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편(6/7, 4일) - 코치역의 ‘김용만’ ^^;(1)

제92편(6/7, 4일) ? 코치역의 ‘김용만’ ^^;(1)

 

제목이 짧으면서 뭔가 있는 것 같죠?

벌써 눈치채신 분이 계시는군요 ㅎㅎ

 

시코쿠 동남쪽 또 하나의 끝 역인 나하리에서 출발, 고멘역을 경유하여

열차의 종점인 코치역에 도착했습니다.

 

[사진1801: 코치역 도착, 도착했지만 끝이 아니죠.

토산선의 중간 역입니다.]

 

[사진1802: 옛 모습이 느껴지는 역명판 입니다,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코쿠 한 가운데의 ‘중심’ 역인 코치역을 설명 합니다.

 

코치역(高知?)은 코치현 코치시에 있는 JR시코쿠 토산선(土?線) 역입니다.

또한 역 앞에서는 토사전기철도(土佐電??道) 승강장이 있습니다.

 

JR시코쿠의 코치역은 단면 플랫폼 1면(1번)과 섬식 플랫폼(2,3번)으로 되어

있으며 교행 및 대피시설이 되어 있는 2면3선 역입니다.

각 플랫폼마다 가는 방면 구별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의미는 1번선은 A방면, 2번선은 B방면 이런 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JR Pass 교환소는 없습니다 유의하세요.

시코쿠 지역의 JR Pass 교환소는 다카마츠, 도쿠시마, 마츠야마 입니다.

 

현재 고가화 공사가 진행 중이며 완성되면 현재 역 건물 북쪽에 새로운

역 건물이 완성됩니다. (2008년 예정)

 

역 정면에는 토사전기철도의 코치에키마에(高知?前?)가 있습니다.

코치역 서쪽에는 버스 로터리가 있어서 코치공항 연계버스와 각종 장거리

고속버스 등이 출발/도착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코치역은 1924년11월15일 코치선(高知線, 현재의 토산선) 역으로 개업.

1987년 국철 분할 민영화에 의해 JR시코쿠 역이 되었고

2001년4월1일에 토사전기철도 코치에키마에 역이 역 정면으로 이전했습니다.

 

코치역은 플랫폼마다 행선지가 일정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꼭 확인하고 열차를 타야 합니다.

 

[사진1803: 코치역의 메인 플랫폼인 2,3번 출발안내 입니다.

한 플랫폼에서 코치 기준으로 오른쪽인 나하리 가는 것도 있고,

왼쪽인 쿠보카와 가는 것도 있고… 방향이 제각각 입니다.]

 

[사진1804: 제가 탔던 9640-3 열차가 ‘3’번 플랫폼에 도착했습니다.^^]

 

[사진1805: 코치역 안에 있는 중장비의 모습, 위에 설명해 드린

내용과 관련 있는 것 같네요]

 

[사진1806: 1번 플랫폼에서 찍은 키하32형 사진 입니다,

이 차량은 단칸방으로도, 이렇게 병결운행 등 고무줄 편성이 가능합니다]

 

일본의 많은 차량들은 단칸방/양운전대를 가지고 있어서 승객 수요에따라

단독운행이나 병결운행의 융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키하32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예전 여행기 39,40편을 참고하세요~

버스용 히터도 볼 수 있습니다. ㅎㅎ

 

[사진1807: 키하32형 병결부분 모습입니다,

출입문 모습을 보니 버스 2대가 붙어있는 것 같네요^^]

 

[사진1808: 키하32형 선두 옆 모습입니다. 키하32-15네요.

아래 대차는 우리나라에 있는 전철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키하32-15 선두부분의 모습을 ‘들이대’ 보았습니다.

 

[사진1809: 키하32형의 선두 왼쪽을 보세요~

이 차량은 국철시대에 만든 차량입니다, 후지중공업이 1987년 제작]

 

제 예전여행기에 있던 키하32형은 니이가타철공이 만들었습니다.

직접~확인해 보세요.

 

양운전대 차량 병결의 압권은 이 정도는 되어야~.^^;

 

[사진1810: 1000형 기동차 4량이 병결.병결.병결.병결…^^]

 

2,3번 플랫폼에서 역 개찰구로 나가려면 1번 플랫폼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계단을 이용하여 1번 플랫폼으로 이동, 개찰구로 향합니다.

 

[사진1811: 코치역 플랫폼을 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오른쪽이 역으로 나가는 개찰구가 있는 1번 플랫폼입니다]

 

[사진1812: 개찰구 옆에 있는 가게 입니다. 에키벤, 선물 등

다양하게 준비한 ‘미니 백화점’ 수준입니다 ^^]

 

[사진1813: 일본 TV 대하드라마의 로케이션이 된 것을 이용하여

코치를 관광활성화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1814: 1번 플랫폼의 모습 입니다, 위에 설명 드린 대로

다른 역과 달리 방면표시가 전혀 없기 때문에 자신이 타야 할 열차가

몇 번 플랫폼에서 출발하는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사진1815: 코치역 개찰구입니다, 시코쿠는 ‘당근’ 수동 개찰구입니다]

 

[사진1816: 개찰구 옆에 있는 철도안내소 입니다,

아래 보시면 one-man 차량에 탈 때 주의사항이 공지되어 있습니다]

 

[사진1817: 코치역의 자동판매기 입니다,

왼쪽 표 판매기는 특급 열차용으로 되어 있네요]

 

시코쿠 하면 생각 나는 캐릭터가 있죠. 바로 앙팡맨(호빵맨) 입니다.

만화 캐릭터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코치역에서도 어김없이 앙팡맨의 모습과 각종 이벤트를 볼 수 있습니다.

 

[사진1818: 코치역 앙팡맨열차 홍보입니다, 기념 스탬프도 찍을 수 있죠]

 

[사진1819: 코치역에서 찍은 그~ 기념 스탬프 입니다.

코치역까지 왔는데 이것을 놓칠 수 없죠~]

 

[사진1820: 앙팡맨과 캐릭터들이 차내매너를 지키자는 캠페인을

재미있게 표현하였습니다.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따라하는… ^^]

 

코치역 안에만 앙팡맨이 있느냐? ㅎㅎ 아닙니다.

다음 편에서 코치역 바깥쪽의 여러 모습 속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