高速度電??道)

소유면허를 취득하여 닛포리역 개업 때에 기점이 현재의 케이세이우에노

역이 되었습니다.  또한 당시에는 오시아게선(押上線)에 대비하여

케이세이우에노~아오토 구간은 ‘우에노선(上野線)’이라고 부른 적도 있었습니다.

 

-1912년 오시아게~케이세이타카사고~에도가와 간 개업 때에는 1,372mm.

-1933년12월10일: 우에노선 우에노코엔(현재 케이세이우에노)~닛포리 개업

-1959년10월21일부터 케이세이본선의 표준궤 개조가 진행되었으며

 1959년11월30일에 전 구간 표준궤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1973년12월30일: 스카이라이너 운행개시

-1991년3월19일: 코마이노분기점~나리타공항 간 개업

※케이세이본선에서 케이세이우에노~닛포리 간에 역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하쿠부츠칸도부츠엔(博物館動物園) 역이었는데요, 1997년에 휴업을

했으며 2004년4월1일부로 폐지되었습니다.

 

잘 보셨죠? 보신 사이에 스카이라이너는 종점인 나리타공항에 도착.

저는 대한항공으로 귀국하기 때문에 공항제1터미널이 있는 나리타공항

역에서 내립니다.(항공사에 따라 터미널이 다르니까 꼭 확인하세요)

 

이제서야 이번 편 첫번째 사진이네요 ^^;

 


[사진3871: 케이세이나리타공항역에 도착했습니다.

JR, 케이세이전철 모두 같은 명칭으로 부릅니다.]

 


[사진3872: 특급 스카이라이너는 승객이 다 내린 후 차내정리를 합니다.

출입문이 닫혀있는 모습. 번호를 보면 이 차량의 편성을 아시겠죠?]

 


[사진3873: 차내 정리를 하는 사이에 목적지가 우에노로 바뀌었습니다.

Airport Express(AE)-141, 앞은 유선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3874: 열차 선두부분에 나리타공항 개찰구 및 체크인카운터로

바로 갈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차내 청소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는 승객들의 모습.]

 

이번 여행에서 마지막으로 찍은 열차와의 사진입니다.

 


[사진3875: 특급 스카이라이너와 착! 이번 여행 마지막 열차와의 사진입니다]

 


[사진3876: 나리타공항역 개찰구로 나가는 안내입니다.

개찰구를 나가면 간단한 검사가 있습니다. (무슨 검사? ㅎㅎ)]

 

※나리타공항으로 들어오는 모든 승객, 자동차는 검사를 받습니다.

버스던, 열차던, 걸어서 들어오던 전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열차의 경우는 개찰구를 통과 후 신분증(여권 등) 등으로 공항에 온

목적을 확인하게 되는데요, 우리같이 여권을 가지고 있으면 가볍게~

여권 보여주면서 ‘씨익~’미소 한방이면 됩니다. ㅎㅎ

미리 여권을 꺼내 놓으세요.  부드럽게 지나가면 기분 나쁘지 않습니다.

  버스, 자가용의 경우는 공항입구에 검문검색을 받게 됩니다.

 


[사진3877: 나리타공항역 개찰구 앞입니다. 저 앞에 검사를 위해

검색대의 모습이 보일 겁니다. 가볍게 여권만 꺼내서 보여주면 됩니다]

 

이제 모든 철도여행은 이것으로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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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보여드리는 여행기는 나리타공항과 관련된 내용으로 진행합니다.

여행기는 201편으로 종료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여행기에서 나리타공항에

있는 2시간 동안의 다양한 이야기로 진행하겠습니다.

 

나리타공항 출국 체크인카운터를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가 있는데요, 의외로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승객들이 많더군요. ^^; 에스컬레이터 이동도 가능합니다만,

엘리베이터에 비하면 시간이 상당히 걸립니다.

 


[사진3878: 출발층으로 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 입니다.

출발안내를 쭉~ 따라가 보면 볼 수 있습니다]

 


[사진3879: 출국 체크인 카운터는 4층에 있습니다]

 


[사진3880: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안내입니다.

작년 사진이라서, 지금은 한글안내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사진3881: 4층 출발로비 입니다. 이곳에도 콩코스 형태로 식당 등

많은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사진3882: 나리타공항 제1터미널 ‘North Wing’ 출국로비 입구입니다.]

 

나리타공항은 지금도 그렇지만 수속이 오래 걸리는 ‘악명 높은 공항’ 중에

손꼽히는 곳입니다.  공항도착 시 여유를 두고 도착해야 합니다.

 


[사진3883: 앞에 체크인을 위해 기다리는 승객의 모습을 볼 수 있죠]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 등 많은 나라들은 비행기에 태울 수하물(캐리어 등)에

대한 검사를 사전에 합니다.  큰 시간차이는 없지만, 체크인 하기 전에

이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당연히 체크인 할 때 한번 더 체크는 합니다.

우리나라는 좌석지정(체크인)을 할 때 비행기에 맡길 짐을 체크하게 됩니다.

30초 정도 기다렸다가 별도의 안내방송이 나오지 않으면 출국심사를

받게 되죠.

 

저는 이번에 운 좋게도 대한항공 수속 때 앞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

체크인 하는데 딱~5분 걸렸습니다.

~ 이러니 시간이 오히려 남아버리게 되었죠.

공항에서 시간이 남으면 보낼 곳도 마땅치 않게 됩니다.

.래.서~ 나리타공항에 무엇이 있는지 쭉~~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나올 사진이 다 이때 찍은 것입니다.

 


[사진3884: 나리타공항 등 전세계 어떤 공항에서도 칼, 가위 등은

비행기에 가지고 탈 수 없습니다. 짐으로 부치는 것은 가능합니다]

 


[사진3885: 제1터미널 안에 있는 만남의 장소(Meeting point) 입니다.

원형으로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진3886: 제1터미널에서 10:50~17:40까지 출발하는 비행편 안내.

비행기 운행간격이 거의 전철로 보이네요]

 


[사진3887: 공항 1터미널 비행편 안내입니다. 이 화면이 절반이고요]

 


[사진3888: 이 화면이 나머지 입니다. 같은 시간에 출발하는 것은 도대체? ^^]

 


[사진3889: 제1터미널에 있는 작품 입니다. 만남의 장소에 있습니다]

 


[사진3890: 한때 ‘잘~나갔던’ 그 제품입니다.

당시에 “애플을 능가하겠다” 라고 했지만… 지금은…]

 

나리타공항 제1터미널의 모습과 함께 나리타공항역 모습이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