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6편(6/9, 6일) - 아키타역의 새로운 변화: 자동화
^^ 여행을 다녀왔어도 이전 여행기는 계속되어야 한다 쭈욱~ㅎㅎ
아키타역에 도착 후 개찰구로 JR Pass를 제시하고 가볍게 통과~
아키타역은 많이 방문했지만, 올 3월에 방문했을 때하고는 크게 다른 점이
하나 있습니다. 제목에 있는 내용인데요, 천천히 설명하겠습니다.
[사진3071: 아키타역 북쪽 개찰구입니다. 앞에 작지만, AIS가 보이죠?
개찰구를 나가면 바로 백화점과 연결됩니다]
[사진3072: 호텔 ‘메트로폴리탄 아키타’와 연결되는 개찰구 통로입니다]
[사진3073: 백화점 쪽에서 개찰구를 본 모습입니다.
이번 3월에 갔을 때에도 수동으로 개찰하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아키타역 밖으로 나가보았습니다. 서서히 어두워지고 있었죠.
더웠던 날씨가 조금씩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진3074: 해질녘 아키타역의 모습입니다, 뒤쪽의 백화점과 함께
아키타시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진3075: 아키타역 서쪽 출입구 앞에서 ‘증명사진’ ㅎㅎ]
일본에서 철도 역 근처의 호텔하면 이제 떠올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토요코인(東?イン)’ 입니다.
원래 토요코인은 위 한자 의미대로 도쿄와 요코하마를 의미했죠.
이제는 일본 전국에 체인점으로 확장했습니다. 토요코인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비교적 저렴하면서 철도역과 가깝다는 것입니다.
초보자도 해당 철도역의 ‘토요코인’은 거의 헤메지 않을 정도로 철도역과
가까운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있습니다.
이곳 아키타에서도 토요코인은 아키타역에 붙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사진3076: 아키타역 바로 옆에 있는 토요코인 입니다.
건물도 높아서 금방 알아볼 수 있습니다]
[사진3077: 아키타역 동쪽출구로 나가면 토요코인과 연결됩니다.]
아키타에서 1박을 하면서 바로 움직인다면 토요코인이 유리합니다.
아키타역에 큰 건물 중의 하나가 JR동일본 아키타지사 입니다.
[사진3078: 아키타역 서쪽출구로 나오면 보이는 JR동일본 아키타지사,
도호쿠지역의 상당부분을 관할합니다]
[사진3079: JR동일본 아키타지사 정문입니다,
안에도 다양한 상품을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사진3080: JR동일본 아키타지사 건물 오른쪽 입니다]
제 여행기에서 처음으로 소개하는 철도지사 입니다.
동일본여객철도아키타지사(東日本旅客?道秋田支社)는 아키타현에 있는
JR동일본의 지역지사 입니다. 도호쿠 지방 중에서 아키타, 아오모리현
서부를 중심으로 관할합니다.
-1988년4월1일: 국철분할 민영화로 국철아키타철도관리국(秋田?道管理局)
에서 JR동일본 아키타지점이 됨
-1990년4월1일: 아키타지점→아키타지사가 됨
※현재 JR동일본 아오모리쪽은 아직 ‘아오모리 지점’ 입니다.
규모차이가 있죠.
▷노선 관할
-오우본선(?羽本線): 인나이~신아오모리 간
-키타카미선(北上線): 쿠로사와~요코테 간
-타자와코선/아키타신칸센: 시도나이신호장~타자와코~오오마가리 간
-우에츠본선(羽越本線): 코사가와~아키타 간
-오가선, 고노선 전 노선
▷차량센터는
-아키타차량센터(秋アキ): 옛 미나미아키타운전소
-아키타종합차량센터(秋アキ)
※옛 츠치사키공장(?土崎工場)은 JR동일본 관내의 차량개조.점검 외에
주요 역에서 사용하는 역 비품 제작을 합니다.
▷재미있는 내용 하나~
JR동일본에서는 2004년5월부터 테러대책으로써 측면이 투명하게 보이는
쓰레기통 약 2,300개를 주요역에 설치하고 있으나, 이 모든 것이
아키타차량센터에서 만듭니다. ㅎㅎ
▷소속 운수구: 히로사키, 오오다테, 히가시노시로, 아키타, 요코테운수구
▷뷰플라자: 아키타,요코테,오오마가리,우고혼죠,노시로,히로사키,고쇼가하라
[사진3081: JR동일본 개업 5주년 기념으로 식수한 나무입니다.
우리나라 철도관련 회사들도 항상 발전할 수 있길…]
사실 아키타역 주변은 볼 것은 없습니다. 역 빌딩에 있는 먹거리 등이
다양해서 음식을 좋아하는 분들은 많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사진3082: 지난 여행기에도 보여드렸죠? 아키타역 서쪽출구와
연결되는 자유통로의 이름은 ‘포포로드’ 입니다.]
포포야(ぽっぽや)가 철도원의 뜻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영화를 통해서
알고 계실 겁니다.
[사진3083: 아키타역에 가보신 분은 아주 친숙한 자동보도 입니다.
주변은 전부 계단으로 되어 있으며, 비스듬한 각도로 자연스럽게 유도]
[사진3084: 아키타역의 미도리노마도구치 입니다.
우리나라도 ‘한줄서기’가 빨리 정착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창구 아래쪽에 뭔가가 있죠? 짐을 올려놓는 곳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손님을 위한 배려는 작은 곳에서 시작합니다.
[사진3085: 매표소 옆에 있는 대합실 입니다. 코인락커, 자판기가 있고
TV방송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유료 무선랜 구역이기도 합니다]
실제 이곳에서 무선랜을 사용하려면 사전에 등록해야 합니다.
참고로 아키타역 주변에서 무선랜을 공짜로 사용할 수는 없었습니다.
[사진3086: ^^ 아키타지역에도 JR동일본의 직영매장인 ‘New days’가
입점해 있습니다, 단 Suica 사용은 안됩니다. 아까워라(가지고 있었는데)]
조만간에 Suica가 아키타 및 도호쿠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죠.
이제부터 보시는 사진은 아키타역의 가장 큰 변화를 볼 수 있는 사진입니다.
2006년4월 현재 아키타역 중앙출구는 개찰구가 모두 자동화 되었습니다.
[사진3087: 2005년6월 당시 아키타역 중앙개찰구 모습입니다.
오른쪽의 신칸센 개찰구는 이미 자동화 되어있었지만, 왼쪽의
재래선 개찰구는 수동이었습니다]
[사진3088: 여기는 아키타신칸센 타는 개찰구입니다.
신칸센 쪽은 자동화 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3월 아키타 여행 때에는 공사가 거의 마무리가 된 상태였습니다.
재래선 개찰구 홍보 팜플렛을 가지고 온 것이 있어서 올립니다.
[사진3089: 아키타, 츠치사키, 오이와케역 자동개찰구 도입 안내입니다.
아키타역은 3월28일, 츠치사키, 오이와케는 3월30일부터 가동]
[사진3090: 자동개찰구 이용방법에 대한 안내입니다.
실제로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의 당황한 모습을 볼 수 있었죠]
어르신들이야 수동개찰구에 익숙해져 있으시겠지만,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 라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해야겠습니다.
오늘 여행일정도 마무리 되어 갑니다.
다음 편에 마무리를 위한 열차를 타러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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