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뉴스_2005

[5/19] 홋카이도 산속에서 특급열차와 곰이 충돌, 부상자는 없어.

CASSIOPEIA_daum 2005. 5. 19. 00:33

[5/19] 홋카이도 산속에서 특급열차와 곰이 충돌, 부상자는 없어.

 

자연이 보호되어 있는 환경에서 이러한 사고는 있을 수 있죠.

1년에 수백 건이라고 하니, 전국적으로 하루에도 몇 건씩 발생하는 셈입니다.

 

518 20:25, 홋카이도 JR세키쇼선(石勝線) 토마무(トマム)~시무캅푸(占冠)

간에서 오비히로(帯広) 출발, 삿포로 행 특급 수퍼-토카치(とかち)12

(7량 편성)이 선로로 들어온 과 충돌, 정차했다.

승객 65명에 부상자는 없었다.

 

JR홋카이도에 의하면 현장은 토마무역에서 삿포로 방면 약 2.8Km의 산속이다.

JR홋카이도는 현지 동물협회에 곰의 구조를 요청했으나, 회원이 현장에 도착

했을 때는 곰은 이미 죽어있었다.

곰을 치우고 약 2시간 후에 운전을 재개했으며, 특급 3편이 지연 도착했다.

 

곰은 3~4살 정도의 큰곰 수컷으로 몸 길이 약 1.5미터, 체중은 약 80Km였다.

JR의 도내 노선에서 동물과의 충돌사고는 연간 수백 건이 있으며 거의 다

사슴이라고 한다.  곰과의 충돌은 작년에 2건 있었으며 보통열차와의 충돌

이었고, 다친 사람은 없었다.

 

출처: 519, 시사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