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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도쿄큐코전철(토큐), 여성전용차 하루종일 운행

CASSIOPEIA_daum 2005. 7. 12. 15:41

[7/12] 도쿄큐코전철(토큐), 여성전용차 하루종일 운행

 

여성전용차를 하루종일 운행하는 것은 도쿄도에서 토큐가 최초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철도회사들이 여성전용차를 출근, 심야에 한해 제한적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도쿄큐코전철(東京急行電鉄)은 토요코선(東横線)에서 7월말부터

여성전용차량을 하루종일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여성전용차량을 새롭게 도입하는 노선도 도쿄메트로 등으로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되어 치한 때문에 고생하는 여성에게 희소식이다.

 

토요코선에서는 각역정차를 제외한 특급, 통근특급, 급행전차 등에서

여성전용차량이 도입되어 있다.  토큐는 현재 덴엔토시선(田園都市線)의

아침 출근시간대에 한하여 여성전용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당초 남성승객의 배려와 다른 차량의 혼잡 가중하는 이유로 소극적인 자세였던

철도회사도 본격적인 도입을 거쳐 2개월에 걸쳐 ‘생각보다 순조로운 도입’,

‘승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등 호응을 받기 시작했다.

현재는 한조몬선(半蔵門線)만 운행중인 도쿄메트로가 히비야선(比谷線)과

유라쿠쵸선(有楽町線)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등, 이번 토큐의 시도로 출근시간

외에도 여성전용차량을 운행하는 움직임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는 오사카시영지하철 등이 여성전용차량을 하루종일 운행중이다.

 

출처: 7월12일, 요미우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