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다닥 ‘부대여행(3)’ – 전망이 ‘쥐겨주는’ BGL[1]: 공항과 상업지구를 지나
2015년5월24, 25일에 다녀온 부산, 대구의 철도여행 이야기입니다.
저와 성수님, Hikari Railstar님 3명의 대한민국 철도에서의 근성여행입니다 ^^
2편에 예고한대로, 이번 편부터 부산김해경전철(이하 BGL)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3명이 분업하여 모든 역과 편성을 잡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번 편부터 보여드리는 사진은 3명이 찍은 걸 조합했습니다. (3명이 각각 분업을 했습니다)
저는 동영상과 역 사진을, 두 분은 차량편성을 메인으로 역 사진을 모으니, 빠짐없이 ‘미션’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3편 이동 경로(2015년5월25일)
사상→ 김해대: 부산김해경전철
사상역 출발, 등구역 정차, 출발
위 경로를 보면 일반철도로 구축하기에는 어려운 선형을 볼 수 있습니다.
BGL의 출발/종점인 사상역 플랫폼에서 열차를 기다립니다. 전망을 잡기 위해 열차 하나를 보내는 동안 플랫폼 등을 찍었죠.
[사진61: 줌으로 왕창 땡긴 BGL의 종점 사상역 선로 끝입니다. 향후 연장은 어려울 거 같네요. 저 앞의 산에 터널을 뚫지 않는 한……]
[사진62: 가야대행 08편성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사상역 끝 쪽은 유리가 아니라서 안전을 보장한 상태에서 촬영이 가능]
[사진63: 08편성이 사상역을 출발했습니다]
[사진64: 사상역 종착으로 온 열차는 회차선로에서 방향을 바꿔서 첫 출발(시발)합니다]
[사진65: 21편성이 사상역에 도착(종착)했습니다. BGL은 2문형(2-Doors)입니다]
[사진66: 21편성이 사상에 당역종착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2량 편성으로 팬터그래프 방식이 아닌, 제3궤조 방식입니다.
http://www.bglrt.com/sub/03_02_01.jsp
우리나라에서는 철궤도 형태 중에 BGL과 용인에버라인이 있습니다. 의정부경전철과 부산4호선은 고무바퀴식이죠.
**대구 도시철도3호선은 모노레일 형식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사진67: BGL의 첫차와 막차 안내와 아래에 역을 LED로 표시했는데 노선 연장이 되지 않는 한
맨 오른쪽은 사상역으로 고정되니, LED를 안 써도 되지 않을까……]
이제 BGL에 승차했습니다. 철궤식 경전철은 용인에버라인을 완승했는데, BGL은 처음이었습니다.
[사진68: 1000형 21편성에 탔습니다. 열차 내 안내LCD는 차량의 맨 앞과 뒤에 있습니다.
선두 양쪽에는 차내를 중앙관제에서 볼 수 있도록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진69: BGL은 2량 편성으로 롱시트 구성입니다. 선두전망을 보려면 서서 가야 합니다. 신분당선과 같은 형태]
이제부터 가야대역까지 역할을 분담했습니다. 저는 영상촬영, 성수님과 Hikari Railstar님은 역과 차량편성을 찍었고요,
가야대역에서 되돌아올 때에는 제가 역명판을 보완했습니다.
[사진70: BGL의 모든 역은 상대식 플랫폼이고요, 역 건물은 각각 다른 디자인입니다]
[사진71: 역 번호는 첫 출발인 사상역부터 1번입니다. 2번은 괘법르네시떼 역인데요,
병기 역명은 ‘강변공원’인데, 스크린도어 쪽에는 괘법르네시떼 로만 표시합니다.
역 이름은 지역인 괘법동+종합쇼핑몰인 르네시떼를 합쳤습니다]
[사진72: 역 건물 오른쪽에 역 이름이 있는데, 날씨가 너무 좋으면 잘 안보입니다]
[사진73: 서부산유통지구역입니다. 영문으로도 한글 읽기를 그대로 했습니다. 병기역명은 금호마을]
서부산유통지구를 출발하면 양쪽으로 멋진 전망이 나오는데요,
[사진74: 자연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한 태양열 집전판으로 옥상을 디자인했으며]
[사진75,76: 왼쪽으로 가는 커브에 다음 역과 함께 02편성이 지나갑니다]
[사진77: 그리고 역에 진입하는데, 오른쪽에 두 글자의 역 이름이 보이죠?]
[사진78: 한글로는 공항, 영어로는 김해국제공항이라고 씁니다.
영상을 잘 들어보면 이 역만 한글,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방송을 합니다(나중에 영상은 업로드 예정)]
역의 위치 및 개찰 등을 보면 고베 포트라이너의 고베공항역과 비슷할 정도로 접근은 좋습니다.
[사진79,80: 공항역을 출발, 김해국제공항과도 멀어집니다]
[사진81: 국제화물청사 건물 앞에도 비행기가 나란히~]
[사진82,83: 직선 선로를 달리다 역이 나오기 전 14편성과 마주보며 지나갑니다]
[사진84: 오른쪽에 역 이름 보이죠? 덕두역 도착 전인데, 왼쪽에 방음벽이 있는 게 다른 역과의 차이가 있습니다]
[사진85: 덕두역 주변에는 군사시설이 있어서 역 주변을 방음벽과 불투명 유리로 했다고 합니다]
[사진86,87: 덕두역을 출발, 왼쪽 커브로 진입하면 도착하는 역은? 등구역입니다]
[사진88: 등구역에서 1203호가 같이 정차해 있습니다]
[사진89: 동구 역이 아닌, 등구 역입니다. 영어 안내방송을 들어보면 동구로 들립니다]
[사진90: 일반철도에서 이러한 급곡선은 보기가 함든데, BGL에서는 볼 수 있습니다. 대신 철저히 감속하죠]
다음 편에 BGL 역 시리즈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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