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_2005년6월여행

제105편(6/8, 5일) - ‘메아리’로 ‘동해’ 쫓아가기~

CASSIOPEIA_daum 2005. 12. 13. 08:12

105편(6/8, 5일) - ‘메아리’로 ‘동해’ 쫓아가기~

 

제목을 보시고 뭔가 느껴지시는 분이면 일본철도에 대한 ‘포스’가

어느 정도 있는 회원입니다. ^^

 

원래 계획은 도쿄역에서 신칸센을 탈 계획이 아니고~ 특급열차를 타려고

계획했었죠.  그런데 도쿄 역에서 코인락커에 넣는 시간을 면밀히 계산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시간이 모자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초엽기발상’으로 조금 늦게 출발하더라도 재래선을 쫓아가서 타는

형태의 시각표를 만들었는데, 결과적으로 성공했습니다.

 

확실히 시간은 여유를 두고 계획을 짜야 합니다. ㅎㅎ

 


[사진2051: 300계 신칸센 고다마입니다, 왼쪽에 로고가 붙어 있으니~

전에도 설명 드렸지만, 이 차량은? JR도카이 차량이죠]

 


[사진2052: 위에는 차량 호수와 열차 종류, 번호, 정차역 안내를 합니다.

작은 화면이지만, 정보는 다 전달해 줍니다]

 

제가 탈 객실은 당근~ 그린샤 되겠습니다.

산요신칸센과 달리 도카이도신칸센의 고다마에는 그린샤가 있으며

JR서일본의 짠돌이 편성(4,6량)이 아닌 Full 16량 편성으로 운행 합니다.

(대단하다! JR도카이~)

 


[사진2053: 300계 고다마 그린샤 출입문 입니다. ‘녹차’ 되겠습니다. ^^]

 


[사진2054: 300계 고다마와 도쿄역 플랫폼 간격입니다.

이 정도라면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을 아시겠죠?]

 

열차는 요란한 안내방송과 함께 도쿄역을 미끄러지듯 출발합니다.

 


[사진2055: 고다마 563호 그린샤 지정석권 입니다.

오다와라까지 갑니다, 이제 동해를 쫓아갑니다]

 

작년부터 계속 했던 제 여행기를 통해서 신칸센 및 많은 열차들의

모습들을 접하셨을 겁니다. 신칸센도 이제 눈에 익을 정도로 많이 보여드렸죠.

 


[사진2056: 300계 신칸센 고다마 그린샤 객실입니다, 2x3 배열의 보통차에

비하여 뭔가 여유가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사진2057: 300계 신칸센 차량패찰 입니다, 315-11, JR도카이 소속]

 


[사진2058: 아직까지는 종별 램프를 다 씁니다. 300계 노조미도 있으니까요]

 


[사진2059: 300계 신칸센 세면대 입니다, 확실히 다른 차량에 비해서

오래 되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700계 등에 비해)]

 


[사진2060: 300계 신칸센 통로에는 이렇게 광고 등을 붙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진2061: 이 사진도 많이 보셨죠? ㅎㅎ]

 


[사진2062: 아기 기저귀를 갈아줄 때 사용하는 테이블도 있습니다]

 

오랜만에 차 안에서 제대로 된 식사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었습니다. ^^

도쿄역에서 구입한 에키벤 되겠습니다~

 


[사진2063: 좌석 왼쪽에서 들어올린 후~]

 


[사진2064: 마저 착~ 펴면 이렇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는

좌석에서 빠져나갈 수 없죠 ^^]

 

제가 구입한 에키벤은 바로 이것입니다~

 


[사진2065: 에도의 번화함(에도노 니기야카사) 도시락 입니다,

니기야카사(賑やかさ)는 ‘번화함’ 의미입니다

‘창업 300년의 맛’이라는 글에 끌렸습니다. ㅎㅎ]

 

참고로 에키벤 가게에서 해당 메뉴의 내용물도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맛을 ‘눈으로 보고’ 골라야 합니다.

 


[사진2066: ‘에도의 번화함’ 재료내용을 한 장으로 정리했습니다. ^^;

마치 보고서를 보는 것 같네요]

 


[사진2067: ‘에도의 번화함’ 도시락 입니다,

왼쪽부터 대각선으로 밥이 ‘빙고’ 되겠습니다. ㅎㅎㅎㅎㅎ]

 


[사진2068: 많이 보여드렸죠? 좌석 한줄당 차창이 1:1로 대응합니다.

KTX에서는 일명 ‘Private 좌석’이라는 것이 존재하죠 ^^]

 


[사진2069: 300계 고다마 조명장치 입니다, 버튼은 좌석 옆에 있습니다]

 

도시락으로 아침을 거뜬하게 해결~

 

어느새 고다마는 제가 내릴 오다와라 역에 도착했습니다.

재래선이라면 아직도 달리고 있을텐데

 

이럴 때 고속철도의 위력을 실감하게 되죠.

 


[사진2070: 오다와라역 도착, 신칸센 역은 전부 JR도카이 소속입니다]

 

다음 편에서 신칸센→재래선 환승의 ‘험난한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