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편(9/30, 1일) - 청량리에서 춘천으로 가는 ‘마지막’ 열차(2)
9월30일에 춘천으로 가는 마지막 열차인 ‘무궁화호’를 타고 갑니다.
무궁화호는 여러분들도 많이 타 보셨을 테니 사진을 보시면 친숙하시겠죠?
[사진21: 무궁화호 좌석 발 받침대 입니다, 쭉~ 뻗으세요~^^]
무궁화호 객차 내 편의시설 몇 가지…
[사진22: 무궁화호 객차의 휴지통 입니다, 차내 전화기는 철거한 상태]
[사진23: 무궁화호의 화장실 입니다, 일반적인 형태 입니다]
[사진24: 푸짐한~휴지와 함께… 사용 후에는 버튼을 꼭~ 눌러 주세요~]
[사진25: 잠기다(Close), 열리다(Open)로 표시되어 있네요]
[사진26: 여기는 남자전용 입니다, 문을 잠글 수 없는 형태입니다]
위에 있는 남자전용 화장실 안에 있는데, 갑자기 밖에서 확~밀더군요 헉~
※남자전용 화장실 들어가기 전에는 안에 있는 사람의 등이 보이니까
꼭 확인하세요~ 일본도 마찬가지 방식입니다.
[사진27: 무궁화호 객차에 있는 세면공간 입니다, 비누는 없었습니다]
여기 보시는 장치들은 관계자만 취급이 가능하니까, 눈으로만 보세요~
[사진28: 무궁화호 객차 출입문 개폐장치 입니다,
엉뚱한 생각은 하지 마세요~ ㅎㅎ]
[사진29: 비상시에 소화기는 써도 되지만, 비상제동밸브 등은
눈으로 구경해도 충분합니다]
출발 몇 분전에 탄 관계로 우리를 견인하는 기관차가 궁금~
맨 앞으로 가보았습니다. 이번에는 발전차가 맨 뒤에 붙어 있어서
이렇게 기관차의 뒷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30: 춘천행 마지막 무궁화호를 견인하는 기관차는 7207 이었습니다]
이제 정차역을 거칠 때마다 새로운 기록이 됩니다.
[사진31: 춘천행 마지막 무궁화호 평내역 정차, 신CI로 바꾼 모습 입니다.]
비는 점점 세게 내렸습니다. 그만큼 사진 찍는데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마지막’ 의미는 더욱 크게 다가왔습니다.
[사진32: 대성리역 정차, 저 멀리 역사의 모습을 뒤로 하고 출발…]
[사진33: 경춘선을 지나면서… 어둠 속에서 이정도면 양호한 수준이죠]
무궁화호 객차 내의 정차역 안내 LCD가 오늘따라 각별해 보입니다.
[사진34: ‘잠시후 가평역에 도착합니다’ 차장님의 직접 안내가 정겹습니다]
[사진35: 가평역 정차, 사진 촬영 순간~ 출입문을 금방 닫으시더군요 ^^;
역 폴사인 아래에 ‘금연’의 의미는? ㅎㅎ]
[사진36: ‘잠시후 강촌역에 도착합니다’ 낮 시간이라면 강촌역에 내리는
승객이 많을 텐데, 이 날은 거의 내리는 승객이 없었습니다]
‘강촌역’ 하면 이제 추억거리가 된 역의 수많은 ‘Sign’들…
[사진37: 강촌역 벽에 ‘장식’되어 있는 수많은 흔적들…]
이제 춘천역을 앞두고 마지막 정차역인 ‘남춘천’역에 도착했습니다.
[사진38: 잠시후 남춘천역에 도착합니다. 앞으로는 남춘천역이 종점입니다]
[사진39: Lucky 사진입니다. 구CI에 춘천역이 다음역으로 되어 있는 폴사인]
[사진40: 이제 남춘천역 다음으로는 열차가 가질 않습니다]
다음 편에서 마지막 열차의 마지막 정차역인 춘천역에서 있었던 일을
사진으로 설명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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