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8편(6/11, 8일) - ‘요코하마 지름길’ 하마카이지(1)
제목에 다 나와버렸네요. ^^;
고부치자와에서 특급 아즈사를 안타고 바로 이 열차를 탑니다.
[사진3701: 고부치자와역에 정차한 주말특급 하마카이지 입니다.
185계 전동차로 운행합니다]
[사진3702: 특급 하마카이지 헤드마크 입니다.
여러 의미의 심볼 들이 이 열차의 이동경로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딱 보시면 헤드마크의 내용을 알 수 있으신가요? ^^
포도: 야마나시현을 의미합니다. 야마나시현은 일본 포도의 주 생산지입니다.
산: 츄오선에서 볼 수 있는 바로 그 산? 후지산 입니다.
갈매기: 요코하마 지역을 의미합니다.
[사진3703: 이렇게만 보면 특급이 아닌 키하40계 출입문 같습니다. ^^]
[사진3704: 하마카이지와 고부치자와역 플랫폼 간격, 승차할 때 항상 확인!]
[사진3705: 진행신호와 함께 출발 합니다. 운전사께서 브레이크를 푸는 모습]
이번에도 당근~ 그린샤 되겠습니다. 지정 구간을 잘~보세요.
[사진3706: 하마카이지 그린샤 지정석권 입니다. 원래는 하치오지까지만
가려고 계획했지만, 차 안에서 일정을 바꿨는데요…재미있는 에피소드가…]
하마카이지 설명은 특급 ‘카이지’ 설명과 함께 합니다.
카이지(かいじ)는 주로 신쥬쿠(新宿)~코후(甲府) 간을 츄오본선 경유로
운행하는 특급 애칭입니다. 일부 열차는 도쿄역 출발.도착도 있습니다.
이 경우 츄오선 도쿄역에 정차하는 드문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요코하마~코후(~마츠모토) 간을 요코하마선, 츄오본선(시노노이선)
경유로 운행하는 임시특급 ‘하마카이지(はまかいじ)’도 있습니다.
이 열차가 바로 하마카이지 입니다.
-특급 하마카이지는 1996년4월26일부터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요코하마~히가시카나가와~하치오지~코후~마츠모토 간 운행
1998년부터 마츠모토역까지 운행
특이한 점은 하마카이지 편성에 따라 차량이 다른 적이 있었는데요,
1호,4호는 185계로 운행하고, 2,3호는 183,189계로 운행 ‘했었습니다’.
현재는 휴일 1왕복으로 1,4호에서 사용한 185계만으로 운행합니다.
185계에 대한 설명은 ‘일본철도차량도감’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예전에 ‘신특급’이라는 명칭으로 운행을 했던 차량입니다.
(신특급이라는 등급은 현재 없어졌습니다)
현재 카이지는 E257계로 통일되어 있으며, 뷰-카이지는 255계로 운행.
카이지는 1961년10월에 신쥬쿠~코후 간 준급열차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사진3707: 아무리 후진 185계라도 그린샤는 그린샤 입니다.
200번대로 리뉴얼 한 차량이라 오래된 차량이라 느껴지지 않습니다]
[사진3708: 그린샤 지정석, 금연입니다. 2007년부터는 JR동일본의
모든 특급차량(침대특급 제외)은 금연화 됩니다]
[사진3709: 하마카이지 그린샤의 좌석입니다, 이 정도면 충분히 편안하죠]
[사진3710: 커튼의 모습이 보이네요, 요즘 차량은 창마다 가리개를
내릴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예전 방식의 커튼을 사용합니다]
[사진3711: 하마카이지 그린샤 좌석 뒷모습입니다.
발 받침대는 보통차 좌석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이 정도니 우리나라의 무궁화호 정도만 되어도 일본의 그린샤와 맘먹는
수준의 안락함을 제공합니다. 딱 한가지! (제가 노래를 부르죠?)
무궁화호에 테.이.블.좀.놔.주.세.요~~~~~~~~~
하마카이지는 하치오지까지 오후에 탔던 수퍼아즈사가 달려왔던 노선을
그대로 달립니다.
[사진3712: 츄오본선을 달리고 있는 하마카이지, 역 주변이라 버스와
택시가 모여있는 모습입니다]
편의시설은 옛 차량의 티가 납니다.
[사진3713: 185계 하마카이지 화장실입니다. 약간 낡아보이죠?]
[사진3714: 탱크식 화장실이므로 화장지 외 종이 등을 집어넣으면
고장의 원인이 된다는 안내입니다]
[사진3715: 아래 발판을 밟으면 물이 나오도록 되어 있습니다]
[사진3716: 완전 수동식 세면대 입니다. 넘 좋아~]
[사진3717: 세면실의 Privacy를 보호해 주는 커튼 입니다]
[사진3718: 현재 객차 온도는 24.7도 입니다]
[사진3719: 차내 판매원은 남자 였습니다. ^^]
[사진3720: 다리를 건너고 있는 특급 하마카이지]
다음 편에서 차내에서 있었던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서로가 규정을 순간적으로 착각해서 일어난 재미있는 일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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