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3편(6/10, 7일) - 험하게 멀고 깊은 도쿄역 소부지하에서 타는 NEX
숙소에 들어가기도 전에 6월10일이 되었군요. ^^;
죠반선으로 미나미센쥬에 도착 후 숙소로 갑니다.
죠반쾌속선 구간은 E231계의 세상입니다.
(아래에 노선설명을 합니다)
죠반선의 E231계 안내는 야마노테선의 그것과는 다르죠.
[사진3211: 도쿄역 소부 지하홈은 만만치 않은 거리입니다.
에스컬레이터가 있긴 하지만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화살표의 방향에서 뭔가 느껴지지 않으세요? ㅎㅎ]
[사진3212: 도쿄역 소부 지하홈으로 가는 경로에는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침에 나리타익스프레스의 운행간격은
촘촘하게 되어 있습니다.]
나리타익스프레스에 대한 설명은 다음 편에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나리타익스프레스의 운행 패턴만 알려드리면
2006년4월 현재 나리타공항행 운행 패턴은
아침에 출국하는 사람들을 위해 7시, 9시대에는 1시간 3편,
-10시~13시, 19시~21시대: 시간 당 1편
-8시, 14시~18시대: 시간 당 2편
[사진3213: ^^ 잠깐이라도 성당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사진3214: 에스컬레이터를 내려오면? 또 내려가야 합니다.]
[사진3215: 소부지하쪽에 있는 매표소 입니다,
이곳에서는 당일 표만 예매할 수 있습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도쿄역에서 JR Pass로 지정석을 예약할 때에는 한가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야에쓰출구 쪽인데요, 다른 곳보다 상대적으로 한산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도쿄역에서 예매는 피하는 것입니다. ^^;
우리나라의 경우 그나마 덜하지만, 서울역, 용산역에서 예매하는 것 보다는
철도공사 역에서 예매하는 것이 시간도 절약할 수 있죠.
[사진3216: 이곳은 마루노우치 출구입니다, 도쿄메트로를 마루노우치선으로
갈아탈 수 있죠, 토자이선은 오른쪽으로 한참 가야합니다]
잠시 경로가 샜네요 ^^;
도쿄역 소부 지하홈으로 이동합니다.
[사진3217: 요코스카, 소부쾌속선을 이용하려면 여기를 내려가야 합니다.
에스컬레이터 길이도 상당합니다]
에스컬레이터를 내려왔습니다만~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ㅎㅎ
[사진3218: 도쿄역 소부지하 3,4번 플랫폼에서 나리타공항으로 가는
나리타익스프레스가 출발합니다. 하나는 12량, 하나는 9량 이네요]
[사진3219: 나리타익스프레스를 타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로 ‘또’ 내려갑니다]
지금까지 보신 에스컬레이터만 총 3개죠?
츄오선, 야마노테선 등을 이용했을 때 내려오는 에스컬레이터는 나오지
않았으므로 적어도 4개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한없이, 험하게 깊이 내려감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나리타익스프레스, 요코스카선을 이용해서 도쿄역에 도착 후
신칸센 등을 이용할 때에는 환승 시간을 충분히 감안해야 합니다.
아무리 튼튼해도 5분 이내는 불가능합니다.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여유 있게 20분 이상의 버퍼를 가지고 계획을 짜세요~
드디어 소부 지하홈에 도착!
케이힌토호쿠선에서 06:45에 환승을 시작하여 06:54쯤에 도착했습니다.
최소한 9분 정도의 여유를 가지면 되겠습니다.
짐을 가지고 있을 때에는 +10분을 하세요~
[사진3220: 치바행 열차입니다, 이것만 봐도 어떤 열차인지 아시겠죠?]
[사진3221: 바로 E217계 입니다, 4호차는 2층 그린샤로 되어 있네요.
사진에서 보이는 1층도 그린샤 입니다]
[사진3222: 5호차 2층 그린샤차량 옆 모습입니다, 당시 이 차량은
그린샤 Suica 자동개찰시스템은 없는 차량이었습니다]
지금은 Suica로 자동 체크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제가 탈 차량은? 이게 아니죠 ^^;
[사진3223: 저는 이 열차를 탑니다, 07:00 나리타공항으로 출발하는
나리타익스프레스 입니다. 12량 편성이네요]
일단 열차 1편성이 들어옵니다. (1편성?)
[사진3224: 도쿄역에 들어온 나리타익스프레스 입니다.
한 승객이 차장님께 문의를 하고 있네요]
나리타익스프레스는 253계로만 운행합니다. 전용차량 입니다.
※앞으로 설명에서는 NEX로 부릅니다.
[사진3225: NEX 행선안내 입니다. 비행기를 상징한 아이콘이
눈에 띄네요. 7호차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위에서 1편성이라고 했죠? 도쿄역에서 다른 곳에서 온 NEX와 병결합니다.
[사진3226: 도쿄역으로 들어오고 있는 또 한편성의 NEX,
병결준비를 위해 서행 진입하고 있습니다]
[사진3227: 병결이 끝난 순간입니다, 이후 통로연결은 자동으로 합니다]
보통 다른 차량들은 작업원이 와서 통로연결을 하지만, NEX는 병결부터
모든 것이 자동으로 이루어집니다.
[사진3228: 병결부분을 가까이서 찍어 보았습니다.
자동병결 형태로 점퍼선까지 완전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운전석 모니터에서 보면 하나의 편성으로 인식합니다]
일본 철도는 이러한 자동병결로 융통성 있는 편성을 운행하게 됩니다.
[사진3229: 번호가 재미있네요, 쿠모하 252-202.
운전석, 모터가 같이 있는 차량입니다]
정차, 병결, 승차 후 출발에는 단~2분 입니다.
안내방송과 함께 출입문을 닫고 출발하는 NEX 3호.
이후 정차역은 딱 2개입니다. 쿠코다이니비루, 나리타공항(종점)
[사진3230: NEX 3호 그린샤 지정석권입니다.
이번에도 1인용 좌석을 선택했습니다. C열]
다음 편에서 NEX의 내부 모습 등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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