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6편(6/12, 마지막날) - 공항가는 길(4): 스카이라이너의 모든 것
이번 여행의 마지막 열차, 케이세이스카이라이너 나리타공항행 입니다.
[사진3851: 스카이라이너 안내자막 입니다. 지금 정차역 안내가 흐르고
있습니다. 정차역은 닛포리, 나리타, 쿠코다이니비루 입니다.]
이번 여행기에서 마지막으로 설명하는 철도차량 입니다.
케이세이전철의 ‘약간 오래된’ 간판 특급 스카이라이너 설명을 먼저 한 후에
여행기를 진행하겠습니다.
AE100형 전차는 케이세이전철(京成電?)의 특급형 차량입니다.
1990년6월19일에 데뷔했으며 ‘뉴-스카이라이너’ 라고 부릅니다.
(지금은 그렇게 부르지는 않습니다.)
나리타공항역 터미널에 들어가기 위해 AE형 8량으로 1990년6월에 운행 개시.
2대(2nd Generation) 스카이라이너로써 1993년5월까지로 모든 차량을
8량 고정 7편성, 총 56량이 제작되었습니다.
차호는 제1편성이 AE101~AE108, 제2편성은 AE111~AE118 순이며
마지막 번호인 9와 0은 결번입니다. (AE-109, AE-110 차번은 없습니다)
케이세이쪽에서는 우에노방면 차호를 기준으로 ‘AE108편성’, ‘AE118편성’
이렇게 부릅니다. 선두차는 전동차로 끝에서 여섯 번째와 3번째
부속차에 Converter 타입의 SIV를 탑재, 맨 끝과 선두차량에 교류전동기
정음형 압축기인 C-2000-ML을 탑재했습니다.
팬터그래프는 끝에서 일곱 번째, 두번째 차량에 2기를 탑재했습니다.
다섯번째 객차에는 서비스코너를 설치하고, 카운터도 있습니다.
1세대 AE형은 1993년5월 말에 마지막 증비인 AE168편성이 제작됨에 따라
운행에서 완전히 은퇴했습니다.
AE100형은 이후 리뉴얼을 진행했는데요,
-1995년4~5월: 철도차량으로써 세계 최초로 공기청정기를 모든 편성
각 차량에 설치했습니다. (195편 마지막 사진 기억나십니까?)
스카이라이너 각 편성은 니혼샤료와 토큐샤료가 생산했으며,
편성 완성시기와, 메이커, 리뉴얼 시기 및 담당은 다음과 같습니다.
-AE108편성: 1990년6월 완성, 니혼샤료(日本車?), 2002년4월 리뉴얼
-AE118편성: 1990년6월 완성, 토큐샤료(東急車?), 2002년2월 리뉴얼
-AE128편성: 1991년7월 완성, 니혼샤료(日本車?), 2003년4월 리뉴얼
-AE138편성: 1991년6월 완성, 토큐샤료(東急車?), 2002년11월 리뉴얼
-AE148편성: 1992년6월 완성, 니혼샤료(日本車?), 2001년12월 리뉴얼
-AE158편성: 1992년5월 완성, 토큐샤료(東急車?), 2003년7월 리뉴얼
-AE168편성: 1993년5월 완성, 토큐샤료(東急車?), 2002년7월 리뉴얼
현재 운행하는 모든 스카이라이너는 리뉴얼을 한 차량인 셈이죠.
현재 AE100형은 스카이라이너 외에도 출/퇴근 라이너인 ‘모닝라이너’,
‘이브닝라이너’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향후 AE100형은 2010년4월에 호쿠소선
경로를 활용하는 나리타신고속철도선(成田新高速?道線)이 개업하게 되고
‘스카이라이너’ 운행경로를 이 구간으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이때 대폭 Speed-up 예정이기 때문에 신형 특급차량이 투입 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AE100형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사진3852: 스카이라이너 좌석입니다. 보통차 좌석이지만, JR과 달리
발 받침대도 있고, 편안한 좌석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3853: 스카이라이너 테이블에는 나리타공항 터미널에 따라
출발하는 항공사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JR과는 차별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3854: 스카이라이너 좌석을 또 다른 각도에서 본 모습.
길어봐야 1시간 여행에서 충분히 편안합니다]
[사진3855: 테이블을 펴면 이렇게 되죠. 무궁화호~ 제에바알~~~]
[사진3856: 제가 앉은 13열 번호와 조명, 개인냉방 조절장치 입니다.
냉방은 위에 있는 것을 돌리면 됩니다]
[사진3857: 스카이라이너 리클라이닝 각도 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끽해야 ‘1시간’ 입니다.]
[사진3858: 케이세이본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본선 설명은 다음 편에서…]
[사진3859: 도쿄를 벗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고수부지와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죠?]
[사진3860: 이 사진을 보면 “여기가 도쿄 맞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스카이라이너 편의 시설들을 보면요…
[사진3861: 화장실 입니다. 자동으로 여닫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리뉴얼 할 때 설치한 것으로 추측합니다]
[사진3862: 화장실 자체도 15년이 넘은 차량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시설이 리뉴얼 되어 있습니다]
[사진3863: 비상버튼은 센서식이 아닙니다. ^^;]
[사진3864: 먹으면 안 되는 물인 것, 아시죠? (죽지는 않겠죠)]
[사진3865: 세면대의 모습, 센서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3866: 스카이라이너 안에 있는 자판기 입니다.]
[사진3867: 스카이라이너 객차 데크 부분입니다. 꽤 넓습니다.
오른쪽 끝에 보면 전원 콘센트도 있습니다. 급하게 충전하면 유용하게]
[사진3868: 공조장치로 보이는데요, 객차 데크에 튀어나와 있습니다.
키가 큰 승객이면 ‘쿵’ ^^ 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사진3869: 앞에서 보여드린대로 쓰레기통은 다 막아놓았습니다.
쓰레기는 내리는 역에서 버리면 됩니다. 따로 수거하는 모습은 없었죠]
[사진3870: 이 차량은 니혼샤료에서 1992년에 만들었습니다.
위에 이 차량이 몇 편성인지 아시겠죠?]
다음 편에 나리타공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설명은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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