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편(9/12, 토) - 스릴도 느낄 수 있는 로프웨이로 1천미터 이상 올라간다
긴테츠유노야마온센역에서 버스를 탄 후 10분 등산 끝에 고자이쇼로프웨이를 탔습니다.
*68편 이동 경로:
고자이쇼 유노야마온센→ 산죠코엔: 고자이쇼 로프웨이
고자이쇼로프웨이는 유노야마온센역~산죠코엔역(湯の山温泉駅~山上公園駅) 사이 2.1km를 이으며,
1959년4월29일에 개업, 높이 차는 780미터입니다. 고자이쇼다케 산 정상은 1,212미터입니다.
저는 여름의 끝에 여행을 했고요, 연구회에는 1월에 여행한 기록이 간직되어 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4P0/180
같은 로프웨이지만 다른 느낌을 먼저 감상하세요.
[사진2001: 고자이쇼 로프웨이도 유노야마온센역입니다. 역명판을 놓칠뻔했네요 ^^]
로프웨이는 건물 안쪽에서는 빠른 속도로 주행하다가~밖으로 나가면 속도가 느려지면서 천천히 올라갑니다.
[사진2002: 로프웨이는 바람이 불지 않으면 흔들리지 않는데, 중간 철탑을 지날 때 흔들림이 있습니다]
[사진2003: 복선 순환식 로프웨이라 왼쪽으로 내려가는 곤돌라를 볼 수 있습니다]
[사진2004: 특별 디자인 곤돌라로 보이지만~^^; 짐을 실어나르는 화차(貨車)입니다. 카에데(かえで)라는 이름도 있네요.
로프웨이를 이용해서 물품을 실어 나르죠. 이 화차는 일본 사이트에서도 정보를 찾기 어렵습니다]
[사진2005: 두 번째 철탑을 지날 때 높이는 504미터입니다. 아직 정상까지는 한참 남았습니다. 로프웨이 승차시간은 12분입니다]
[사진2006: 비상시에 연락 등을 할 수 있는 버튼이 있지만, 저 버튼을 누를 일이 없어야겠죠]
[사진2007: Nippon Cable이 곤돌라를 만들었습니다]
Nippon Cable 주식회사는 삭도(로프웨이)와 입체주차장 등을 만드는 기업인데, 스키장도 운영합니다.
로프웨이 관련해서는 세계최초 기록을 몇 개 가지고 있는데요,
- 1956년에 세계 최초로 3선자동순환식인 자오온센스키장(蔵王温泉スキー場) 로프웨이인 를 만들었으며
- 1959년에 (당시) 세계최고 높이인 61미터의 철탑을 가진 3선자동순환식 로프웨이인 고자이쇼로프웨이를 건설했습니다.
- 1985년에는 세계 최초로 8인승 곤돌라를 만들었으며
- 1991년에는 세계 최대의 승차인원인 166명이 타는 교환식 로프웨이도 만들었습니다.
현재 유자와코겐스키장(湯沢高原スキー場) 등에서 운행하고 있습니다.
[사진2008: 왼쪽 곤돌라를 잘 보면 복선으로 지탱하고 있죠? 하나가 이상이 있어도 다른 하나가 보조합니다]
[사진2009: 지상과의 높이차이가 있어서 고소공포를 가진 사람은 이용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사진2010: 세 번째 철탑을 지나고 있습니다. 639미터]
[사진2011: 가을 단풍기간에는 38대를 풀가동해서 운행할 때도 있는데, 지금은 많은 곤돌라가 비어서 내려갑니다]
[사진2012: 고자이쇼 정상까지 등산하는 사람도 제법 있습니다. 로프웨이로 12분 걸리지만, 등산으로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사진2013: 다섯 번째 철탑, 805미터 지점을 올라가고 있습니다]
[사진2014: 철탑을 지날 때 곤돌라가 흔들리는데, 이 높이에서는 약간 무섭습니다]
[사진2015: 전기를 공급하는 변전소로 보입니다. 이 시설이 없으면 이 로프웨이도 말짱 꽝이죠]
[사진2016: 세로로 찍어보니 더 높아 보입니다. 멀리 하얀색 철탑이 보입니다]
[사진2017: 뒤를 봤습니다. 확실히 높이 올라왔음을 느낄 정도]
[사진2018: 곤돌라 그림자가 산에 생겼습니다. 높이 올라왔을 때 아래를 보면 ‘안전한 스릴’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사진2019: 35호 곤돌라도 비어있네요. 이제 하얀색 철탑이 점점 가까이 왔습니다]
[사진2020: 37호 곤돌라 통과, 이 철탑이 유노야마선 열차를 탔을 때 보였죠]
[사진2021: 6호 철탑이 일본에서 가장 높은 61미터 로프웨이용 철탑입니다. 해발은 1천미터를 넘었습니다]
[사진2022: 1호 곤돌라와 만났네요. 이제 남은 철탑은 몇 없습니다]
[사진2023: 주변 산보다도 높이 올라가는 고자이쇼 로프웨이입니다]
[사진2024: 7호 철탑을 지나면 1,145미터]
[사진2025: 산죠코엔역 앞 마지막 철탑이 1,180미터입니다]
승차한 지 약 12분이 지나면 고자이쇼로프웨이 여행이 끝납니다.
[사진2026: 산죠코엔역을 내리기 전입니다. 이 구간은 빠르게 움직입니다]
밖에서 직원이 문을 열어줍니다.
[사진2027: 제 뒤로 올라왔던 곤돌라에는 사람이 없었네요]
[사진2028: 현재 온도는 16도입니다. 지상에서 알려줬던 정보와 일치]
[사진2029: 산죠코엔역에서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가면]
[사진2030: 오차가 좀 있네요. 산죠코엔역은 1,180미터 이상인데 ^^]
산죠코엔역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보다 더 높은 곳을 이동하기 위해 또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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