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_2005년6월여행

제126편(6/8, 5일) - 운행 10주년, 그것도 1호차로 ‘덴샤데 고!’ 구간을 ‘번개’같이

CASSIOPEIA_daum 2006. 2. 14. 09:01

126편(6/8, 5일) - 운행 10주년, 그것도 1호차로 ‘덴샤데 고!’ 구간을 ‘번개’같이

 

제목만 봐도 무엇을 탔는지 아시는 분 계시죠? ㅎㅎ

교토에서 오사카로 갈 때는 이 열차를 탑니다.

 


[사진2471: 교토역 교토선 오사카.산노미야 방면 열차 안내입니다.

어떤 것을 탈까요? ㅎㅎ]

 

위에 보시면 교토선이라고 되어 있죠?

도카이도선을 구간에 따라서 이렇게 부릅니다. 교토선, 코베선 등등…

실제 일본의 철도팬이 아니면 노선이름에 ‘본(本)’자를 잘 안 붙입니다.

뉴스나 신문기사에서도 보면 도카이도선, 도호쿠선 이런 식으로 표현합니다.

이런 것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죠.

신문, 방송에서 ‘경부선’ 이라고 말하지, ‘경부본선’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일반인들에게 ‘경부본선’ 이라고 말하면 혼동만 줍니다.

 


[사진2472: 더 상세하게 제가 탈 열차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교토역 6번 플랫폼에서 출발합니다]

 

잠시 후 열차가 빠른 속도로 들어왔습니다. 이름 그대로 ‘번개’ 같이 ^^

 


[사진2473: 교토역 플랫폼과 열차 간격입니다, 약간 높이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탈 열차를 아시겠죠? 특급 선더버드 50호 오사카행입니다.

선더버드 오사카행 마지막 열차 되겠습니다.

 


[사진2474: 특급 선더버드50호 그린샤 지정석권 입니다,

구간이 짧아도 그린샤는 그린샤~]

 

이번에 탄 차량은 JR서일본의 683계로 운행하는 특급 선더버드 입니다.

다음 편에 보여드리겠지만, 선더버드 10주년 운행 기념 로고가 붙은 차량입니다.

 


[사진2475: 683계 선더버드 객차 통로의 모습입니다,

통로 양쪽으로 화장실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진2476: 휠체어도 대응할 수 있는 화장실의 모습입니다,

일본은 이제 신형 차량에는 Barrier-free가 되어 있습니다]

 


[사진2477: 자동으로 여닫을 수 있는 출입문 버튼과 문을 잠글 때 쓰는

레버가 자동, 수동의 대비를 이루네요]

 


[사진2478: 화장실 안에서는 절대! 금연입니다.

앞에 아기 기저귀를 갈아줄 수 있는 선반이 있습니다]

 


[사진2479: 이것도 아기를 돌볼 수 있도록 만든 아기용 의자(?) 입니다]

 

JR서일본의 ‘대세’ 주력 특급인 683계의 설명입니다.

JR서일본에서 전차형 특급열차 교체는 그냥~683계로 갑니다.

사실 683계 설명은 681계의 보강으로 봐도 됩니다.

제 예전 여행기에서 681계 설명이 묘하게 빠져있네요. ^^;

 

683계전차(683系電車)는 JR서일본,호쿠에츠큐코(北越急行)의 특급형 전차입니다.

2001년부터 681계 후계차량으로써 투입되고 있습니다.

크게 나누어 보면 JR서일본 보유차량 중에서

-0번대: 특급 선더버드(サンダ--)

-2000번대: 특급 시라사기(しらさぎ)

 

-8000번대: 호쿠에츠큐코 보유 특급 ‘하쿠타카’로 구분합니다.

 

제조는 가와사키중공업, 긴키샤료, 히타치제작소, 니혼샤료가 했으며

호쿠에츠큐코 8000번대는 니혼샤료가 제작, 니이가타트랜시스가 의장에 참여

 

2006년1월 현재 차량 수는 162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JR그룹 발족 이후

설계, 제조된 특급차량에서는 특급 아즈사 등으로 운행하는 JR동일본 특급

E257계에 이어서 많습니다.

 

683계의 개요 ? 681계와 다른점

-681계를 기반으로 했으나, 약간씩 변경된 점이 있습니다.

-차체: 알루미늄 합금으로 변경

-VVVF 인버터를 GTO(681계)→IGBT로 변경

-부속편성은 차측에 선두차를 관통구조로 하고, 부속편성을 2편 증결 가능

-차량 전면의 라이트 형태 변경

-M차(모터차) 브레이크는 답면 브레이크로 변경

 (8000번대는 캘리퍼식 디스크 브레이크)

-최고속도는 130km/h (8000번대는 160km/h)

 차량 자체는 160km/h 주행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1호차 선두부에는 연결기가 나와 있죠. (사진을 보시면 아실 겁니다)

-출입문이 열리고 닫힐 때에는 207, 223계와 같은 형태의 차임벨이 울립니다.

-객실 양쪽에 달려있는 정보안내 Display을 8색 컬러플라즈마→3색 LED 변경

 

특급 선더버드의 보통객실을 지나 그린샤로 이동합니다.

 


[사진2480: 683계 선더버드의 보통차 좌석입니다, 2x2의 일반적인 모습]

 

이번에 승차한 선더버드의 683계도 특별합니다.  바로~ 1호차 입니다.

 


[사진2481: 683계 1호차입니다, 선두, 그린샤가 딸린 쿠로 683-1]

 


[사진2482: 다음 역은? 오사카 역입니다, 게임에서 나왔던 정차역과 동일]

 

특급 선더버드 교토 이후 정차역은 신오사카, 오사카 역입니다.

 


[사진2483: 683계 선더버드 그린샤의 모습입니다, 푸짐한 좌석크기~]

 


[사진2484: 1x2 배열 좌석의 편안함은 타보지 않은 승객은 모릅니다]

 


[사진2485: 발받침대까지 편의시설은 다 갖추고 있습니다,

좌석 기울기도 아주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사진2486: 683계 그린샤 개인조명의 모습입니다, JR서일본의 그린샤

서비스는 좀 ‘짜죠’ ^^]

 

밤시간에 휭~ 하고 종점인 오사카에 도착한 오늘의 마지막 선더버드…

 


[사진2487: 1호차는 그린샤 지정석, 2호차는 보통차 지정석 입니다,

차량 사이 추락방지용 장치도 붙어 있습니다]

 


[사진2488: JR서일본 소속임을 알 수 있는 683계의 앞 모습입니다,

앞 모습은 유선형으로 둥글둥글~]

 


[사진2489: 선더버드 로고 입니다, 일부 열차들은 이러한 형태의 로고와

헤드마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진2490: 오사카에 도착한 특급 선더버드 종별 표시 입니다]

 

이것이 끝이냐? ㅎㅎ 안 보여드린 사진이 아직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 선더버드가 무엇으로 변신이 가능한지 보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