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_2005년6월여행

제100편(6/7, 4일) - 완벽한 변신! 새로운 ‘짠바람 Part II’ (1)

CASSIOPEIA_daum 2005. 12. 4. 08:48

100편(6/7, 4일) - 완벽한 변신! 새로운 ‘짠바람 Part II’ (1)

 

이번에는 짠바람 Part II 입니다.

그런데~ 그냥 짠바람이 아니었습니다.

 

이요미시마역에서 다카마츠 방면으로 가기 위하여 특급 열차를 승차합니다.

~ 그런데 밤에도 확실히 구분이 가능한 ‘그 차’가 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사진1951: 8000계 차량인데 웬지 색깔이 이상하네~

  8호차에 S-Seat라고 되어 있습니다, 오카야마 방면은 8호차가 선두]

 

바로 이번에 리뉴얼을 진행했던 8000계 차량이었습니다.

당시에는 리뉴얼한 차량이 몇 대 없어서 거의 ‘복권’ 수준이었는데요,

운이 좋게도 리뉴얼 차량이 당첨 되었습니다.

(복권은 한번도 맞은 적 없습니다. ^^)

 

이요미시마역에서 차량은 30초만에 출입문을 닫고 바로 출발~

 


[사진1952: 특급 시오카제30호 그린샤 지정석권 입니다.

이 차량에서는 S-Seat 라고 부릅니다. 우타즈 ‘까지만’ 갑니다]

 

왜 우타즈까지만 가는지 위의 내용과 조합해 보면 답이 나오죠.

 

이 여행기를 처음부터, 혹은 4일차를 쭉~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시코쿠 반바퀴 일주의 시작을 다카마츠부터 했었습니다.

다카마츠 코인락커에 제 물건을 넣은 것을 기억하시는 분 손? ~ㅎㅎ

 

이 차량은 시오카제 단독운행이 아니고, 뒤에 이시즈치가 붙어 있습니다.

우타즈 역에서 분리되어 현재 승차중인 시오카제는 오카야마로,

이시즈치는 다카마츠로 가게 되는 것이죠.

 

자리에 앉기 전에 리뉴얼 8000계를 둘러보았습니다.

첫 느낌은 ‘이거 9000계 아냐?’ 라고 생각할 정도로 기존 8000계에서

봤던 모든 모습은 없어졌습니다.  차량을 새로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번 여행기에서는 리뉴얼 8000계에 대하여 천기누설 수준으로 여러분께

들이대기 사진을 제공합니다. ^^;

 


[사진1953: 리뉴얼 8000계 객차 데크쪽 모습입니다,

색깔과 앞에 있는 파란색 커튼(?!)에서 뭔가가 느껴지십니까?]

 


[사진1954: 리뉴얼 8000계 세면대 입니다, 옛 시대로 되돌아간 느낌을

받았습니다.  도자기 디자인으로 옛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진1955: 제가 예약한 좌석 옆자리 입니다. 1인용 좌석인데요.

좌석 모습이 기존 8000계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사진1956: 리뉴얼 8000계 그린샤(S-Seat)의 모습 입니다.

이거 8000계 맞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 리클라이닝 각도는 그대로~]

 


[사진1957: 리뉴얼 8000계 1x2 그린샤의 1인용 좌석쪽 입니다.

바닥도 나무느낌이 나도록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차에 타고 나서 둘러보니 “이거 혹시 미토오카씨의 작품인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나중에 알아보니 그건 아니었습니다. ㅎㅎ

 


[사진1958: 리뉴얼 8000계 그린샤의 모습 입니다,

조금만 변화를 주었는데 이렇게 달라 보입니다]

 


[사진1959: 이번에는 뒤에서 본 모습 입니다]

 

위에서 처음 보여드린 세면실쪽 데크의 모습에서도 리뉴얼의 위력이~

 


[사진1960: 이 가리개를 보니 어느 고급 일식당에 온 느낌이…]

 


[사진1961: JR시코쿠에서 생산되는 토산품, 먹거리를 표현했습니다]

 

차량 출입문도 그냥 놔두지 않았습니다.

 


[사진1962: 리뉴얼 8000계 출입문 입니다, 자연의 모습이 은은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낙엽, 토끼, 꽃잎…]

 

화장실도 완전히 리뉴얼 되어 있었습니다.

 


[사진1963: 리뉴얼 8000계의 Western Style 입니다]

 


[사진1964: Flush 버튼도 누른 상태를 알기 쉽게 해 놓았습니다]

 


[사진1965: 화장실 옆 간이 세수대(손만 닦는곳)도 리뉴얼~]

 

좌석만 리뉴얼한 것이 아니고, 창문쪽도 완전히 새로 바뀌었습니다.

 


[사진1966: 리뉴얼 8000계 그린샤 좌석과 커튼입니다.

커튼 디자인과 주름이 주변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사진1967: 리뉴얼 8000계 그린샤의 조명입니다, 예전과 달라졌습니다]

 


[사진1968: 조명의 밝기도 적당했습니다]

 


[사진1969: 바뀌지 않은 것 발견~ㅎㅎ 맨 앞 좌석의 테이블 선반과

발 받침대는 예전 것과 같습니다만, 색깔은 바뀌었습니다]

 


[사진1970: 리뉴얼 8000계의 또 다른 출입문 입니다,

아까 보셨던 출입문과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여기서 들이대기가 끝이냐? ㅎㅎ

 

다음 편에도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