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다닥 ‘부대여행(11)’ – 맛이 ‘쥐기는’ 밀면을 호로로: 다음은 위로 위로~
2015년5월24, 25일에 다녀온 부산, 대구의 철도여행 이야기입니다.
저와 성수님, Hikari Railstar님 3명의 대한민국 철도에서의 근성여행입니다 ^^
*11편 이동 경로(2015년5월25일)
덕천→ 양산: 부산도시철도 2호선
양산→ 사상: 부산도시철도 2호선
남양산역 출발, 양산역 하차 후 사상역으로
부산도시철도 2호선 연장구간의 영업시작은 조금씩 다릅니다. 호포~양산 사이에는 증산역, 부산대양산캠퍼스역, 남양산역이 있는데,
2008년1월에 연장개통과 함께 영업을 한 역은 남양산역이었으며 부산대양산캠퍼스역은 2009년10월에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아직 영업을 하지 않고 통과역인 곳은 증산역입니다.
[사진301: 남양산역 이후는 주택지역이 밀집해 있습니다]
[사진302,303: 2호선의 종점인 양산역에 도착을 알립니다, 내릴 문은 진행방향 왼쪽입니다]
[사진304: 33편성 6호차임을 친절하게 안내. 나중에 소지품을 놓고 내렸을 때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습니다]
[사진305: 종점인 양산역입니다. 부역명은 시청.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당시) 호포~양산 연장개통 때 동시에 영업을 시작한 유일한 역입니다]
**부역명인 ‘시청’은 부산시청이 아닌, 양산시청입니다.
[사진306: 역 앞에는 웨딩홀, 뷔페 등이 있습니다]
양산역의 특징은 ‘부정승차’를 원천 차단한다는 점입니다.
내리는 플랫폼과 출발 플랫폼을 완전히 분리했으며, 개찰구도 내리는 개찰구와 타는 개찰구가 다릅니다.
[사진307: 개찰을 나온 후 모습인데요, 왼쪽은 양산에 도착한 열차 승객이 나오는 개찰, 사진 오른쪽은 승차전용 개찰입니다.
따라서 양산역에 도착하면 개찰을 나오지 않는 한 되돌아갈 수 없습니다]
[사진308: 양산역도 고가 플랫폼입니다. 건널목이 생기는 지상선로는 지역의 교통흐름 및 사고 위험요소가 됩니다]
[사진309: 양산시 32번 버스는 ‘세원’이 운행합니다]
이제 부산도시철도 여행도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자가용이 있는 사상역으로 이동.
[사진310: 양산역 타는 전용 플랫폼입니다. 개찰까지 완전히 분리되어 있죠]
[사진311: 무선랜 장치가 위에서 아래로 기가기가 ^^]
[사진312: 부산도시철도 2호선도 중형전동차에 속합니다. 4문형에 롱시트는 6명이 앉을 수 있습니다]
[사진313: 2000호대 33편성이 당첨. 또 다른 종점인 장산역까지 갑니다]
[사진314: 부산대양산캠퍼스~호포 사이 곡선 선로에서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사진315: 차창 밖으로 멀리 경부선이 보입니다]
[사진316: 다시 호포역 근처입니다. 21편성 차량이 보이네요]
덕천역 이후 사상역 사이 역 쓸어담기 모드 재가동입니다 ^^
[사진317: 구명역 근처에 도시철도3호선, 경부선 구포역이 있지만, 환승으로 인정하진 않습니다]
[사진318: 2호선의 많은 역이 상대식 플랫폼입니다. 구남역도 그 중 하나고요]
[사진319,320: 모라역과 모덕역은 한자로 보면 관계가 있는 것 같죠?
모라역은 모라동(毛羅洞) 지역 이름이고, 모덕역은 모라동과 덕포동(德浦洞)에서 한 글자씩 따왔습니다]
[사진321: 덕포역은 덕포동에 있어서 모라역과 같은 형태로 역 이름이 되었죠]
[사진322: 부산김해경전철(BGL) 환승인 사상역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들은 여기에서 내렸습니다]
[사진323: 이전 여행기에서도 알려 드렸지만, 부산도시철도와 BGL은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환승이 가능하며,
1회용 승차권을 구입하면 각각 사야 합니다]
[사진324: 사상역에 있는 BGL 공사준공표지판입니다. 5년간 공사 끝에 완성한 민간투자사업입니다]
[사진325: 사상역의 고가는 BGL이 사용합니다. 2호선은 지하에 있죠.
이곳은 철도와 버스의 개념환승 장소 중 하나입니다. 철도 출구를 나오면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부산/김해지역 철도여행을 마쳤습니다. 다음 장소로 가기 전에~명물 음식을 놓칠 순 없었죠.
[사진326: 인터넷을 뒤진 결과 평가가 괜찮은 밀면 가게로 이동했습니다. 역과 가까웠죠]
[사진327: 지금 이 사진을 봐도 가서 먹고 싶은 마음이 ^^]
밀면을 ‘흡입’ 수준으로 뚝딱 끝낸 후~다음 철도여행 장소로 이동합니다.
[사진328: 부산 시내버스에는 일본어로도 안내하고 있습니다. 일본인 관광객이 많다 보니 글로벌 관광 도시답게 대응을 합니다]
[사진329: BGL 고가 아래 주차공간을 잡은 건 ‘신의 한수’였습니다. 당시 엄청 더웠는데……]
이제 성수님의 ‘애마’를 타고~위로 위로 갑니다.
[사진330: 3호선 구포역입니다. 역 앞에서 유턴을 해서 고속도로를 타죠]
다음 편에 2일간 근성의 마침표를 찍는 여행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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