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편(9/9, 수) - 폭우를 뚫고 왔더니~ 공항에 나타난 '방송국'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
총 5일간의 일본관광을 마치고, 귀국일 아침이 되었습니다.
*31편 이동 경로:
비를 뚫고 메이테츠나고야역까지 걸어서 이동 후
메이테츠나고야→ 츄부국제공항: 공항특급 뮤-스카이(2000계)
이번 편부터 여행기의 테마였던 내용이 나옵니다.
오늘 집중했던 건 아침TV의 기상정보였습니다. NHK 및 아이치현 방송에서 태풍경로 속보를 안내하면서
오늘은 외출을 자제할 것을 알렸습니다.
귀국을 위해 호텔에서 짐을 정리 후 아침 일찍 나왔습니다. 출발시간이 11시 정각이라 09시까지는 공항에 도착, 체크인을 해야 하니까요.
[사진881: 나고야시는 이미 태풍권에 있었습니다. 예보에서는 태풍의 눈이 나고야시를 지난다는 예보였는데, 정확했습니다]
[사진882: 비를 뚫고 도착한 메이테츠나고야역입니다. 츄뷰국제공항행이 08시23분인데, 이 차량에는 승차권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일반차가 없습니다]
[사진883: 4번 홈은 치류, 토요하시, 츄부국제공항 방면 열차를 탈 수 있습니다. 배리어프리 대응 엘리베이터를 타고]
[사진884: 메이테츠나고야역 플랫폼에 왔습니다. 9월9일은 평일(수요일)이라 통근 직장인의 모습이 대부분]
[사진885: 공항특급 뮤-스카이는 기본 4량편성 운행이나, 8량편성으로도 운행합니다. 8량일 경우 이곳은 2호차임을 안내]
**메이테츠를 자주 이용하지 않는 사람이면 메이테츠나고야역의 안내를 이해하기가 쉽진 않습니다.
제가 탈 열차가 오려면 더 있어야 합니다. 플랫폼에서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면~
[사진886: 2분도 안되어 1대씩 열차가 정차합니다. 2200계 중 뮤티켓이 필요한 특별차는 2량을 운영합니다]
[사진887: 이 열차도 츄부국제공항까지 가는데, 특별차가 없는 일반차량인 6500계입니다]
[사진888: 밖에서 비가 많이 내리는 상태인데다가 승객도 많아 차창은 밖을 제대로 볼 수 없습니다]
[사진889: 1순위는 치타한다행 특급, 그 다음이 제가 탈 츄부국제공항행 뮤-스카이입니다]
[사진890,891: 전좌석 지정석으로 뮤티켓이 필요한 2000계입니다. 나고야철도에서는 회사이름에 레일로드(Railroad)를 씁니다]
**많은 일본의 철도회사는 레일웨이(Railway)를 사용합니다.
[사진892: 우리나라에서 미리 예약 구입했던 에어포트승차권+뮤티켓입니다.
원래 가격은 870+360=1,230엔인데, 할인권은 800+350=1,150엔에 특급을 탈 수 있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나고야시내를 지나 공항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사진893: 전망카메라를 통해서도 비가 많이 오고 있음을 알 수 있죠]
[사진894: 이 열차는 별도의 지정권인 뮤티켓이 있어야 승차할 수 있습니다]
[사진895,896: 진구마에역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뮤-스카이는 츄부국제공항까지 무정차입니다]
[사진897: 다음 역은 종점인 츄부국제공항역입니다]
[사진898: 비가 많이 오고 있었지만, 어김없이 120km/h를 찍어주는 뮤-스카이 ^^]
[사진899: 밖의 사진을 찍을 수 없을 정도의 폭우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이때부터 서서히 ‘걱정’이 되기 시작했죠]
[사진900: 잠시 후 종점 츄부국제공항 도착 안내입니다. 영어로도 안내합니다]
[사진901: 천둥번개가 쳐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분위기]
역까지는 잘 도착했습니다. 이제 체크인카운터로 이동하는데요,
아침뉴스에서 츄부국제공항 운항상황을 확인했을 때에는 이미 8편이 결항을 결정했었습니다. 가족이 탈 비행편은 언급이 없었죠.
[사진902: 10:30 하노이편, 상하이편과 11:30 괌으로 가는 항공편은 결항되었습니다만,
아래에서 세 번째, 김포공항행은 탑승수속 중이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탑승수속 중이라면 운항에 영향이 없으리라 생각했죠.
[사진903: 제목에 해당하는 사진입니다. 태풍이 나고야를 관통하고 있어서 여러 방송매체에서 공항에 있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사진이 많지 않습니다만, 말로 설명을 해야겠네요.
가족의 탑승수속을 깔끔하게 마무리 한 후 보안검색대까지 배웅하고서 가족의 ‘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저는 오늘의 일정을 진행하기 위해 다시 나고야역으로 갑니다.
[사진904: 공항에서 각종 교통기관을 이용할 수 있는 ‘억세스플라자’는 내리막 한번만 내려가면 있습니다]
[사진905: 츄부국제공항역의 아침은 한산했습니다]
[사진906: 09시17분 출발 기후행 특급을 탈 예정입니다]
[사진907: 츄부국제공항역에서는 플랫폼부터 카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짐이 많을 때 편리하죠]
[사진908: 이 차량은 메이테츠나고야역에서 봤습니다. 종점 도착 후 되돌림운행으로 준급, 신카니행이 되었습니다]
[사진909: 잠시 후 2번 홈에 열차가 들어옵니다]
[사진910: 도착 열차는 2200계인데, 1, 2호차가 뮤-티켓이 필요한 특별차입니다. 두 객차만 전환식 크로스시트를 갖추고 있죠]
가족도 잘 보냈다고 ‘생각했고’, 날씨가 좋은 상태는 아니었지만, 오늘의 이동을 위해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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