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다닥 ‘부대여행(2)’ – 근성의 시작점: 주차장 문제가 전화위복으로
2015년5월24, 25일에 다녀온 부산, 대구의 철도여행 이야기입니다.
저와 성수님, Hikari Railstar님 3명의 대한민국 철도에서의 근성여행입니다 ^^
1편에서 보여드린 ‘열차’는 동인천급행의 측면만 있었는데요 ^^
2편부터는 본격 철도 사진이 이어지는데, 3명의 사진을 순서대로 배열하는 것도 쉽지 않네요 ^^
이번 여행에서는 노선을 여행할 때 임무를 분산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동영상과 역 사진을, 두 분은 차량편성을 메인으로 역 사진을 모으니, 빠짐없이 ‘미션’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1편은 5월24일 1일차 이야기 마무리를 했고요, 2편부터 5월25일 이야기를 진행하겠습니다.
날짜가 나와있는 사진은 Hikari Railstar님 RX100입니다 ^^
*2편 이동 경로(2015년5월25일)
토요코인 부산역II 체크아웃
호텔→ 대저역 주차장→ 사상역 주차장 이동
부산김해경전철 사상역 출발 준비
개인적으로는 일본에서 근성여행 모드는 호텔에서 주는 아침식사도 못 챙기는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근성 출근’하는 시간을 적당하게 맞춰서 아침식사도 챙길 수 있었죠.
[사진31: 객실 커튼을 통해 본 아침의 부산항입니다]
[사진32,33: 사진 느낌은 아침이 아니고 해질녘 느낌이 드네요 ^^]
[사진34: 어제 선로에 주박했던 KTX는 아직 대기 중이었습니다]
[사진35: 오페라하우스로 불리는 부산여객터미널이 오른쪽 중앙에 보입니다. 새로운 국제여객터미널로 이전 예정입니다]
[사진36: RX100으로 최대한 ‘땡긴’ 여객선인데요, 구분이 잘 되지 않았는데]
[사진37: HX50V로 땡겨보니~ 부산항~시모노세키를 운항하는 페리였습니다.
사진에는 관부페리(関釜, Kampu Ferry)라고 써 있으니: 일본 국적의 페리 ‘하마유(はまゆう)’입니다]
‘부’가 부산(釜山)을, ‘관’이 시모노세키(下関)를 의미합니다. 부산과 시모노세키를 잇는 항로입니다.
[사진38: 토요코인은 기본으로 아침식사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식권은 방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계속 재활용할 수 있도록 코팅을 해 놓았고요, 2층에 식당이 있고, 06시30분부터입니다]
배가 고파서 카메라는 목에 걸고 갔는데, 찍은 사진이 없네요;;;
07시30분에 근성여행을 위한 ‘출근’을 하기로 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체크아웃
[사진39: 토요코인 객실 복도입니다. 씻고, 자고, 먹는 호텔의 기본에 충실한 비즈니스호텔입니다.
(개인적으로) 다음에 부산 방문 때에도 이곳을 택할 생각입니다]
[사진40: 부산역II는
총 3기의 엘리베이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아침식사 시간대에는
경쟁이 치열합니다]
[사진41: 위 설명이 엘리베이터 안에 붙어 있습니다. 한글과 일본어로 안내]
[사진42: 왼쪽의 호텔 안내간판이 없으면 일본의 토요코인이라고 해도 깜빡 속을 수 있습니다^^]
[사진43: 부산 시내버스에는 선두 LED부분에서 일본어, 중국어도 안내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성수님이 출차 후 철도 근성여행을 위해 고고씽~
[사진44: 새로 오픈을 준비하는 부산국제여객터미널입니다. 기존 ‘오페라하우스’의 몇 배 규모]
[사진45: 터널 통행료를 오랜만에 동전던지기로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지역 터널에서 ‘동전던지기’는 다 없어진……]
[사진46,47: 부산 시내버스의 다양한 색상입니다. 자신이 살던 지역에만 있다가 다른 지역으로 가면 뭐든지 신기하죠 ^^]
원래 계획은 대저역 공용주차장으로 갈 예정이었는데, 정보와 달리 주차비가 생각보다 ‘비싸서’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철도를 타지 않은 상태에서 ‘플랜B’를 시작했습니다.
[사진48: 계획변경으로 돌아 나오는데, 대저차량기지 정문을 지나갔습니다 ^^]
[사진49: 여행기에서 처음으로 보여드리는 부산 철도인프라인 대저역인데요,
이 고가는 부산김해경전철(이하 BGL) 역입니다. 대저역은 부산도시철도 3호선의 종점이기도 합니다]
[사진50: 도로를 달리다 보니
3호선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강서구청역인데요, 역은 지상5층으로
부산도시철도 역에서 가장 높습니다]
[사진51: 왼쪽으로 부산도시철도 3호선과 나란히~]
[사진52: 플랜B로 선택한 주차장은? 사상역입니다. 공용주차장 비용이 착했죠. 고가로 된 역은 BGL입니다]
[사진53: 사상역은 BGL의 시/종점이고요, 부산도시철도 2호선이 연계합니다]
[사진54: 이 사진으로 철도이용 방법을 설명할 수 있네요. BGL은 오른쪽 계단/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며, 부산도시철도2호선은 왼쪽 아래로 내려갑니다]
첫
근성 주인공은 BGL입니다.
[사진55: BGL의 자동발매기인데요, 승차권은 대전도시철도 등에서 사용하는 회수형태의 원형 승차권입니다]
[사진56: BGL은 승차권 외에 티머니 등도 사용 가능하지만, 대저역에서 환승할 때에는
원형승차권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티머니 등만 환승 가능)]
이번
여행에서는 환승이 아닌 종점은 하차 후 다시 입장했습니다.
[사진57: 많이 이용하지 않는 승객에는 역 이름이 매우 생소하고 독특한 느낌입니다]
사상역에서 종점인 가야대역까지 이동을 위해 플랫폼으로~
[사진58: BGL은 모든 역이 스크린도어로 되어 있어 승객의 안전한 승/하차를 보장합니다]
[사진59: BGL사상역의 병기역명은 서부터미널입니다]
[사진60: BGL은 사상~삼계. 가야대역 포함 총 21개 역이 있습니다. 다른 노선과의 환승 가능 역은 사상역과 대저역입니다]
다음 편부터 BGL을 생생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모든 역과 편성까지 보여드릴 예정이라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
(맨 위에 설명했지만, 3명이 각각 분업을 했습니다)
''15년5월 부산대구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다닥 '부대여행(6)' - 안녕(Bye bye) BGL, 안녕(Hello) 대한민국 '표준' 중형전동차 (0) | 2015.06.04 |
---|---|
후다닥 '부대여행(5)' - 전망이 '쥐겨주는' BGL[3]: 마무리는 역사문화와 교육의 장 (0) | 2015.06.03 |
후다닥 '부대여행(4)' - 전망이 '쥐겨주는' BGL[2]: 대학역 이름인데, 정작 학교 안내에는 없다? (0) | 2015.06.01 |
후다닥 '부대여행(3)' - 전망이 '쥐겨주는' BGL[1]: 공항과 상업지구를 지나 (0) | 2015.05.31 |
후다닥 '부대여행(1)' - 개요 소개하자마자~한국에서 일본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순식간 이동 (0) | 2015.05.26 |